진정한 하나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한새의 이야기를 그린『안녕 베트남 신짜오 한국』. 진한 쌍꺼풀에 거무스름한 피부색. 어딘가 모르게 달라보이는 주인공 한새. 다문화가정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한새는 이 꼬리표 때문에 많은 일을 겪는다. 베트남에서는 '한베 가정'이라는 꼬리표가, 한국에서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베트남에서 살다가 4학년 때 한국으로 왔지만 친구들의 놀림,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한국 생활이 그리 재미있지만은 않다. 하지만 한새는 긍정적인 자세로 꿋꿋하게 한국 생활을 잘해 나간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점점 늘어가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작가는 얼굴색, 생각, 언어, 풍습과 문화가 다르다고 함께 어울리지 않는 것은 세계화 시대에 걸맞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하며, 주변에 한새 같은 친구가 있다면 따뜻하게 손을 잡아 주라고 권한다. 그리고 우리 한국의 멋진 문화를 아낌없이 나누어 주며, 다문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멋진 어린이가 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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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생님, 의미 있는 동화책을 출간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