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절)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영화는 죽어서나 되는 것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겸손일까요? 무지입니다. 순진한 것 같으나 고집이 센 사람은 무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착함이 자신의 존재를 대변하는 착각에 빠지기 때문이죠. 천국을 본 사도 요한이나
여러 증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무엇이 어떻고 어떻더라는 이야기뿐 거기에 가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는 말은 아직 한 번도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 지는 건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 사는 동안의 사건이 틀림없습니다.
성경이 말씀하신 바에 의하면 그 날에는 주와 같이 된다든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기운으로 사는 이심전심의 영원무궁한 세계이지 은혜와 진리로
정신노동을 영원히 해야 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독생자의 영광도 그 날에
보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임하셔서 내주 역사하시므로
그 생명에 의해 하나님의 형상으로 화하고 그 형상이 바로 영광이 되는 겁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습니다(롬3:23)
어떤 종교도 짧습니다. 그러나 그 영광을 지니셨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영광을 잠시 비우시고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턱 없이 모자라는 아담 안에 있는 인간의 문제를 십자가로 단 번에 해결하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그 영광의 보좌에 오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라는 분이
십자가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역사적인 사실만 알고 있다가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에 대해 유의미한 의식을 가진 자로 깨어났습니다.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데 왜 일까? 그 다시 사심이 나의 죽음을 해결하는
부활이 되신다고 하는데 어찌 그렇게 되는가? 아니 그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통해 아담 안에 있던 나를 생면부지의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 의와 생명을
주신 성경의 말씀은 도대체 무슨 뜻인가? 질문하며 집중하여 탐색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산 자로 자신의 존재를
계산하다가 거듭남 곧 새로 지음을 받은 자아가 확립이 되고 확신을 갖게 됩니다.
드디어 그리스도의 영이 내 속에 계시므로 몸은 죄로 인해 죽었지만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난 자로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는 신진대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죽어야 영화롭게 된다는 신학지식이 그리스도 안에 부름을 받아 믿음으로 의를
얻고 주의 형상으로 화하여 영화롭게 되었다는 사실을 시인하하게 됩니다(롬8:30)
그래서 누군가 참 회개는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을 했듯 회개를
통해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이 진리를 알게 하므로 그 안에서 주와 한 영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에 나아가는 길을 터득하게 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대 제사장의 기도를 하시고 성령이 이 내용대로 탄식하며 기도하시므로 인생의
행불행을 총망라 하여 주의 형상이 이루어져 드디어 독생자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은혜는 우리를 그 죽으심과 다시 사심으로 마귀에게서
빼앗아 우리를 사로잡아 이끌고 올라가서 하나님 우편에 앉히신 것까지입니다(엡2:6)
이를 두고 바울은 잡힌 자 된 그것이라고 말합니다(빌3:12) 그리스도 안에 부름을
받아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나면 거룩함과 영광을 얻어 주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그 피 안에 하나가 된 새 언약을 가지고 십자가로 화목하게 된 대속의
은총을 따라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엡2:18)
이는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기름부음으로 임하셔서 우리의 몸이 성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전은 반드시 법궤가 있어야 성전답습니다. 그 법궤 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머뭅니다. 우리 몸이 성전이 되었다면 당연히 그 영광이 비칩니다.
그로 인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 하늘에 끌어올리신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혜도 충만해지고 그 붙잡힌 것을 붙잡는 방법인 진리도
충만해져서 우리의 존재의 가치는 쉬지 않고 상승이 되어 가는 겁니다.
드디어 소유와 기능과 역할이 사람들의 가치와 영광인 이 땅에서 오직 존재로만
동서남북 어디에도 담대하게 외치는 발언권을 가진 용기를 발산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를 두고 독생자의 영광을 보았으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합니다.
첫댓글 아멘!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