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1장은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돌아올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3절에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11절에 “여호와께 구속받은 자들이 돌아와 노래하며 시온에서 돌아오니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이다” 14절에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의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하리라”라고 하였는데 이는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광경을 예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바벨론이 장차 고레스에 의해 심판을 받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레스에 의해 포로로 돌아올 것을 예언하게 하셨고 그 말씀대로 돌아왔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시126:1-3). 이를 통해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으며 (사45:6, 18,21,22), 하나님께서 처음이요 마지막이시며(사48:12), 하나님의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셨고 오른손으로 하늘을 펴셨고 그들을 부르면 일제히 선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습니다(사48:13).
특히 중요한 사실은 구속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만이 아니라 모든 만민에게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4,5절에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고 하였습니다. 6절에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였고 8절에 “나의 공의가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일으키시고 바벨론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끌려가게 하시고, 페르시아를 통해 바벨론을 멸망시키시고, 페르시아왕 고레스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돌아오게 하시고 사막을 에덴 같이,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시고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능하지 못한 일이 없으신 분이십니다(창18:14).
둘째, 만민을 구속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절에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고” 5절에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고 섬들이 나를 앙망한다”는 것은 장차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만민을 구속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습니다(롬3:24).
셋째,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2절에 “네 주 여호와,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네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 억울한 자, 핍박받는 자들을 구원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주님만 우리를 위로하여 주십니다. 12절에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게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