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십대여 당신의 몸은 거룩한 성전입니다
고린도전서 6:19-20
신경직 목사/ 예수십대선교회 대표
우리 몸은 우리가 주인이 아닙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 몸의 주인입니다. 그리고 우리 몸이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성령님의 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니 어떻게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 몸에는 성령님께서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 몸은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몸은 성전입니까? 술독입니까?
여러분의 몸은 성전입니까? 매연가스 나는 굴뚝입니까?
여러분의 몸은 성전입니까? 포르노극장 입니까?
여러분의 몸은 성전입니까? 오락실입니까?
여러분의 몸은 성전입니까? 시궁창입니까?
1.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린도전서 6:20)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은 거룩한 성전을 죄의 도구로 사용한 적은 없습니까?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값 주고 사신 하나님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값을 주고 사셨습니까? 어떤 돈으로도, 금과 은과 다이아몬드로도 살수 없는 예수님의 생명을 내어 주시고 우리의 몸을 사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마음대로 자기 몸을 주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몸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는 외모에 대한 심한 열등감을 갖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계의 많은 위인들은 우리보다 많은 결함을 가졌던 분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모든 결함을 원망하고 불평하기보다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만한 인물들이 된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총장이었던 찰스 월리엄 엘리옷은 얼굴에 커다란 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점은 의술로도 제거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그 점 때문에 많은 세월을 우울하게 보냈습니다. 어느 날 엘리옷의 어머니는 우울의 늪에 빠져 있는 아들에게 다음과 같은 지혜로운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찰스, 비록 네 얼굴에 있는 점은 없앨 순 없지만 만약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네 마음과 영혼이 크게 자란다면 사람들은 더 이상 네 얼굴에 있는 점은 보지 않을 것이다” 이 말에 용기를 얻은 엘리옷은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공부한 결과 미국의 가장 명문 대학인 하버드 대학의 총장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헬렌켈러는 시각, 청각, 언어 장애자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일의 4선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이요 하나님이 값 주고 사신 바 된 우리 몸을 아름답게 꾸미고 또한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참 귀중한 일 인줄 믿습니다. 우리십대들이 외모를 너무 요란하게 꾸며서는 곤란하겠지만 그리스도인은 항상 하나님의 백성다운 냄새가 나도록 깨끗하고 품위 있는 의복과 외모를 갖추도록 해야 합니다. 외모는, 겉모습은 인격의 표시입니다. 외모와 겉모습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격과 마음이 어떠냐 에 따라 그 외모를 꾸미는 태도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성령님이 계신 성전이고 또한 하나님이 값 주고 사신 하나님의 것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고린도전서 6장20절 하반절은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우리 몸을 사용하라는 말씀입니다. 성전의 기능을 다하라는 말씀입니다. 예배하는 일에, 선행하는 일에, 사랑하는 일에, 공부하는 일에 온전한 기능을 다하라는 말씀입니다.
거룩한 성전을 쾌락의 도구로 사용하여 우리 몸을 오락실로 전락시켜서는 안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의 몸은 성전입니까? 오락실입니까?
2. 모든 일에 절제하는 삶을 살자(고린도전서 9:25).
예수세대 십대들의 균형 잡힌 삶 속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절제입니다. 특히 우리 십대들이 잘하지 못하는 것이 절제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지나칠 때 그것은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먹는 것, 자는 것, 노는 것, 심지어 공부하는 것에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절제의 훈련이 없이는 절대로 균형 잡힌 삶을 살수가 없습니다.
사랑이 좋은 것이지만 절제하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 인생을 송두리째 삼켜 버릴 수 있습니다. 취미 생활이 필요한 것이지만 오락에 열중한 나머지 신앙생활과 공부에 열중 할 수 없다면 그것은 결코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세대 십대로서 어떤 것들을 절제해야 할까요?
시간 관리입니다.(에베소서5:16). 우리 주위에는 시간 관리를 못하는 십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의 절제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시간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성공자는 예외 없이 시간 관리를 잘한 사람들입니다.
시간이란 하나님께서 사람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 같이 주어진 평등한 인생의 자본입니다. 어느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더 얻을 수도 없는 자기 자신만의 소중한 것이 바로 시간인 것입니다.
오락과 취미활동의 절제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22). 요즈음은 우리 십대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과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당구장, 볼링장, 탁구장, 농구장, 오락실, 노래방, 비디오방 등 이런 곳에 가면 많은 십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 가는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공부에만 시달리는 것 보다 건전한 취미생활을 하는 것은 권장할만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취미와 오락에 너무 빠지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노래방, 볼링장, 당구장, 오락실에 가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할지라도 문제는 그곳의 분위기가 너무 유흥적이며 세속적이며 오락적이라는 것입니다. 잘못하면 그것들에 너무 쉽게 빠져 버리게 됩니다. 절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오락과 취미가 십대의 삶에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가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친구들은 주일날 1부 예배는 교회에서 2부는 노래방에서 당구장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이런 곳에 가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예인 운동선수를 우상화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노래, 영화, 운동, 이 자체는 좋습니다. 그러나 운동과 노래와 영화 그 자체보다 가수, 탤런트, 운동선수를 더 좋아할 때 그때부터 잘못되기 쉽습니다. 운동이나 T.V시청도 여가 차원을 넘게 되면 문제가 됩니다. 이것도 절제해야 합니다
특히 요즈음은 컴퓨터가 가장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게임을 하다가 밤을 지새우는 친구도 있고 컴퓨터 채팅을 새벽 2-3시까지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것도 절제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9:25절은 말씀하십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는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데살로니가전서 5:22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3. 그렇다면 이모든 일에 어떻게 절제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의 기준으로 삼을 때 이 모든 일에 절제 할 수 있습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이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시편119:9). 말씀이 원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할 때 절제의 생활이 가능합니다.
성령충만 해야 합니다. 절제는 성령의 9가지 열매중의 하나 입니다(갈라디아서5:23).
성령충만한 사람만이 자기를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나 자신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나를 만드신 하나님의 영에 의해 지배될 때에만 가능 한 것입니다.
날마다 자기 자신을 절제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노라"(고린도후서9:27).
사도 바울은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 자신을 강하게 훈련하며 살았습니다.
여러분의 몸은 성전입니까? 오락실입니까?
여러분의 몸은 성전입니까? 시궁창입니까?
여러분의 몸은 성전입니까? 쓰레기통입니까?
우리 성전을 오락실로 만들지 맙시다!
우리 성전을 시궁창으로 만들지 맙시다!
우리 성전을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맙시다!
우리 하나님이 계신 성전을 죄의 도구로 만들지 말고 거룩하고 아름답고 깨끗하게 사용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우리 삶 속에 날마다 승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