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6일 저녁, 약 2년전에 전역한 김용현 박성진 박성혁 형제들이 너무나 반갑게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모두가 바쁜데도 불구하고 귀한 마음을 가지고 예배에 참석하고 감사헌금까지 드렸습니다.
특히 김용현 형제는 충남 예산에서 올라와 두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간 김용현 형제는 예산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곱창식당(신창집)을 경영하며 내년에 특별한 마음으로 학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또 박성진 형제는 창업을 통해 자신이 계발한 브랜드를 가지고 특별한 사업에 전념하고 있었으며 성혁이 형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신방과)에 매진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음을 들었습니다.
성진이는 미처 늣어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예배 마친후 만나서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곽한섭 집사님과 함께 모두 6명이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예배 시간에 참석한 용현이와 성혁이는 나름 대로 후임병들에게 먼저 마친자로서의 병영생활을 회고하면서 현재의 후임들에게 적절하고 요긴한 이야기를 들려 주어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19개월간 고생했던 부대를 찾아온다는것이 쉬운 일이 아닐터인데 함께 아름다운 만남을 가지므로 성탄을 앞두고 귀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모두에게 쿤 위로와 기쁨이 되었습니다.
내년 따듯한 봄날에 다시 한번 만나기로 한 약속이 벌써 기다려 집니다.
제법 추워진 날씨이지만 믿음으로 이어지는 훈훈한 교제의 훈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