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삼성산 (2015/01/09)-3

[연무]

이하는 삼성산 국기봉 깔딱고개에서 상불암 6 거리 쉼터까지 가면서 담은 주변 정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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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다가 왼편으로 바라본 삼성산 국기봉 기슭에 있는 상불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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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의 능선을 쭉우욱 따라 내려가면 서울대 수목원 입구가 나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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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이 상불암 6 거리 쉼터 모습입니다. 왼편으로는 천인암 상불암 오른편으로는 염불사 삼막사 앞으로는 서울대 수목원 입구 뒤로는 삼성산 국기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서 서울대 수목원 입구 방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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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직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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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그림과 같이 등산로 주변에 소나무를 간벌한 능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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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왼편에 있는 서울대 수목원 입구 앞 부분입니다. 이제 다 내려왔습니다.여기서 오른편으로 접어들어서 염불사 입구 앞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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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사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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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22분 이곳에 와서 오늘 산행을 종료합니다. 이 탑 왼편 삼성천 가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트랭글을 정지 정리합니다. 10분 쉬었다가 안양예술공원 입구 버스 정류장에 걸어와서 경기버스 51번을 타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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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집에서 10시에 나와 9-3번과 5614번을 타고 관악산관리사무소 앞에 와서 시간을 보니 10시 50분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이 그리 많지 않다. 여기서 트랭글을 작동시키고 오른편에 설치된 공사장 칸막이를 따라서 가다가 관악산 입구 초소 앞에 왔다. 앞에는 산불! 희망을 태웁니다 미래를 태웁니다! 라는 프랭카드가 나무 사이에 걸려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길은 콩크리트 길이고 가운데에 노란선이 그어져 있다. 좌우로 잡목이 우거져서 터널을 이루고 있다. 오가는 등산객이 많지는 않다. 여름철이면 하늘이 가려지지만 겨울이라 그저 삭막하기만 하다. 이 구간을 계속 가다가 왼편이 있는 화장실을 지나 왼편 삼거리에 있는 관악산 종합안내도를 한번 보고 간다. 계속 5분간을 가니 왼편은 연주대로 오른편은 삼성산으로 가는 삼거리에 왔다. 여기가 호수공원 삼거리다.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왼편에 시비 오른편에 해태상을 지나 호수공원을 바라보면서 지나간다. 물을 빼서 그런지 밑바닥의 시설이 들어나 있다. 자운정을 지나 왼편에 있는 작은 정자를 거쳐서 도림천을 왼편에 끼고 좁은 길을 계속 걸어간다. 도림천 계곡에는 드문드문 어름이 남아있다. 왼편에 작은 갈대밭을 지나 왼편으로 이어지는 첫 번째 나무다리를 건너간다. 오른편 작은 샛길을 삼성산 국기봉 능선으로 가는 입구이다. 여기서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조금 더 가니 11시 13분 현위치 K27 아카시아숲 표지판이 나온다.

 이어지는 돌바닥 길을 계속 간다. 등산로 좌우에는 처음부터 잡목이 상당히 우거져 있다. 오른편 산록에는 모자바위로 이어지는 무장애 숲속길 데그가 보인다. 이어지는 길을 가서 오른편에 있는 자연보호 등산로 이용안내판을 지나고 돌계단을 간다. 곧 바로 나오는 오른편에 있는 거북 바위를 만난다. 계속해서 오른편에 이중 돌 뚝이 있고 바로 위에 지주목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구간을 지난다. 곧 바로 두 번째 나무다리가 나온다. 길을 재촉하여 오른편에 있는 모자봉으로 가는 이정표가 서있는 곳을 지난다. 저 앞에 세 번째 다리가 보인다. 철지주 목판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왼편으로 건너니 현위치 K28 아카시아 동산 표시판이 서 있다. 그 앞에 세 번째 나무다리가 나오는데 앞에는 생태경관보존지역 안내판이 있다. 다리를 건너서 도림천 상류쪽을 바라보니 얇은 어름이 여기저기에 있다. 좌우에 지주목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돌길을 가서 왼편에 큰 개가 누워있는 것 같은 바위를 지난다. 좀더 가니 저 앞에 팔각정이 나온다. 네 번째 다리도 보인다. 다리를 건서서 위쪽을 바라보니 토끼 모양 바위가 보인다. 돌계단 길을 잠시 올라서 왼편에 있는 쉼터 동산을 거쳐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넌다. 이것이 다섯 번째 다리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 왼편에 이정표목이 서있는데 왼편으로는 연주대 앞으로는 무너미 뒤로는 호수공원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바로 앞이 제4야영장이다. 이때가 11시 36분이다. 야영장에 들어가니 외편에 쉼터 탁자 시설이 있고 광장에는 크고 넓적한 돌이 여기저기에 있어서 앉아있기 좋게 되어있다. 광장 앞 건너에는 현위치 K29 제4야영장 표시판 등이 보인다. 그 뒤에는 좌에서 우로 건너가는 나무다리가 보이는데 여섯 번째 다리이다. 다리를 건너서 이어지는 빙판 길을 가다가 좌우에 잡목이 우거진 양쪽 돌담길을 계속 이어간다. 왼편 계곡 건너에 友巨志 관악회 흰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그 뒤로 희미한 진입로도 보인다. 다음에는 한번 가 보아야겠다.

 조금 더 가서 왼편에 현위 K51 용천수 표지판을 지나고 잔 돌이 깔려있는 어름 길을 가는데 미끄럽다. 저 앞에 등산객 한 분이 간다. 미끄럽고 좌우에 잡목이 들어찬 길을 계속 가서 11시 48분 일곱 번째 나무다리를 지난다. 다리 오른편에 쥐 모양을 한 커다란 바위가 있다. 좀 더 오르니 오른편에 물이 제법 나오는 샘터가 나온다. 일단 그리로 가서 한 컵 마신다. 물론 수질 검사를 했다는 안내판은 보이지 않는다. 지나갈 때 마닥 마시는 물이다. 좌우에 가느다란 잡목이 우거진 바위 길을 올라서 보니 저 앞에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에 등산객이 한 분이 쉬고 계시다. 아까 앞서 가신던 분이다. 그 분 뒤에는 이정표가 서있는데 오른편으로는 삼성산 거북바위 왼편으로는 관악산 학바위 능선 앞으로는 무너미 고개 표시가 되어있다. 무너미고개 0.4km 호수공원 2.1km 삼성산 1.8km 표시가 되어있다. 여기가 현위 K41 삼거리 약수터이다. 이정표 옆에는 관악산 생태계 경관보존 지역 안내판이 서있다. 앞으로 직진하여 잔설이 깔리고 좌우에 잡목이 우거진 약간 경사가 있는 길을 오른다. 조금 가다 보니 현위치 K45 제2삼거리암반위 표지판이 보인다. 저 앞에 등산객 두 분이 가신다. 조금 더 가서 보니 저 앞에 낮은 고개가 보인다. 현위치 K42 무너미 고개 표지판이 서있다. 무너미 고개이다. 이때가 12시다. 여기서 왼편은 관악산 학바위능선 오른편은 삼성산 무너미 능선으로 올라간다. 앞으로는 서울대 수목원 후문과 관악산 8봉 능선 초입으로 간다.

 고개 정상에서는 헌 철조망이 쳐져있고 오른편으로는 잔 소나무가 들어선 오름 길이 이어진다. 이 길로 가는데 좌우에 중간 크기의 소나무가 서있는 숲길이 계속 이어진다. 조금 더 가 오른편에 있는 현위치 K43 무너미고개 표지판를 만나게 된다. 약간 경사진 길을 가다가 왼편에 전망이 트인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관악산 팔봉 능선이 멋지게 한눈에 다 보인다. 돌 길을 오르면서 왼편에 있는 원숭이 모양 바위를 지나고 오른편 소나무 위로 연화바위가 보이는 곳을 거쳐 올라간다. 연화바위에는 뱀머리 모양 코끼리 머리 모양 두꺼비 머리 모양 쥐 머리 모양 등등 ... 바위가 있다. 반들반들한 바위 오름길를 오르다 보니 서울대 전경이 보이 곳에 왔다. 왼편에 여자 엉덩이 같은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 오르다 왼편에 두더지 모양 바위를 만난다. 왼편 길가에는 바위들이 연이어 나온다. 계속 가다가 무너미 고개를 거의 다 올라 첫 번째 나오는 바위 전망 지점에 섰다. 앞에는 관악산 전체가 멋지게 보이고 연화바위도 지금까지 모습과 다르게 정말 연꽃 같이 보인다. 오른편 삼성산 산록에는 괴상한 바위가 여러 개 보인다. 시간을 보니 12시가 넘어서 점심 요기로 가지고 간 빵 2 개를 먹는다. 바로 위 옆에서 등산객 두 분에 대화를 재미있게 나누고 계시다. 잠시 올라서 능선 상에 있는 적은 헬기장에 왔다. 이때가 12시 50분이다. 좌우에 작은 소나무들이 들어선 능선 길을 계속 가서 삼거리에 왔다. 오른편으로 가지 않고 그냥 직진한다. 좁은 오솔 길이 이어진다. 조금 더 가 왼편에 있는 괴이한 전망 바위에 닿았는데 앞은 낭떠러지이다.

 잠시 오른편으로 올라서 새 주둥이 같은 바위를 거쳐 사이 길을 오른다. 가다 보니 공용시설로 가는 2차선 콘크리트 도로에 닿는다. 이때 12시 59분이다. 앞을 바라보니 공용시설이 크게 보인다. 잠시 올라서 구 삼성산 정상이였던 큰 컨테이너 박스를 지나고 좁은 길을 삥글삥글 돌아서 오르니 삼성산 신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이때가 13시 4분이다. 앞에는 개머리 모양 바위가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정상석은 검은색으로 거기에 삼성산 481m 안양 산죽산악회라고 새겨져 있다. 전망은 서북쪽만 제와하고는 다 터졌으나 날씨가 나빠서 잘 보이지 않는다. 진행 방향의 삼성산 국기봉만 보인다. 정상석 바로 앞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가 있는데 말로는 표현하기가 그렇다. 조금 밑으로 내려오니 귥고 무진 화살촉 같은 바위가 소나무에 약간 가려있다. 능선 길을 따라가는데 원숭이 얼굴 바위 봉우리진 연꽆 바위 뱀머리 바위 1960이라고 새겨진 탑형 큰 바위 등이 연이어 나온다. 삼막사 능선 길을 계속 가서 큰 바위를 올랐다가 내려간다. 조금 더 가 오른편에 있는 보초 바위를 거쳐 왼편에 있는 벌레 모양 바위를 지난다. 잠시 오르니 큰 안부가 나온다. 저 앞에 상불암 사거리가 있다. 왼편은 상불암 오른편은 삼막사 뒤로는 삼성산 정상 앞으로는 삼성산 국기봉 방향이다. 여기 표시목에 국기봉 밑 사거리라고 되어있다. 현위치 삼-6이다. 조금 더 가 오른편의 너락바위에 오른다. 삼성산 국기봉 삼막사 등이 보인다.

 조금 오르니 국기봉 지름 길인 날카로운 바위 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좌회하여 바위 허리 길로 간다. 오른편 오름 길을 가는데 왼편에 있는 바위에 작은 돌이 많이 쌓여있다. 등산객들이 올려놓은 것 같다. 더 올라서 오른편 바위 능선 위에 서있는 소나무를 한번 쳐다보고 왼편을 보니 국기봉 정상에 게양대와 등산객 한 분이 보인다. 쇠파이프 난간을 잡고 오른다. 삼성산 국기봉 정상석이 있는데 흰석 바탕에 앞 면은 삼성산 477m 뒤면은 삼성산 국기봉이라고 새겨져있다. 이때가 13시 28분이다. 등산객 부부가 주변 정취를 살피고 계시다.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조금 내려와 국기게양대와 정상을 한꺼번에 담았다. 부부 등산객이 근사하게 카메라 앵글에 잡힌다. 이어지는 바위 길을 따라서 국기봉 깔딱고개에 왔다. 우회하지 않고 직진하여 염불사 능선 길로 접어든다. 우회하면 삼막사 깔딱고개가 나온다. 오른편에 있는 바위를 지나고 소나무가 쓸어져 있는 곳을 거쳐 사람 얼굴 모양의 긴 바위를 통과한다. 바위능선을 가다보니 왼편 산기슭에 상불암이 눈에 들어온다. 두더지 모양 바위를 지나 잡목이 쓸어져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오른편에 돌무더기 있는 곳에 와서 왼편에 전선 케이블 줄이 매여있는 내리길을 간다. 오른편에 나오는 바위 군은 오르지 않고 좌회하여 가다 보니 사람 얼굴 옆면 모양 바위가 눈길을 잡는다. 다 돌고 나서 뒤를 바라보니 여러가지 모양 위가 나타난다. 암반 길을 계속 내려가 오른편에 있는 바위 군을 지나고 암반 내리 길을 간다. 왼편을 보니 저 앞에 물개 머리 모양 바위가 아래를 향하고 있다. 왼편에 있는 바위 군을 지나 조금 내려가니 6거리 쉼터 안부가 나온다. 저 앞 흰 안내판에 등산객이 그린 것으로 보이는 검은 색 안내도가 보인다. 이때가 13시 53분이다. 안내판에는 왼편으로 천인암 망월암 오른편으로 화장실 염불사 뒤로는 국기봉 통신탑 앞으로는 수목원정문 화장실이 표시되어있다.

 앞으로 직진하여 가는데 좌우에 작은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능선 내리 길이 이어진다. 오른편에 있는 U 자형 소나무를 지나고 더 가 오른편에 있는 사람 모양 바위를 거쳐 내려간다. 잠시 후에 좌우에 제법 큰 소나무가 들어서 있고 간벌한 나무 토막이 여기저기에 쌓여 있는 능선 길을 계속 내려간다. 한참 가다 보니 왼편에 직사각형으로 되어있는 박스를 이리저리 쌓아서 올려 놓은 것 같은 건물이 나온다. 색상 빨강 노량 초록으로 되어있다. 천천히 잠시 내려가서 서울대 수목원 정문 앞에 왔다. 우회전하여 염불사 입구 앞으로 간다. 염불사 입구 앞 우리들의 안양 돌탑에 왔다. 이때가 14시 22분이다. 왼편은 무너미 고개에서 내려오는 삼성천 계곡이다. 겨울이라 나무 가지만 앙상하고 을씬년스럽기만 하다. 산행 시간은 3시간 36분이 걸렸다. 삼성천 변 벤치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트랭글을 정지 정리한다. 10 분가량 쉬었다가 안양예술공원입구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서 경기 시내버스 51번을 타고 귀가한다.

2015 . 1 . 10   산행 자료를 정리하면서 ...

끝까지 보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