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돌은 경전의 말씀입니다.
*마법의 돌 : 해리포터에서 ‘영생을 가져다 준다는 돌’, 현대문명에서는 반도체
<대산종사법문5집 제1부 무한동력(無限動力) 11.시다경학인(示多經學人)>
內外中間總是心 내외중간총시심
捨心覓心不可行 사심멱심불가행
慢讀經書虛百年 만독경서허백년
當來世中爲何事 당래세중위하사
내외 중간이 다 이 마음이니, 마음 놓고 마음 찾음 가히 행치 못하도다.
게으르게 경서를 읽고 백년을 허비하니, 마땅히 오는 세상에 무슨 일을 할 것인가?
KBS 다큐‘공감’ 서울여성의 이미지
자기개발 2. 현명함(지혜) 3. 열정(활기) 4. 긍정
인터뷰/
여행작가 손미나(전직 아나운서)-아버지가 ‘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라 하더라도 10초만 참고 생가해보아라 그러면 일을 그르치지 않게 된다.’고 하셨다.
디자이너 최지형-뉴욕에서도 인정 받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한 번 더 생각하면 지혜로울 수 있다.
전 아리랑티브이 사장 손지애-정말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지금은 30년만에 긴 휴가를 보내고 있다. 여유를 가지고 딸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고 분위기를 젊게 바꿔보고 있다.
국립발레단장 강수진-사람이 산다는 것은 날마다 매일이 힘들 수 있다. 그러면 누워서 발을 들어올리곤 한다.
1. 생각의 습관이 인생을 결정한다.
어떤 생각을 습관적으로 갖는가가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
그것은 가까운 인간관계보다 더 많은 영향을 우리의 인생에 미친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해도 우리가 품고 있는 생각들 만큼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데 많은 역할을 하지 못한다.
J.W.틸
어느 날 밤 한 유목민 부족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갑자기 커다란 밝은 빛은 그들을 에워싸더니 천사가 나타났다. 유목님들은 천사가 자신들을 위해 무언가 좋은 소식을 가져왔을 거라고 기대를 하였다. 천사가 말하기를 “너희는 동이트기 전 가능한 많은 돌을 모아라. 그리고 각자의 배낭에 넣고 짊어진 다음 하루 동안 걸어가라. 내일 밤이 되면 너희들은 그 돌 때문에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할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천사가 떠난 뒤 잔뜩 기대하였던 유목민들은 실망이 컸다. 기대와는 달리 돌을 주워 짊어지고 가라니 이게 무슨 말이야 하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천사의 말이니 안들을 수도 없고 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지못해 돌맹이 몇 개씩을 주워 배낭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걸어 밤이 되자 천막을 치고 배낭 속의 돌을 꺼내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돌맹이는 모두 다이아몬드였습니다. 천사의 말대로 많은 돌맹이를 주워 담은 몇 사람은 크게 기뻤으나 마지못해 몇 개의 작은 돌맹이만을 주워 담은 사람들은 많은 돌을 주워 담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슬퍼했습니다.
경계를 당하면 부처님의 법문이 튀어나와야 합니다.
2. 경전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이진사의 청법공덕>
‘이진사가 청법공덕이 인연이 되어 도를 이룬 성도담’은 대종사께서 평소 자주 사용하셨던 예화이다.
옛날 부안 줄포에 살던 이진사라는 사람은 세속락을 누리며 살던 유학자로 불교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 봄 날 화전놀이를 다녀오다가 마침 비가 와 내소사 절 문에 의지해 비를 피하게 되었다. 그때 절 안에서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하고 경 읽는 소리가 나는지라 “체, 대방광불화엄경이 다 뭐야.”하고 빈정거렸다.
비가 그친 뒤에 집에 돌아와 낮잠을 자던 이진사는 머슴들의 장작 패는 소리에 까무러쳐버렸다. 갑작스런 일에 온 집안 식구들은 울고 야단이 났다.
이진사는 까무러친 채 무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무사들이 있는 곳을 벗어나 한참을 가다보니 신선 두 명이 바둑을 두고 있고, 한 신선은 옆에서 훈수를 두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진사는 그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은지 ‘나도 당장 저런 도포를 입고 바둑이나 두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세 사람 가운데 흰 도포를 입은 신선이 옷을 벗어주며 “내 대신 여기서 바둑을 두겠느냐.”고 하였다.
이진사가 그 옷을 받아서 막 걸치려고 하는데 별안간 공중에서 “대방광불화엄경 한 번만 외운 사람도 축생보에 떨어지지 않는데 너는 왜 축생의 가죽을 둘러쓰려고 하느냐?”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진사는 그 소리에 깜짝 놀라 도포를 입으려다 멈추었다.
다시 한참 걷다보니 예쁜 기생들이 노래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진사는 ‘나도 저기에서 기생들과 같이 노래하고 춤을 추었으며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기생들이 와서 “같이 놀자.”고 하는지라 마악 그곳으로 가려는데 또 공중에서 “이진사야! 대방광불화엄경 한번만 외운 사람도 축생보에 떨어지지 않은데 너는 왜 축생의 굴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느냐.”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깨어보니 집안 식구들이 모두 이진사 옆에 앉아 울고 있었다.
이진사는 머슴을 시켜 꿈에 보았던 집안 구석구석을 찾아보라 하였다. 강아지 세 마리가 금방 태어났는데 그 중 흰 강아지는 죽어있었고 집 뒤에는 개구리들이 모여서 울고 있었다한다. 강아지 세 마리는 신선이고, 개구리들은 기생들이었던 것이다.
이진사는 그 길로 출가를 단행하여 입산수도를 하였다. 부인과 자녀들이 물어물어 찾아와도 산봉우리 위로 올라가 만나주지 않았다.
그가 열심히 수도하여 깨닫고 보니, 과거에 자기가 까무라쳐 제일 먼저 만난 무사들은 벌떼들이었고, 예쁜 기생들은 개구리요, 바둑 두는 신선들은 강아지였음을 확연히 알 수 있었다.
이진사는 부안 줄포에 살았던 유학자였고, 절 문에서 비를 피하며 “대방광불화엄경”하고 경 읽는 소리를 들은 곳은 내소사라 한다. 또 이진사가 출가수도한 곳은 내변산으로, 지금도 이진사가 수도하던 골짜기를 도학골이라 부르고 있다. 도학골은 원불교 변산 성지 봉래정사 맞은편 골짜기를 말한다.
3. 독경의 공덕
육근 동작에 순서를 얻게 되고
착심이 없어지게 되며
사심(邪心)이 정심(正心)으로 변하고
지혜가 밝아지며
선도 수생의 인연이 깊어진다.
4. 경전공부의 세 가지 방법
하나는 과거 성현들의 책으로 지어 놓은 경전들을 읽어 거기에서 지견을 밝히는 것이요,
둘은 모든 사람의 선악을 보아 거기에서 스승과 거울을 얻는 것이요,
셋은 모든 사물을 접응할 때에 그 사사물물 가운데에서 진리의 교훈을 발견하는 것이라,
통달한 사람은 이 세 가지 독경을 아울러 하므로 보보일체 대성경(步步一切 大聖經)이 됩니다.
<권도편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