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여행 2일차 사프란볼루 카이맘카라르 에비 2016.1.28.
오늘은 이스탄불에서 4시간 30분 걸리는 사프란볼루로 이동하여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붉은 지붕 마을을 관광한다. 이스탄불은 유럽이고 터키의 3%이며 다리 건너 97%가 아시아이며 사프란볼루는 아시아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혼잡하다는 이스탄불을 지나 다리를 건너서는 막히지 않았다.
사프란볼루는 사프란 도시이며 장미 오일로 유명하다. 사프란 꽃말은 환희, 지나간 추억이다. 사프란 향수 1kg을 얻으려면 사프란꽃 16만 송이가 필요하고 4만 개의 씨앗을 뿌리면 겨우 한 개만 싹이 튼다고 하니 참으로 귀한 향신료인데 사프란볼루에서는 지금은 재배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프란볼루의 붉은 지붕 마을은 한국의 한옥 마을과 비슷하다.
터키 면적 783,562km²로 세계 37위로 (한국 99,720km², 109위) 땅이 넓은 나라는 이동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는 하지만 4시간 반 걸려서 사프란볼루에서 붉은 지붕 마을 보고 또 3시간 걸려서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 있는 호텔에 들러 숙식한다는 것은 정말 별로다. 가이드는 유적지를 보는 것보다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밥을 하지 않는 여자들은 좋은가 보다. 하긴 남이 해주는 밥은 다 맛있다고 한다. 우리 일행 33명 중 남자는 8명뿐이다. 버스는 좋았으나 장기간 여행에 불편하다. 사프란볼루 박물관 관광하고 주변의 아라스타 바자르(시장) 45분간 자유 관광한 후 앙카라에 있는 호텔에서 저녁하고 2일차 관광을 마쳤다. 호텔 식사는 뷔페식이라 실수할 때도 있지만, 입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으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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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다리를 건너면 유럽에서 아시아로 가는 것이다.


사프란볼루로 가는 길 집들이 전부 붉은 지붕에 하얀 벽인 것이 특징이다.


주유소가 있는 휴게실의 풍경이다.
위, 우리 일행이 타고 다니는 하나투어 관광 버스이다. 터키는 화장실이 유료인 곳이 많다.
들어갈 때 1불을 내야 한다. 이런 곳은 무료로 가능한 한 화장실이 무료인 곳에 세워준다.


사프란볼루 가는 길에 무지개가 떴다. 우리 일행을 환영하나 보다.

사프란볼루에 도착했는데 시가지 전체를 볼 수 있는 언덕 같은 곳을 안내해 주던데
그곳이 입장료를 받는지 우리 일행은 생략한 것 같다. 유네스코로 지정된
붉은 가옥 지붕 사진 이것으로 대체한다.
(참고로 우리 일행은 하나 투어의 터키 여행 패키지이나 비성수기에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가는 케이스다)

터키 국기를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다. 터키인들의 국기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곳에도 사원이 보인다.


아내의 기념 사진

터키 목욕탕이다.
터키에는 터키탕이 없다. 옛날 술탄 황제가 하렘의 여인들과 목욕하는 것을 섹스 산업이 발달한
일본에서 도입한 것을 한국에서 보고 한때 모방했던 것으로 한국도 지금은 없다.
터키는 전신 탈의하지 않고 수영복을 입고 남녀 탕이 따로 있다.
세계에서 때미는 나라는 터키와 한국뿐이고 때밀이도 있는데 한국 것보다 크다.
서양인은 중요한 부위를 남녀 모두 제모 한다고 하는데 보지 않아 모르겠다.
한국사람 멋도 모르고 발가벗고 시커멓게 하고 들어가면 모두 놀란다고 한다. ~ㅎ.^^

바닥이 돌을 깔아 놓았다. 사진은 반듯한 부분을 촬영한 것인데
들어가고 나온 곳도 많아 울퉁불퉁하다.
◎ 샤프란볼루 카이맘카라프 에바 ◎
19세기 육군 중령이 살았던 저택을 개조하여 만든 오스만 제국 시절의 거주문화를
관광객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요즈음은 셀카봉이 있어서 혼자서도 촬영을 잘한다.



당시의 생활 도구들이다.



방마다 인형을 만들어 놓아 당시의 생활 문화를 보여준다. 부부의 모습


남자들만 모여 있다.

집안 일을 하는 여인이다.

아이를 돌보는 여인이다.

하렘의 여인들이다.

이슬람은 남녀의 왕래를 무척 제한하여 이곳(사진의 우측)에 식사를 넣고
식사를 다하고 이곳에 놓으면 내왔다고 한다.

주변에 아라스타 바자르(시장)가 있는데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보다 작고
시장 아이 쇼핑에 별 관심이 없어 둘러만 보고 사진은 찍지 않았다.
주로 시장 주변 건물만 촬영하였다.




호텔 앞에서 기념 촬영


터키 택시다. 택시에도 터키 국기를 달았다.
이것으로 샤프란볼루 관광을 마치고 터키 수도 앙카라로 3시간을 간다.
첫댓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우리와는 혈맹관계인 터키는 면적이 넓어서인지 볼꺼리도 많습니다!! 수애인 현석
예. 역사도 오래되고 땅도 넓어서 볼 것이 많았습니다.^^
터키여행기 즐겁게 잘 읽 어보았습니다.
참 감동이네요.
아! 좋게 보아주시니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