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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6월 23일(日曜日) 08시 00분. ♥ 場所 : 전북 무주구천동 33경 탐방루투.
☞ 가는 길 : 08:00(삼천포 출발) → 08:50(사천IC진입) → 남해안, 대진고속도로 → 09:35(함양휴게소) → 10:00(육십령 터널) → 10:18(무주 IC 나옴) → 10: 38(무주구천동) → 10:45(삼공리 매표소 도착). ☞ 산행코스 : 삼공리 매표소 → 월하탄 → 인월담 → 사자담 → 비파담 → 구월담 → 금포탄 → 청류계 → 안심대 → 명경담 → 구천폭포 → 이속대 → 백련사 → 백련사계단 → 원점회귀(약11km, 4시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10:50 : 삼공리 매표소 산행시작. 10:54 : 덕유산 국립공원 안내도, 덕유산 탐방 안내도. 11:05 : 월하탄. 11;10 : 구천동 수호비. 11:13 : 인월교. 11:15 : 소원성취 쉼터(←청류동/→사자담). 11:18 : 비파담. 11:27 : 송어 양식장. 11:45 : 안심대(←백련사 1.6km, 향적봉 4.1km). 11:55 : 구천폭포. 12:02 : 백련사 일주문. 12;10 : 백련사(白蓮寺, 오수자굴 2.8km, 향적봉 2.7km, 삼공탐방지원센터 5.5km). 12:30 : 백련사 계단(白蓮寺 戒壇). 12:40-13:10 : 점심. 13:20 : 백련사(白蓮寺). 14:10 : 구월담. 14:40 : 정수장. 14:43 : 삼공리 대형주차장. 산행종료. 14:50-15:40 : 후식. ☞ 오는 길 : 16:00(삼공리 대형주차장 출발) → 16:40(덕유산 휴게소) → 17:40(산청휴게소) → 18:50(삼천포 도착). ♥ 이웃 봉우리 : 향적봉(大耶山, 930.7m). ♥ 위치 : 전북 무주군, 장수군, 경남 거창군, 함양군, 덕유산은 전북 무주, 장수와 경남 거창,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북덕유산(北德裕山)의 주봉인 향적봉(香積峰,1,614m)에서 무룡산(舞龍山, 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산(南德裕山, 1,507m)에 이르는 20km의 능선을 가진 거대한 산이다.전형적인 육산의 계곡과 능선, 정상의 주목과 철쭉,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노란 꽃망울의 원추리의 군락지 등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이다. 삼천포에서 8시 출발하여 무주 구천동 삼공리 매표소에 10시 48분 도착하니 야영장은 매표소를 통과, 산행은 좌측의 넓은 길로 가게 되어 있다. 덕유산 산행은 전북 무주 구천동계곡을 들머리로 했을 때 삼공리 - 구천동계곡 - 백련사 - 향적봉 - 중봉 - 오수자골로 원점회귀(6시간산행) 코스가 상례인데 비 오는 날씨 관계로 매표소를 지나 월하탄을 시작으로 계곡의 절경인 구천동 33경을 보면서 백련사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코스를 잡았다. 다행스럽게 비가 그쳐 마음이 부풀어 오른다. 5분여 오르니 덕유산 국립공원 산행 안내도와 덕유산 탐방로 안내도가 있어 주의깊게 보니. 하산시간이 15시로 백련사까지 왕복 3시간, 백련사에서 향적봉 왕복 3시간, 6시간이 소요되는 데 4시간 10분으로 정상은 갈 수가 없지만 욕심을 내어 본다. 덕유산 구천동 33경은 1경 나제통문에서 14경까지는 외구천동으로 지나왔고, 삼공리 매표소부터는 15경에서 33경까지로 내구천동으로 분류한다. 15경인 월하탄을 지나 오르니, 구천동 수호비가 있다. 1951년 7월에서 11월 20까지 북한군과 싸우다 전사하거나 희생당한 주민의 영령을 모신 곳이라 숙연해진다. 구천동의 맑은 옥수가 흐르는 16경 인월담과 위로 예쁘게 생긴 인월교가 있고 건너편에 독경소리가 들리며 인월암이 보인다. 이어 소원성취 쉼터에 소원을 빌며 쌓은 돌탑이 있고 제 17경 사자담, 제 18경 청류동(靑流洞)에 이어 깊은 소가 나타나며 수영금지구역으로,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을 하고 반석 위에서 비파를 뜯었다는 제 19경 비파담(琵琶潭)이다. 곳곳에 다람쥐가 보이는데 사람의 손길이 닿았는지 겁을 내지 않는다, 옛날 골짜기를 오르던 사람들이 쉬면서 차를 마셨다던 제 20경 다연대(茶鉛臺), 두 골짜기의 물이 합쳐 소를 이룬 곳이 제 21경 구월담(九月潭)을 지나니. 1급수에만 사는 송어 양식장이 있다. 곳곳이 절경으로 물소리와 숲을 스치는 바람소리가 조화를 이룬다는 제 22경 금포탄(琴捕灘), 호랑이가 낙상했다는 제 23경 호탄암(虎灘巖), 맑은 물이 흐르는 골짜기인 제 24경 청류계(淸流溪),
생육신인 매월당 김시습이 관원에 쫓기다 이 바위에서 안심하였다는 제25 경 안심대(安心臺)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입금지한 현수교가 있어 사진을 담아 본다. 구천계곡을 들어서서 처음으로 햇빛을 받는 제26경 신양담(新陽潭), 물이 너무 맑아 붙여진 제27경 명경담(明境潭), 2단 폭포로 이루어진 제 28경 구천폭포(九千瀑布)에서 사진을 찍고 오르니 백련사 승려들이 목욕하였다는 29경 백련담, 작은 폭포들이 이어져 연꽃 같다는 제 30경 연화폭(蓮華瀑)을 지나니, 백련사 일주문이 있고 그 앞에 덕유산 백련사에 대한 안내와 설명하는 글이 있고 맑은 소가 나타나며 세속을 떠나 부처님 세계로 간다는 제31 경 이속대(離俗臺)를 지나니. 신라 문무왕 때 백련선사가 살았다는제 32경 백련사(白蓮寺)로 산행의 종착지이다. 백련사 입구에서 계단을 오르지 않고 옆을 보니 우리들이 거쳐 온 구천동 33경 탐방 루투 안내도가 있고 이정표는 오수자굴 2.8km, 삼공탐방지원센터 5.5km, 33경인 향적봉은 2.7km이다. 천천히 경내를 돌아보니 범종각이 매우 큰편이다., 해발 약 900m에 자리한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 때 백련선사의 은거지에 흰 연꽃(白蓮)이 피어 이곳에 절을 짓고 백련암라 칭했다는 창건 설화를 갖고 있으며 수행을 위한 최상의 은둔지로 신라시대부터 수많은 선사와 수도승들의 수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구천동에는 예로부터 14개의 사찰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백련사만 남아 있다.
삼성각 아래 향적봉을 오르는 길이 있어 향적봉이나마 보려고 오르니. 급경사의 나무계단 2곳이 이어진다. 12시 30분 백련사 계단(戒壇)이다. 신라시대 불교의 계법을 전수한 곳으로 부처님의 사리를 안치한 부도탑이 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아쉽지만 향적봉을 포기하고 하산하기로 했다. 백련사로 되돌아 오면서 요사채를 지나.
우화루로 오니 우리 일행들이 많이 보인다. 절경인 구월담에서 땀을 식히고 사진을 찍고 내려오니
상수도 보호구역인 정류장이 있고 멀리 향적봉이 구름에 가려있다. 14시 43분 삼공리 대형 주차장에 도착하므로 산행을 종료하고, 후식을 맛있게 먹은 후 16시 삼천포로 향했다. 향적봉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구천동 계곡의 소와 담, 폭포를 구경하면서 평안하고 즐거운 산행을 한 셈이다.
☞ 동행 : 사천 미래산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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