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송년회도 술자리나 회식보다는 공연이나 전람회를 보는 문화 송년회가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대형 뮤지컬과 함께 오페레타 그리고 제야음악회 등을 이향원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대구 오페라 하우스의 올해 마무리 공연은 오페레타 '박쥐'-ㅂ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 작품으로 신나는 왈츠와 폴카, 재치있는 대사로 송구영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대적 배경을 조선시대로 재조명하고, 우리말 대사로 풀어 내 관객에게 한결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닭띠 관객들에게는 30%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대구미술관은 2016년을 보내며 전시와 공연, 강연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를 마련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이 실시되고, 이중희 교수와 함께 하는 '대구 미술 역사' 강좌를 통해 지역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합니다.
18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대구시민들만을 위한 음악회를 엽니다.
[문현주/대구미술관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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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같은 이벤트는 미술관에 입장하면 들을 수 있고, 강좌나 교육같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를 해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의 마지막 밤에는 수성 아트피아가 마련한 제야 음악회가 열립니다.
올해는 배우 강석우의 진행으로 프리마돈나 이윤경과 테너 김건우의 공연에 이어 동물원이 출연해 무대 뒤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관객들은 출연진과 카운트 다운을 함께 외치며 희망찬 2017년을 맞습니다.
tbc 이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