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년 5월 12일 주일. 해남중앙교회 70주년 주일설교 +
+ 제 목 : “해남중앙교회 70년 - 빈들의 기적!”
+ 본 문 : 요한복음 6장 8절 – 13절 (신약 152쪽)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이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 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아멘!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제 어린 시절은, 정말로 아무 것도 없는 빈들 위의 삶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목사가 되기 전까지의 삶도, 아무 희망도 없는 빈들 위의 삶이었습니다.
그렇게 빈들의 삶을 살아가는 저를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빈들의 삶을 살아가는 저를 목사가 되게 하신 것은 주님의 기적이었습니다. 그래 감사합니다.
좋은 담임목사님들 밑에서 부교역자 생활을 하게 하신 것도, 주님의 기적이었습니다.
담임목사로 첫 목회를 하게 된 제주 효돈교회에서의 4년도 빈들의 기적목회였습니다.
제가 목회를 하기 전의 해남중앙교회 29년의 역사는, 정말로 말도 안 되는 빈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해남중앙교회에서의 40여 년의 목회도 모든 것이 빈들의 기적목회였습니다.
우리 해남중앙교회 70년! 주님이 온전히 역사하신 오병이어의 빈들의 기적의 역사였습니다.
간 증
목사로서 은퇴 후, 지난 해 6월, 저는 또 한 번 빈들 위에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전남대화순암병동에서 “암입니다.” 하는 암 선고를 받고 나는 빈들에 놓여지게 됩니다.
여러분은 “암입니다.” 하는 암 선고를 받았다면, 어떤 마음일 것 같습니까? “죽는구나.”
전 “아, 좀 빠르긴 한데, 하나님이 할 일 다 했다고 천국으로 부르시는구나.” 그랬습니다.
세브란스 암 병동에서 6개월 동안, 수많은 검사를 받고 콩팥과 요로 제거 수술을 하게 됩니다.
병원 침상에 실려진 채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수술실 천장에 이사야 41장 10절 말씀 중,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하는 성경구절을 보며 차마 살려달라는,
기도가 나오지 않았고,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지금 주님이 부르신다면,
천국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을 주님께 밑깁니다.” 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병원으로 오기 전, 유언장을 작성했기에 평안히 주님께 갈 수 있겠다.
생각하니 샬롬의 평강이 내 안에 가득 찼고, 찬송소리가 들리면서 마취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안 사실인데, 마취쇼크가 일어나 혈압이 20 이하로 떨어져 응급상황이,
되었고, 수술도 못하고, 의식불명상태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게 되었고,
가족들에게는 2일 안에 깨어나지 않으면 의식불명상태로 죽는다는 통보가 전해졌답니다.
그때 가족들의 마음은 놀라 참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적같이 하루 만에 깨어났습니다.
나중에 깨달은 것은 하나님이 마취쇼크로 콩팥과 요로를 제거하지 못하도록 막으셨고,
그때부터 하나님의 치유가 시작되었습니다. 살아나지 않는다는 콩팥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저의 주치의인 비뇨기과 교수님과 암 병동 종양내과 교수님이 나의 치유현상에 놀라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여러 차례 협진을 했는데, 좋아진 원인을 모른답니다.
그러나 나는 알았습니다. 나를 위한 기도로 하나님의 치유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나를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기적을 이룬 것입니다. 그래요. 기도가 답이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치유의 기적을 체험했고, 여러분들과, 나를 사랑하는 수많은 분들의 기도로,
암을 이겨내고 살아났습니다. 건강의 빈들 위에 놓인 저를 주님이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지금 나는 “겉 사람은 후패해졌으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게 해 달라.” 는 기도가,
내 기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도 기적이 일어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어떤 문제로 골치 아파하십니까? 다 걱정거리 있습니다.
왜 걱정하십니까? 주님 바라보지 않고, 주님을 믿지 않고 걱정거리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힘들고 어려운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힘들고 어려운 문제들이 왜 생깁니까?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은, 우리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현장이 아닌, 빈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지금 저와 여러분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은 빈들입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 삶의 현장인 빈들에서 내 힘으로 살아보려고 몸부림칩니다. 그런다고 됩니까?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압니다. 사람들이 죽겠다고 말할 때, 주님의 기적을 믿습니다.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비록 빈들이지만, 주님이 함께 계시기에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주님! 믿습니다. 기적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기적으로 살아갑니다.
저의 목회 내내 성도들의 삶에서, 저의 삶에서 그렇게 기적이 이루어짐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한 개인도 그런데, 교회공동체에 왜 골치 아픈 일, 걱정거리가 왜 없겠습니까?
해남중앙교회 역사 70년! 왜 골치 아프고 힘든 일, 이런저런 걱정거리, 왜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해남중앙교회 70년, 골치 아프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주님의 기적이 있었습니다.
해남중앙교회 70년, 빈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계셨기에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1987년 중앙리에서의 새 성전봉헌, 1997년 이곳 새 성전터 구입, 1999년 12월 25일,
새 성전봉헌예배, 2008년 3월 22일 지금의 예배당 리모델링과 사역비전관 신축봉헌예배,
2012. 11. 24. 볼라벤태풍으로 전파 된 본당 지붕복구감사예배 등, 모두 기적이었습니다.
그 기적으로 오늘의 해남중앙교회는 아무것도 없는 빈들 위에 이렇게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해남중앙교회 70년 역사,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의 기적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표적은 빈들에서 행하신 기적입니다. 유명한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예수님께서 배가 고픈 약 2만 명의 군중을 보시고, 제자 빌립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이겠느냐?" 이에 제자 빌립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 - 천만 원 이상의 돈이 들 겁니다."
이렇게 재빠르게 계산한 제자 빌립의 계산은, 믿음으로 보지 않은 계산이었습니다.
빌립은 군중만 보았습니다. 어려움만 보았습니다. 문제만 보았습니다. 주님은 보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비록 빈들이어도 문제를 해결하시는 주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긍정적인 주님의 눈이 아닌, 부정적인 눈으로 어려운 상황인 빈들만 바라보지 마십시오.
그리고 나의 부족한 것들만 바라보고, 지금 힘든 어려운 처지만 바라보지도 마십시오.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채워주신다고 약속하신 주님! 문제 해결자이신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오직 믿음으로 주님 의지하는 사람은, 그 믿음 때문에 빈들에서도 기적을 체험합니다.
우리의 눈은 언제나 초점을 제대로 잘 맞추는, 영적인 주님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 주님을 믿는 우리의 삶은, 절망과 어두움을 바라보는 삶이 되면 안 됩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의 삶은, 예수 안에 있는 무한한 능력과 소망을 바라보는 삶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걸 아십시오. 부정적인 안경을 벗어 던지고 긍정적인 안경을 끼고 사는 것,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을 가졌다 하면서도 부정적인 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런 믿음의 능력도 체험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철저하게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오직 믿음으로 주님 의지하는 사람은, 그 믿음 때문에 빈들에서도 기적을 체험합니다.
보십시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모두가 배고픈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한 소년이 드린 도시락 하나 – 보리떡 다섯 개와 작은 생선 두 마리로 장정만 헤아려,
5천 명이 배불리 먹고도 남는, 2만 배의 기적이 일어나는 중요한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 해남중앙교회 70년의 역사 속에 2만 배의 빈들의 기적이 있었습니다.
♡ 첫째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빈들 기적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자신이 먹어야 할 도시락를 바친, 한 어린 소년의 믿음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빈들의 표적은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진 기적이 아닙니다. 한 어린 소년이,
예수님께 드린, 개떡과 초라한 물고기라는 씨앗을 통하여 이루어진 기적이었습니다.
참으로 보잘 것 없는 것이 기적의 씨앗이, 2만 배 축복을 일으킨 씨앗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늘 받기를 원하는 “만 배의 축복을 주시옵소서!” 하는 간구가 나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제나 기적은 믿음이라고 하는, 준비된 그릇 위에 담겨집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에게 빈들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씨앗을 가지고 있습니까?
비록 개떡 같아도, 작은 물고기어도, 문제는 보잘 것은 그것에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기쁜 마음이, 생명이, 주님 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씨앗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가진 그것이 무엇이든 주님 손에 바쳐지는 순간, 2만 배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내 손에 있을 때는 비록 작은 것이나, 주님의 손에 있으면 크게 됩니다.
내가 생각할 때는 작지만,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면 큰 것이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가치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 손에 붙잡히면 위대한 사람이 됩니다.
소년의 도시락 하나 + 예수님 = 2만 명의 식사, 나 + 예수님 = 문제해결의 기적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필요한 것은 많은데, 지금 가지고 있는 자원은 보잘 것이 없습니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손에는 항상 풍성한 복이 있습니다. 주님만을 바라보십시오.
지금 주님 편에 서십시오. 지금 주님께! 여러분이 바라는 기적을 일으킬 씨앗을 바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심는 대로 거둡니다. 그러므로 지금 여러분의 눈을, 주님께로 돌리십시오.
전능하신 주님 - 엘 샤다이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주시면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여러분! 내가 나를 도우시는 주님만 바라보면, 주님도 언제나 나만 바라보고 계십니다.
내가 나를 도우시는 주님께 손을 내밀면, 주님도 언제든지 내 손을 붙들어 주십니다.
내가 나를 도우시는 주님 편에 서면, 주님도 언제나 내 편에서 날 위해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 우리 해남중앙교회 70년이라는 빈들 위의 역사 속에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배고품을 참고 자신이 먹어야 할 도시락를 바친,
한 어린 소년처럼, 수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의 믿음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과 헌신이 오늘의 해남중앙교회가 있게 하는 빈들의 기적을 일으킨 것입니다.
♡ 둘째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빈들 기적은 기적의 통로가 된 안드레 때문입니다.
기적의 통로가 되었던 안드레라는 제자는 또 다른 제자 빌립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제자 안드레는 문제를 이성으로 풀어본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예수님께로 가져왔습니다.
안드레는 인도하는 은사가 있었습니다. 안드레는 형인 베드로를 예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예수님 찾아온 헬라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했던 제자도 역시 안드레였습니다.
안드레는 문제면 문제, 사람이면 사람을 기회 있을 때마다, 예수님께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예수님께로 인도할 때에, 만사가 해결되는 능력이 있음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된 기적을 원한다면,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께로 가져오면 됩니다.
♡ 우리 해남중앙교회 70년이라는 빈들 위의 역사 속에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안드레와 같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큰 일을 할 때마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주님은 세워주셨습니다. 여기서 다 말할 수 없지만, 주님이 세워주신 사람이 있어,
우리 해남중앙교회 70년의 역사에, 2만 배의 빈들의 기적으로 일을 이루셨습니다.
♡ 셋째로, 빈들의 기적은 주님의 축사로 - 주님의 감사로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본문 11절에 "예수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셨다." - 감사기도를 하셨습니다.
즉 개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놓고도, 마치 2만 명의 식사처럼 감사기도를 한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지금 손에 들고 계신 것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었지만,
예수님은 2만 명이 배부르게 먹고, 열두 광주리가 남을 것을 믿고 드린 감사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거기 빈들에 모인, 2만 여명의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다 주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처럼 감사 기도하십시오. 그럴 때 2만 배의 빈들의 기적은 일어납니다.
감사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무조건 감사 감사하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영광스런 사역자로 쓰임 받는 꿈을 꾸십시오.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이 복을 받고, 여러분의 자녀이 세상을 정복하는 꿈을 꾸십시오.
지금 여러분의 신앙과 삶이 빈들이라고,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빈들만 보지 마십시오.
지금 아무 것도 없다고, 지금 너무 힘든데 내 곁에 아무도 없다고 절망하지 마십시오.
지금 여러분의 빈들이라는 삶의 현장에, 기적을 일으키시는,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빈들에서 기적을 일으키시는 전능하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지금 여러분의 신앙과 삶이 비록 빈들과 같을지라도, 믿고 주님 사역에 헌신하십시오.
그래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두가, 빈들에서 일어난 오병이어의 기적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어 "원대로 주라. 배부르게 먹으라. 그리고도 남으리라."
주님의 감사하며 축사하는 축복이 이만배의 기적을 이루게 하심을 체험하십시오.
우리 해남중앙교회 70년, 그냥 흐른 세월이 아니었습니다. 눈물이 있었습니다.
땀방울이 있었습니다. 피 흘림의 헌신도 있었습니다. 기도와 열정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항상 함께 하시고 역사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영광과 찬양과 경배를 오직 주님께만 올려 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이 세상이라는 빈들 가운데 세워진 우리 해남중앙교회 100년, 200년,
오병이어의 주인공, 이름 없는 소년과 안드레와 같은, 목회자와 성도님들의 눈물과, 땀방울과 피 흘림의 헌신과 기도와 열정으로, 더 큰 부흥과 성장으로 세워지고,
무엇보다 주님이 항상 함께 하시고 역사하시는 기적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
든든히 세워져 가는 우리 해남중앙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모든 영광을 박수로 하나님께 올려드리겠습니다.
♥ 기 도 하 겠 습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