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행초 - 합창단 - 큰 무대에 서다.
충북풀루트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에
목행초등학교 어린이와 어머니 합창단의 찬조 출연
창단한지 채 한달도 안 돼
어린이 16명은 큰 무대에 선다는 것이 부담일텐데
참 잘 했다.
정작 어머니 합창단은 이미 지난해 학예회 무대에 서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여유가 있고 자신감 넘치게
그 표정과 시선들이
아주 베테랑 전문 합창단인 듯
맨 뒷줄에서
수준높은 고운 소리로
어린이들을 돋보이게 했다.
감동적인 화음이
충주문화회관 무대에서~~~
힘든 연습 과정을 이겨내고
두근거리는 긴장감으로 무대에 올라
어느새 감격해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무대를 내려오며
그 감동으로 자기도 모르게
성취감으로 환하게 바뀐 얼굴 표정과 그 미소는
저들만이 느낄 수 있는
환희!
수 백명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오늘의 충격적 감동은
그들의 뇌리에
오래 머물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마음 가득 풍부한 삶을 사는
그런 삶이 되시게
나는 그져
그윽한 눈빛으로 관객으로 감동받고
저들의 저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교장이로세
저 합창단을 창단하여
요런 맛 보려하였음에 혼자 빙그레 숨어 미소지을 뿐~~~
수고하셨습니다.
지도해 주시 김윤미 선생님, 복받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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