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독일 여행중에 Brahams, Schumann,
Beethoven 생가와 Musical, Concert도 구경하였고
2004년 6월 8일에는 브레멘 교향악단의 Brahams 교향곡 3번과 스트라우스의 돈키호테 첼로, 비올라 협주곡의 음악회에서는 앞쪽의 좌석들은 독일 할아버지 할머니 꽉 차지하여 흰백발을 보며 음악을 즐겁게 들었습니다.
독일의 6월 날씨는 아침 저녁은 초가을 날씨구요.
낮은 여름이구요 낮에는 소나기가 자주 옵니다.
독일이 자랑하는 ICE(고속전철)를 타고 달리면서 마을 전체가
숲속에 둘러싸여 있으며 곳곳에 그림엽서에서나 보는 아름다운 집들이 놓여있어
그 자체가 전원교향악의 풍치를 발하는 있는 듯한 인상을 받게되며
누구나 대자연의 아름다운에 취하게 됩니다.
하노버에서의 2시간 남짓 달리면 뒤셀도르프가 나타나고
여기서 다시 30분 정도 도보로 가면 Schumann 생가가 있습니다.
저는 오후2시쯤 Schumann생가에 도착을 하였으나
이미 문이 닫혀 있는 상태에서 지나 가던 독일 사람에게
언제 다시 오픈을 하는지 물어 보니 바로 앞쪽 하이네 집으로
안내하여 Schumann생가에 대하여 하이네 집의 가이드와
이야기하고 저에게 다음날 11시에 오픈하니 다음날 오라고 하여서
저는 내일 다른 곳으로 여행을 한다고 하고
저는 한국에서 온 작곡전공을 한 사람이라고 하니
바로 독일 사람이 가이드하고 이야기하고 저에게 가이드가
직접 Schumann 생가의 열쇠를 가지고 저와 함께
생가를 오픈하여 생가의 내부의 피아노, 악보등등 구경을 하여 주니
저는 다시 한번 독일 사람에 대한 생각이 너무나 친절하고
문화적인 시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