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대선 개표조작 양심선언
글쓴이 : 이재진 시스템클럽 (www.systemclub.co.kr) ‘자유게시판’ 2010-12-20 23:33
국정원 양심선언(유포자 구속, 실형 받음)의 19명
국정원 양심선언: 19명임에 유의
저는 국가정보원에 17년차로 근무하는 중견간부입니다.
오늘 야당후보의 고별회견과 그 눈물을 보면서 이번대선에서 차마 인간으로 할 수 없는 짓을 저지른 저와 동료를 대신하여 이제서나마 속죄하는 마음으로 양심선언을 합니다.
이번 대선이 있기 전에 야당후보의 당선을 결단코 저지해달라는 청와대 모 부처의 협조를 받고 대선 6개월 전부터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당시는 야당후보의 압승이 예상되던터라 종합대책수립과 최종적 실행지침을 수립하고 예측을 뛰어넘는 다양한 각도에서 종합저지프로그램을 수립하여 그 실행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험단계로서
노, 정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 우리의 활동은 극비에 붙여진 채 현장에 투입되어 여론조사의 조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들의 의아심을 최소화 하면서도 노 후보의 단일화를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여론조사 기관선정과 조사과정의 오차범위 조작방법의 수치를 확실히 염두에 두고 이에 소요되는 몇 개 검증을 수없이 반복 실시한 결과 여론조사를 성공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대로 적중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투입된 우리측 핵심요원은 19명 이었습니다.
경비는 63억이 소요되었습니다.(요원활동비 및 기관포섭비 제반비용)
이번 대선에서는 디지탈 전자개표방식의 도입에 따라 주관회사와 실무엔지니어의 개표 방식의 수치변환에 달려 있었습니다.
기호1번이 연속 10~12번 인식되면 그 중 한번은 기호 2번에게 자동 할당되는 방식과
지역별로 투표자 수에 따라서 적게는 2,000 ~ 25,000 표식 자동조작 되어 중앙전산처리시스템에 송출될 수 있도록 조작하였고
송출되는 과정에 있어서도 지역별로 전산망 중간개입조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자동개입장치를 부가하였습니다.
자세한 기술적인 방식은 전문 엔지니어와 담당요원에게 할당되었고 이는 이번 대선에서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3대방송사 출구 여론조사에서도 노 후보에게 불리하였으나 표본여론조사의 맹점과 이미 짜여진 전자개표상의 수치와 비슷하도록 오차범위 내에서 출구여론조사를 기획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요된 경비는 무려 1600억여 원이 소요된 걸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소상히 밝히기엔 너무 방대하고 국정원과 청와대의 명운을 걸고 운영되었으나 국민된 한 사람으로서 회의와 참회의 한을 표하며
아래는 전자개표상의 특히 조작이 심히 가해졌던 지역을 밝힙니다.
지역구별로 1만~ 2만5천 표씩 기호1번을 기호2번으로 조작한 지역:
서울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북구 노원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동작구 관악구
5,000 ~ 6,000 표씩 기호1번을 기호2번으로 조작한 지역: 대전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2,000 ~ 4,500 표씩 기호1번을 기호2번으로 조작한 지역:
충북청주시 상당구 충주시 제천시 청원군 영동군 보은군 음성군 진천군
충남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논산시 홍성군 서산시 당진군
기타 광주 및 전라남북도를 제외한 광역시와 군소지역 47만 표를 조작함.
저는 이번 일로 어떤 시련도 달게 받을 것이며 한나라당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깊이 사죄 드립니다.
첫댓글 선거개표와 같은 중요한 일을 기계에 의존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요.
그런데 이런 말이 안되는 일이(야당 동의없이) 여당 단독결정에 의해 이루어 진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여당과 결탁 혹은 매수당해 동의했을 겁니다.
지금 정치권에서 어느 누구도 문제제기 하지 않고 아무 말이 없잖아요?
똑같은 자들이지요. 03당, 대중당 출신 민주화 도둑놈들 모조리 물갈이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