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위 1관 정직성 초대전
'박동유동 Pulse_Flux'
전시기간 2021. 3. 23(화) - 5. 1(토)
갤러리위(용인시 수지구)에서 '갤러리위'와 '아트딜라이트갤러리'가 공동기획한 정직성의 27회 개인전 '박동유동 Pulse_Flux'이 열린다. 자신의 삶과 상접한 공간.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기체와 같은 그 공간들을 보고, 느끼고, 새롭게 생성한 회화적 탐색이 펼쳐진다.
도시의 빠른 변화, 고밀도의 인구에 의해 생겨난 연립주택. 작가는 조잡하게 밀집된 잘못된 주택이 아닌 단독주택의 흔적을 담은 채 진화하여 살아남은 도시 적응의 구조로 정의했다. 평면과 입체가 공존하는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연립주택> 연작은 마흔세 번 이사를 전전하며 작가가 목도한 도시의 모습이다.
해체와 구축이 반복되는 재개발 공사장. 마치 도시의, 사회의 축소판 같은 그 풍경을 긋고 지우고 다시 그어 <공사장 추상> 연작으로 담았다. 두드러지는 추상적 형태, 선의 질감과 흐르는 물감 안에 분주한 움직임과 에너지, 소음 같은 것들이 생생하다.
블루칼라 계급의 역동적 삶을 반영한 <푸른 기계>, 자동차 정비사의 작업장을 리드미컬한 붓질로 해석한 <기계> 연작에는 노동자의 일터가 담겼다. 사람의 장기처럼 이어지고 관계 맺은 연계가 노동의 생동, 나아가 삶의 호흡과 그 궤를 같이한다.
<녹색 풀> 연작은 작가가 직시한 현시대의 풍경화다. 정체된 강에서 세찬 기세로 사투하는 녹조, 베어 내도 드세게 올라오는 잡초. 인간의 불호에 거리낌 없는 자연의 에너지를 금박 액자에 담았다. 초록의 모노크롬, 화려한 고전 액자의 은유가 희비극적 균형을 이루며 비애와 환멸을 전한다.
<겨울 꽃> 연작에서는 촛불로 표상되는 군중의 열망, 그 희망의 망울이 발산하는 순간을 흐드러진 매화 꽃잎으로 전위했다. 푸른 밤의 매화 잎이 찬란하다. 가지와 꽃잎의 과감한 형세, 소모 없는 색채의 운용이 밀도 있는 여운을 전한다.
21년 차 화가 정직성의 작품에서는 심장 박동 소리가 난다. 살아있는 우리가 맞닥뜨린 공간, 삶의 연결, 그 나아가는 리듬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 상황 속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3D 촬영으로 정직성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개하여 2030세대의 미술시장 접점 확대, 글로벌 미술시장에서의 감상의 폭을 넓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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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호수로52번길 25-17
Tel : 031.266.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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