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이 있을지?
사랑은 오행으로도 사랑을 찾을 수 있고요.
육신으로도 사랑을 찾을 수 있어요.
오늘은 오행부터.. 오행에서 사랑이란?
수생목이 가장 1차적인 사랑입니다.
수생목은 이기적인 사랑이에요.
내 사주에, 또는 가족, 지인들 중에 수생목이 된 사주들을 보세요.
수가 있고 목만 있으면 돼요.
생이 되냐, 임계수가 위에 떴냐 이건 일단은 보지 마세요.
수가 있고 목이 있다. 그럼 수생목을 어떻게든 하는 거예요.
임계수가 올라오면 방법론에서 아래에 있는 해자수와 다르게 할 뿐이지, 수생목을 만들어 내거든요.
위에 있는 水는 기다리는 게 아니라 떼를 쓰는 거예요.
아래에 해자수가 있으면 올 때까지, 뭔가 얻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위에 있는 수는 먼저 찾아가서 가져오는 수예요.
뭔가를 구하는 데 있어서요.
어쨌든 수와 목이 있으면 수생목이에요.
수생목은 받는 사랑입니다.
사주에서 존재, 사람은 木으로 봐요
목이 없는 사람은 존재를 무엇으로 보냐면 金으로 봅니다.
일단 목이 있고 수가 있으면 수생목입니다.
이것은 받으려고 하는 사랑이에요.
존재가 목이고 이게 ‘나’예요. ‘나‘는 수의 생을 받으려고 하는 거죠
그러니까 이기적인 사랑이에요.
사주를 열어보면 다 골고루 섞여 있습니다.
이기적 사랑만 있는 게 아니라 사랑의 종류가 여러 가지예요.
이것은 일단 내가 먼저 받고 난 다음에 주겠다는 약간 유아적인 사랑이죠.
이기적이란 게, 남을 나쁘게 만들겠다는 게 아니에요.
내 생각부터 먼저 한다. 이거야..
내가 먼저 갈증이 나니까 물을 먹어야 되겠다.
내가 배고프니까 나부터 채워야 되겠다.
이게 수생목인데 이기적인 사랑입니다.
이러한 받은 사랑을 돌려주려면,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려면
서로 받고 주고 쌍방이 되려면 한 단계 더 올라가야 돼요.
바로 목생화가 되어야 해요.
왜 생(生)을 사랑이라고 보느냐?
극은 사랑이라기보다도.. 내가 지금 다급하고 바쁘다는 거예요.
사랑은 배가 부르고 등 따실 때 나오는 거죠?
내가 지금 힘들고 어려운데 누구랑 사랑할 수 없잖아요.
감정 자체가 안 생기거든요.
환경이 안정되어야 사랑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니까요.
극에서는 사랑이 나오기 대체로 어려운 거예요.
물론 극에서도 사랑이 생길 수가 있어요.
일단 생(生)이 되어야 사람은 여유가 생기는 거예요.
동물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위기가 없어야 해요.
극은 위기이거든요
생은 안전하다. 편안하다.
이런 게 생이니까 생에서 사랑이 나와요.
수생목이 되면 이기적인 사랑이고 받으려고 하는 사랑인 거예요.
내 아이, 남편, 나, 부모님, 형제들 보세요.
수생목이 된 사람은 어떻게든 받으려고 하는 사랑이기 때문에
약간 유아적이고 가장 예쁘게 보입니다. 아기 같은 거니까요
달라고 하지 않는데도 주고 싶게 만드는 거 있죠?
이것은 아기 같은 것이고 1차적인 것, 어떤 책임을 지는 사랑이 아니에요.
그냥 눈이 맞은 것이고 그냥 느낌이 온 것이고, 이런 사랑인 거예요.
사랑한다고 꼭 결혼하냐? 이게 바로 수생목인 거예요.
이건 감정과 말초적인 것들이 공유가 되어있어요. 접촉에 의한 사랑, 접촉..
아기를 연상하면 돼요. 아기는 다가와서 접촉을 많이 하죠
안기고 비비고 뽀뽀도 하고 이런 것이 수생목의 사랑입니다.
사주에 수생목이 되면 이런 것들이 늘 필요합니다.
이런 게 빠지면 사랑의 결핍을 느껴요.
수생목이 안 되면 이런 게 또 싫다는 얘기예요
들러붙고 안기고 팔짱 끼고 이런 게 귀찮다...
水 또는 木이 빠지면 그게 잘 안되겠죠.
수생목의 사랑은 거기에서 빠지고 다른 사랑이 있는 거예요.
수생목은 계속 받는 사랑인데 이걸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다.
그러면 계속 유아적 사랑에 머물러 있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알밉긴 한데 그 사람을 직접 보면 얄밉지가 않아요. 너무 이뻐요...
받을 수밖에 없는 어떤 외모를 가졌거나 굉장히 아기같이 생겼어요.
눈매나 웃음이 화사하고
아기한테 뭘 받으려고 주는 건 아니잖아요?
사탕을 주든지 용돈을 주든지...
이게 수생목의 사랑입니다.
이것이 조금 발전하면 받은 것을 돌려주는 거예요
계속 얻어먹는 사람이 있고 얻어먹기도 하고 베푸는 사람이 있죠.
계속 받는 사람은 수생목이에요
밥을 계속 얻어먹는다, 이건 수생목이에요.
수생목만 된 사람은 먹을 복이 많아요.
받을 복이 많고 술 얻어먹을 일도 많고 대단한 것은 아닌데, 아주 소소한 것인데도 양으로 많이 채워지는 거예요.
어디를 가기만 하면 별것 아닌데도 물건을 끼워 주든지
누가 뭘 이렇게 주는 거예요. 뭐 대단한 것은 아니에요.
이런 것이 수생목인데 이것을 돌려주려면,
받은 것을 돌려주려면 목생화의 사랑이에요.
이것은 약간 성숙한 사랑이에요.
여기는 내가 어떤 형체, 너와 나의 접촉에 의한 사랑이기 때문에 수가 목을 통해서 들어왔어요. 내 존재만 생긴 거죠.
이 존재가 다시 목생화로 잎사귀가 무성해지고 꽃이 핀 것이죠.
이것은 몸집이 커진 거예요.
성숙한 사랑이니까 꽃이 폈지요.
꽃이 폈다는 것은 탄생을 염두에 둔다는 거예요.
그러면 수생목까지만 하면 결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얘기야..
계속 연애만 하는 거예요.
수생목은 접촉이기 때문에 한 군데만 생기는 게 아니에요
여러 군데에서 생기는 거예요
난자와 정자가 만났을 때 난자는 하나이지만 정자는 무수히 있고 그중에 하나가 수정란으로 바뀌잖아요.
수생목은 한 특정인, 한 사람으로 지정이 된 게 아니에요.
씨앗이 밭에 뿌려진 것과 똑같은 거죠.
여러 군데로 뿌려진 거죠. 이게 수생목이죠.
수생목의 사랑은 결혼으로 갈지 안 갈지 몰라요.
굉장히 단발적이고 그다음이 없어요. 그냥 여기까지인 거야..
‘좋다’ 거기까지 인 거야
목이라는 존재에 감각적이고 말초적인 것까지만 있는 것이 수생목의 사랑이에요
그럼 수생목이 빠져버리면....
수생목이 된 사람이 수의 생이 나한테 안 온다.???
이러면 다른 곳에서 찾아야 됩니다.
왜냐면 그런 접촉이란 것이 늘 필요하니까요.
목생화가 되면 이것보다는 조금 올라간 거예요.
화(火)는 바쁘다는 거예요
수생목은 멈춰있는 거예요. 멈춰있으니까 정지된 사랑이에요.
수생목이 되고 목생화가 되면 플러스, 뭐가 되냐면
화라는 움직임이 들어간 거예요.
움직임이 들어간 거니까 여행도 가고 구경도 다니고 영화도 보고 이런 겁니다.
수생목에다가 추가된 거예요.
수생목이 빠졌고 목생화가 된 사랑은 본능 쪽보다 어디로 치우쳤냐면, 활동성이 많이 들어간 사랑이에요
남녀관계에서도 보면 커피 마시고, 이야기하고 접촉이 빠져있는 것들.. 이런 게 목생화의 사랑이에요
수생목만 되고 목생화가 안 되면 계속 유아적인 사랑만 하고 있는 거예요.
이게 조금 더 발전된 사랑인데 주고받는 사랑인 거예요.
주고받는다...
수생목이 여기에 빠져도 목생화는 이미 수생목의 시절을 지나왔잖아요.
이미 지나왔기 때문에 주고받는 사랑이에요
이게 꼭 남녀 간의 문제뿐만 아니라 친구 간에도 목생화까지 되면 내가 받은 것을 돌려줘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어요.
그다음 이게 더 발전하면 어떤 사랑이 있을까요?
득도하는 그날까지 네이버역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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