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생태계 혁신 박차… 중동·동남아 관광객까지 잡는다 [이슈 분석]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단어풀이:
글로벌 OTA: (Online Travel Agency)의 약자로 부킹닷컴, 트립닷컴, 트리바고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여행 예약 업체를 일컫는 용어이다.
옵션관광: 미리 정한 현지 일정 외에 현지에서 일정을 추가하고 그에 따른 비용을 내는 관광상품.
기사요약:
코로나19 해외 입국자 방역 면제 조치가 시행되며 관광산업이 다시금 활성화 되고있다. 이와 함께 정부 이목 또한 관광산업에 집중 되기 시작했는데, 정부는 관광산업에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관광 혁신을 선언했다. 그 선두에는 서울시가 있다. 서울시는 저가관광, 쇼핑관광, 옵션관광,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의 횡포 등 관광 업계의 비합리적인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관광에서의 개혁을 선포했는데, 쇼핑 위주의 저가 여행상품이 활개를 친다는 점에서 관광객이 질 낮은 한국 여행으로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기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관광 상품의 타겟 소비자의 확장 또한 언급하였는데, 동 및 동남아시아 관광시장 개척을 통해 서울 관광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그동안 관광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중국과 일본 등 특정 국가에 대한 관광의존도가 높아 국제정세에 따른 관광시장 불안 상존, 관광시장 다변화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무슬림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경제성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이를 고려하여 말레이시아와다.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등 무슬림 국가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실행 함으로써 무슬림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여 유입하려는 계획이다
나의 견해:
근 2년간 대한민국의 관광 산업은 급격한 하락에 이어 그 후에도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하락세를 이어왔다. 그 중심에는 코로나 펜데믹이 자리하는데, 이러한 하락세는 관광 시장의 공급자들을 숨막히게 하는데 이르렀다. 이를 미루어 보았을 때, 지속적인 압박에 일부 관광기업들은 관광의 질을 낮추며 패키지의 단가를 낮추며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방식을 기용 하게 되었고 이는 쇼핑 위주의 저가 관광 상품을 양산으로 이어져 결국 위 기사와 같은 국가 이미지 저해라는 우려를 낳은 것이라 생각된다. 이에 서울시는 쇼핑관광, 옵션관광, 저가관광 등의 이기적 이윤 창출을 견제하고자 한 것인데 앞서 말한 국가 위상 저해와 같은 우려가 기인하게 된 근본적 원인인 코로나 사태 또한 진정되는 데에 더하여 더이상 이러한 횡포가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견제책이 더해진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는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고 더 나아가 향상시키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기사의 한 독자로서 가장 큰 키포인트로서 다가왔던 부분은 이 기사의 부가적인 정보로 제시된 관광 상품 공급 타겟 확대이다. 지금 우리의 관광산업은 너무나 중국을 타겟층으로 한 한 방향적인 관광정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는 곧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의 의존도가 크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와 같은 사대주의성을 띄는 집중 공략은 불안정하며 관광시장의 수동화라는 엄청난 위험성을 지닌다. 때문에 이슬람으로 눈길을 돌려 비중을 분산시키는 전략은 도전적일지 모르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산업체제의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더 나아가 이슬람에 대한 투자의 이점은 이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슬람은 석유를 통해 막대한 부를 쌓은 석유부자들이 존재한다. 이는 중국의 대부들과 비슷하거나 그들을 능가한다. 이는 중국에만 국한되던 vvip층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투자면에서의 이점을 가져올 수 있으며 부유층들의 국내 유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현재는 아직 하나의 예측이자 하나의 언급일 뿐이지만 이가 충분한 해외 경향과 변화 양상, 그리고 국내 관광산업의 양상에 대한 조사와 고려가 이루어진 후 다양한 변수들을 대비하기 위한 대비책 또한 준비된 상태에서 이와같은 개혁이 일어난다면 이는 관광업계에서의 안정성을 최소 표준치수의 근삿값까지 끌어올리게 되는 하나의 혁신으로써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때에 따라 부유층 소수에 힘을 실어주는 '롱테일 이론', 그리고 그 반대의 '파레토 법칙'을 함께 기용 한다면 이러한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겨진다. 아직까진 도전적이고 기존의 시장을 뒤엎다시피 하는 무모한 도전이지만 이러한 긍정적 가능성과 이가 성공적 결과를 도출해 냈을때의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관광산업은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경제 주도권을 향상시켜주는 무기로서 기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