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속과 공채는 훈련, 어깨통증 관련 설명

[83 남상길]

구속과 공채는 훈련, 어깨통증 관련 설명

요즘 아니 오래 전부터 사회인 야구를 하다보면 구속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선수들이야 경기중에 찍어 전광판에 바로 오르고 각 팀마다 스피드건으로 체크하고 스카웃할때도 사용되고 하니 자기 스피드 알고 자기 스피드와 비교해서 다른 선수들 던지는거 보면 대충 알기때문에 뭐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합니다.

왠만한 프로선수들 140에서 150초반은 때린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실전에서 저런 구속을 마음 먹은대로 꽂아넣을수 있냐는 거에 따라서 특급투수, 또는 1,2선발의 구분이 된다는 거죠. 150 넘는 다고 난리 였던 엄모씨, 서모씨 지금 뭐하나요? 2군에서 간신히 버티거나 재활을 핑계삼아 간간히 스포츠 신문에 등장하고 있지 않나요? 송진우 옹 보세요. 130키로 후반대의 스피드지만 절묘한 제구와 타이밍으로 40넘으면 코치연수 받아야 하는데 지금도 마운드에 올라 위력을 떨치잖아요? 삼성의 전모씨 느린공으로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도 130은 넘습니다. 프로에서는 최하 130넘는 직구는 있어야 하고 20키로 이상 차이나는 변화구와 제구력이 뛰어나야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프로감독들에게 물어봐도 강속구와 제구력이 모두 좋은 투수면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제구력을 택한다고 합니다. 삼진으로 윽박지르며 잡아가는 투수보다는 맞춰잡으면서 투구수 줄이며 야수들도 적당히 움직여가며 수비하는 방법이 제일 이상적이다고 하네요. 최소투구로 완봉하는 투수들 보세요. 강속구투수아닙니다. 맞춰잡는 투수지요. 말이 다른길로 갔습니다만 하여튼 프로에서는 130 이상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회인 야구에서는 어떨까요? 선출(투수출신)아니고서는 130 넘기기 힘듭니다. 간혹 선출 중에서도 간신히 120대 중반뿌립니다. 130 넘는 사회인 투수들 제가 2명 봤는데 모두 투수로 선수생활을 한 분들이었습니다. 나이 풀린...

중쟁이나 등록안된 선출들 중에서도 꾸준히 사회인 야구를 하며 마운드에 오른 사람이 120에서 125사이에 있습니다. 하물며 전문적으로 야구를 하지 않았는데도 120을 넘는다는건 솔직히 불가능합니다. 120을 넘었다는건, 피쳐월드 이거나, 제대로 된 스피드건이 아니거나, 구속측정할수 있는 야구공, 평균보다 높게 나오는 모구장 스피드건일겁니다. 진짜 구단 스카우터들이 들고 다니는 스피드건으로 일반인들 스피드 제보면 100넘기기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사회인 야구인들이 자기 스피드가 궁금하여 측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실망합니다. 오히려 그 스피드 올려볼려고 몸에 잔뜩 힘들어가며 던지다가 어깨 망가트리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코치들은 자주 이야기합니다. 코치들에게 레슨을 혹은 1년 동안 같은 팀에서 자주 교육을 받아 던지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이 보통 110에서 115까지 나옵니다. 같은 팀의 김코치 레슨의 황태자 윤모씨가 그 경우고요. 실제로 보시면 엄청 빠르다는걸 느낄수가 있습니다. 어디 어디에서 120넘었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 거의 잘못된 스피드로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환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차라리 구속에 그렇게 신경쓰는 시간에 다른걸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김코치가 저에게 래슨 한창 중에 이야기한 부분이 있습니다. 많은 다른 사람들 뒤에 세워놓고 피칭할때 제가 엄청 어깨에 힘이 들어가 공도 제대로 안들어가고 구속만 올릴려고 할때입니다.

"형! 그렇게 힘들어 쎄게 던져도 110 안 넘어요. 오히려 다치기만 해요. 폼만 망가지고요. 그냥 그 스피드로 구석 구석 찌를수 있는 제구력과 공의 회전수, 타자와의 수싸움에 신경쓰세요."

저는 그 당시에 김코치 말을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해가 돼요. 전에는 홈런을 비롯하여 2루타 이상의 장타들을 무수히 맞았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저의 볼 스피드는 빨라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왠만해서 장타를 맞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희한합니다. 저의 스피드는 현재 100키로대입니다. 평균따지면 98쯤 되지요. 생각해보세요. 이정도 스피드면 타자들 눈에 훤합니다. 그런대도 왜 장타나 연타를 잘 맞지 않을까요? 변화구의 제구와 공의 회전력과 타자와의 수싸움입니다. 타자가 기다리는 공을 던지지 않고, 치려고 하는 코스 비슷하게 공을 주고 하니 선출타자들이 짜증나 합니다. 윽박지르지 못하니 이런식으로라도 해야지요 뭐. 

카페 회원님들은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리베라라는 사람의 공은 엄청 빠를거다라구요. 천만에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저 공 느려터진거... 40가까이 나이먹어 야구시작했는데 빨라봤자 얼마나 빠르겠어요? 100키로 간신히 나오는데 ... 그래도 꾸꿋하게 1부에서 선출3명씩 있는 팀들 상대하며 버티고 있잖아요. 공의 구속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것보다는 제대로 된 투구폼에 신경을 더 많이 쓰세요.

공채는 방법???

정확한 답이 없습니다.

제가 사회인 야구 초창기에 코치에게 찾아가 물었습니다.

"공을 채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평생가도 모를수도 있습니다."

이말에 한동안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정말이지 저는 3달간 레슨을 받으며 매달려 봤지만 챌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채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이렇게 답변합니다.

"조금 챕니다."

즉 채기는 채는데 간신히 챈다고 봅니다.

자신이 공을 채는지 못채는지 알아보실려면 먼저 검지와 중지 손가락 끝을 보세요. 손톱 바로 밑에서 5미리미터 부터 5-7미리미터정도의 굳은살이 딱딱하게 자리잡고 몇 번이고 벗겨진다음에 다시 생기고 해서 약간 말랑말랑하지만 공만 던지면 금세 딱딱해지는 굳은살이 있는지를... 김코치는 공만 던지고 나면 손가락 끝이 완전히 다른 손가락 부위와 색깔이 구분됩니다. 살색이 아닌 하얀색. 거의 1센티넓이의 굳은살.

제 경험으로 순서를 말씀드리면(순전하게 저의 경험입니다. 다른분들은 다를수도 있습니다.)

1. 검지끝에 약간 따가우면서 살짝 생긴다. -> 2. 몇 달 하니 3미리미터의 굳은살이 살짝보인다. 그러나 중지는 감감무소식 -> 3. 검지는 3미리인데 약간 딱딱해짐, 중지는 역시 무소식(저처럼 검지만 생기면 직구공이 휜답니다.) ->4. 검지의 조그마한 굳은살이 떨어짐, 중지는 약간 긁힌자국보임.(무척기뻤음) -> 5.검지의 굳은살이 다시 생김, 중지도 약간 피부밑으로 붉은끼가 보임. (여기까지 1년걸린것 같습니다. 아주 야구에는 소질이 없나봐요.^^) 6. 다시 반년 매달려서 이제는 검지와 중지에 굳은살이 더이상은 딱딱하지는 않고 부드러운 굳은살이 생겼습니다.

또한가지의 확인방법은 공을 던지는 순간 손끝에서 틱하고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의 정도입니다. 참고적으로 김코치 초딩때 공을 던지면 상대편 덕아웃에서도 틱하는 소리가 아주 크게 들려 공포의 대상이었답니다.

그러면 정말로 선수들처럼 매일 몇 십년간 공을 던지는 방법밖에는 없는것인가?

지금부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김코치에게 레슨시작하며 받은질문이

"뭘 배우고 싶으세요?"

다른 사람들은 변화구 알려주세요. 빠르게 던지는 방법이요. 등등 이었는데 저는

"공 채고 싶어요." 였습니다. 그랬더니 김코치 난감한 표정지으며

"일주일에 한두번 야구해서는 어림도 없어요."

"------"

"공을 엄청 많이 던져야돼요."

그래서 저는 한 몇 천개 던지면 되는가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거의 매일 꾸준하게 몇 년은 던져야 한다구요.

그렇습니다. 공을 채는 첫번째 방법이자, 반이상을 차지하는 방법은 공을 많이 던져야 합니다. 여기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실밥을 제대로 잡고 던져야 한다는것(공잡는 방법 참고)과 제대로 된 투구폼입니다. 아무리 많이 던지면 무슨 소용있습니까? 실밥 안잡고, 잘못된 투구폼으로 계속던지면 부상만 입지....

두번째는 손목과 아구(쥐는힘)입니다. 야구 해본적이 없는데 공이 엄청 빠른 사람들 우리 주위에서 볼수 있습니다. 특히 배드민턴,테니스,핸드볼했던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 손목힘 장난이 아닙니다.(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들입니다.)  빠른 회전력의 야구공을 던질려면 결국은 마지막에 공이 우리 손끝을 떠날때 우리 몸에 있는 모든 힘이 손끝에 전달되어 야구공에 보내주어야 합니다. 당연 손끝의 힘이 좋은 사람들이 공을 잘 챌수 있습니다. 그래서 악력기하고, 손가락 끝으로 푸샵하고 그런답니다.

세번째는 두번째와 연결되는 부분인데, 손목에 힘을 빼야합니다. 저도 가끔던지다보면 공을 못채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분명 손목에 힘이 들어가 있더군요. 다시 힘빼고 던지면 손끝이 아픕니다. 손목과 공을 쥔 손가락이 경직되어 있으면 손끝으로 회전해서 보내는게 아니라 그냥 어깨와 팔힘으로만 던지는겁니다. 공이 묵직해보이는것 같아도 사실은 회전력이 없어 위력적이지 않습니다. 릴리스포인트 전까지는 힘을 빼고 있다가 마지막에 공을 놓는순간 검지와 중지에 힘을 넣어 아래로 강하게 스핀을 걸어주면 순간 손끝이 따가우며 소리도 납니다. 이 습관을 평소에 캐치볼할때 느끼도록 노력하세요. 힘빼고 있다가 마지막에 힘을 주는 느낌...

네번째, 쉐도우는 공을 채는데 약간은 도움이 되지, 많이는 안됩니다. 그래도 쉐도우 할때도 힘빼고 스윙하다 마지막에 팡하고 던지니 순간 힘을 주는데는 도움이 되겠죠?

다섯번째, 팔스윙이 빠르면 손끝으로 전달되는 힘이 배가가 되므로 팔스윙이 빠르게 될수 있도록 연습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배드민턴채로 스윙하기, 쉐도우 많이 하기, 큰공던지기(럭비공,핸드볼공,,), 튜빙과 아령체조 ....

이상과 같이 공을 채는 방법은 정확하게 이거다 라고 할수 없습니다. 레슨을 받아도 쉽게 느낄수 없는게 공을 채는것입니다. 급한 마음 먹지마시고, 정확한 그립과 제대로 된 투구폼으로 꾸준하게 힘을 빼고 마지막에 힘을 주는 방법으로 던지는 습관을 매일 아니면 일주일에 3번정도 계속 하시다 보면 언젠가는 본인이 느낄수 있습니다. 투구폼처럼 코치가 알려줄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본인이 느껴야 합니다.

어깨나 팔꿈치 통증??

자주하는 질문 중에 제일 많이 나오는 질문이 어깨나, 팔꿈치의 통증입니다.

야구 시작하기 전부터 있었던 어깨나, 팔꿈치의 의학적인 문제점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빨리 병원에 가세요. 그리고 야구 시작한 후에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통증이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시 병원에 가셔서 전문의 말을 들으세요. 야구공 던지지 말구요.

여기서는 야구를 일주일에 한번 또는 많으면 두번정도 하는데 던지고 나면 2일 정도 아프다가 다시 일주일이 지나면 다시 던질수 있다라든가, 가벼운 케치볼 할때는 멀쩡하다가 게임에 들어가서 외야에서 송구한다던가, 내야에서 1루로 송구할때 어깨가 아프신분들.. 즉, 의학적으로 어깨나, 팔꿈치에 이상이 없고, 평소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고, 야구만 하면 아프고, 어깨가 왠지 약해서 멀리 던지지도 못하는 분들에 대한 답변입니다.

대부분의 김코치의 답변을 정리하면 총 4가지 입니다.

1.<스트레칭과 런닝은 충분히 해주셨나요?>

2.<근력이 약해서 입니다.>

3.<몸에 힘이 들어가서 아픕니다.>

4.<잘못된 자세로 던져서 아픕니다.>

1번은 그야말로 우리가 실천할수 있는데도 간과하여 부상을 초래합니다. 수영할때도 준비운동하지요. 하물며 애들 체육시간에도 국민체조합니다. 그런데 야구장에서 스트레칭과 런닝 안해주고 바로 공잡고 케치볼 하시는 분들...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그러고 와서 어깨 아프니 해결책 내놓으라고 하면 1번 했읍니까? 라고 물으면 뭐 그거 대충..... 근육과 힘줄은 열을 받지 않으면 상하기 아주 쉬운 부분입니다. 서서히 가열되며 운동할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부상을 입지 않습니다. 갑작스레 케치볼 시작하면 인대는 파열될수도 있습니다. 제일 기본이고, 쉬운 방법인데도 대부분의 사회인야구인들은 이를 무시합니다. 특히 오래하신분들... 이제까지 그래왔는데 뭐. 주로 3부에서 그러신 분들이 많습니다. 1부야 자기네들 알아서 합니다. 계중에는 선출도 있고 선출근처에 갔던 분들, 대부분 경험자 이기에 충분히 몸을 풀지요. 3부에서는 스스로 몸을 풀고 있으면 제 왜저래? 하는 눈초리로 쳐다봅니다. 30대에만 야구할겁니까? 스트레칭 런닝 충분히 하셔서 오래 즐기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50까지 할랍니다. 저희 팀원들 째려보고 한숨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ㅋㅋㅋ

육상 단거리 선수들 어깨를 보셨나요? 보디빌더의 어깨입니다. 왜 그렇게 됐을까요? 어깨 운동 많이 할까요? 아닙니다. 단거리를 많이 뛰었서 그렇습니다. 빨리 뛸려고 해 보세요. 팔을 빨리 그리고 많이 흔들어 줘야 합니다. 어깨가 엄청 발달합니다. 야구는 스피드 싸움이라고 합니다. 순발력이 좋은 사람이 투수건, 타자간 잘 한답니다. 달리기를 기본으로 잘하는 사람들, 대부분 야구 시켜보면 잘 합니다. 김코치는 저에게 항상 이야기합니다. 스피드 올리고 싶으세요. 그럼 런닝 많이 하세요. 그것도 빠르게... 어깨를 강하게 해서 부상 예방하지, 스피드 올리지, 이렇게 도움이 되는데 안하실겁니까?

2번 근력이 약하다. 아무리 보디빌더처럼 어깨 근육이 발달했어도 선수들처럼 빠른볼을 뿌리지 못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큰 근육보다는 속에 있는 잔근육과 인대가 발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어깨나 팔꿈치가 약해서 통증이 유발됩니다. 그렇다면 이 잔근육과 인대를 발달시킨다면? 답이 나옵니다. 통증도 없습니다. 어떻게 발달시켜야 하나요? 가벼운 아령(1kg)으로 아령 체조를 하거나, 튜빙, 쉐도우 피칭을 매일 해주면 됩니다. 제가 해보니 빠르게 하면 30분이면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아침이나 밤에 시간을 내셔서 하신다면 분명 효과 보십니다. 이러면서 매일 공을 던진다면 더할 나위없겠지요. 그러나 직장인들이고, 여건이 안되니, 하루에 30분 매일 투자 하세요. 어짜피 이곳 까페까지 오셨다는건 야구에 그만큼 열정이 있으신 분들이니 30분 투자에 인색하지 않으실 겁니다. 참 또 까먹었군요. 푸샵도 해주시고요. 핼스클럽에서 바벨과, 덤벨까지 안해주셔도 위의 방법(야구교과서 기초훈련, 투수 참고)들만으로도 야구하는데 엄청 도움됩니다. 몇세트해요? 몇 번씩 해줘요? 이런 물음들은 사치입니다. 직장다니시고, 학교다니시면서 훈련하시는데 그렇게 충분히 시간 나지 않잖아요? 그냥 힘들어서 못할때 까지 하세요. 중요한건 누가 얼마나 꾸준히 해주느냐가 중요합니다. 끈기있게 매달려야 부상도 없고 야구도 잘됩니다.

3번 몸에 힘들어가는것. 모든 스포츠에서 몸에 힘을 잔뜩 넣고 해서 잘되는 운동 없습니다. 스포츠 해설가들 항상 이야기합니다. "아, 저 선수 너무 힘이 들어갔어요." 당연 야구도 그렇습니다. 몸에 힘이 들어가면 관절은 경직됩니다. 이때 무리하게 공을 던지면 관절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자신이 중견수 있는데 동점에서 마지막회 2사에 2루에 주자가 있는데 타자가 센터쪽 안타를 쳤습니다. 2루 주자는 홈으로 파고듭니다.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지요. 홈까지 쎄게 뿌리리라. 우리들 사회인 야구인들 어떻게 던집니까? 포수 머리 위로 던지거나 3루 덕아웃 쪽으로 뿌릴껄요? 바로 어깨 만지며 통증이 시작됩니다. 선수들은 순간적으로 스윙해서 공을 놓는순간만 힘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방법, 우리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터득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1,2년 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래도 힘빼고 순간에 힘을 주며 던지는 습관을 연습해야 합니다. 그게 부상을 입지 않는 지름길입니다. 가장 좋은건 김코치같은 좋은 코치에게 배우는게 좋은데 여건이 안되니 스스로가 터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유명한 야구선수가 그러대요. 야구에서 힘빼는 방법을 드디어 터득하니 은퇴하라더라 라구요. 그정도로 힘빼는게 어렵고 힘듭니다. 사회인야구인 우리들은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몸에서 힘빼고 던지는 습관을 들여야합니다.

4번 제대로 된 폼. 항상 제대로 되지 않는 것들은 반발을 삽니다. 역시 모든 스포츠에서 기초적인 면에서 가장 강조하는게 폼입니다. 그러나 이 폼은 정석으로 되어있는 폼을 몸에 주입시켜야 합니다. 지금 야구선수들 그들의 폼을 따라해서는 안됩니다. 그들도 어려서는 정석으로 배웠습니다. 그걸 계속하다가 더 나은 스피드와 파워를 내기 위해서 나름대로 폼이 변형된겁니다. 처음부터 그 폼이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멋있다고 그 폼들을 따라서 합니다. 당연 몸에 무리가 갑니다. 난 누구 폼으로 할꺼야! 하는 분들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환상에서 깨야합니다. 그들은 20년넘게 야구만 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끽해야 몇 년 안됩니다. 그것도 제대로 배운것도 아니고,,, 기본에서 충실합시다. 정석으로 된 제대로 된 폼. 코치들이 초등학교 선수들에게 가르치는 그런 폼들을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몸도 무리가 덜가고 부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까페에 오셨다면 반절은 성공한겁니다. 그 기본적인 폼을 김코치가 자세하게 시범보이고 있잖아요?

1번부터 4번까지 이 중에는 집에서 할 수도 있는 것도 있고 코치에게 직접 설명을 들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카페에 들어오셔서 그 해답들을 나름대로 찾아 실천에 옮기세요. 분명 아프지도 않고 강한 어깨로 공도 자신있게 뿌릴수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믈로그에서 펌...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