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or 대순진리회)에 대해...
요즘 증산도가 "개벽" 강연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겉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대순진리회 또한 개벽을 말하는데에 모든 열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포교하다가 잘 안되면 "천천히 알아보세요.." 라고 했는데
요즘은 "빨리 알아보셔야 해요..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윤회는 1984년으로 끝났고 이제는 더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합니다..
증산도와 대순진리회는 교리적인 면에서는 상통한 점이 많고 홍보적인 면에서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교리적인 측면을 보면
둘 다 [주역]에 입각한 동양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동양사상에 대해 알려면 ‘기’와 함께 ‘주역’에 대한 공부가 필수적입니다..)
기독교의 종말론, "새 하늘과 새 땅"과 비슷하게 그들은 '개벽'을 말합니다..
기독교의 메시아와 비슷한 의미로 그들은 미륵을 말하는데 그 미륵을 '정도령'이라 부릅니다..
기독인들이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이들은 증산도(or 대순진리회)를 말하면서 불교와 기독교도 교묘히 인용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어린 기독인들을 흡수하기 위해 통일교가 성경을 교묘히 인용하듯 이들 또한 마태복음, 요한계시록 등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홍보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점이 있지요..
증산도는 대대적으로 크게 홍보하는 반면에 대순진리회는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그래봤자지만..)
증산도(or 대순진리회)는 우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이야기하며 지금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라고 합니다..
환절기 때 건강을 상하게 할 우려가 많은 것처럼 지금이 영적으로 참 어려운 시기라고 말하며 조상들이 자기를 돌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개벽이 오는데 하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며 큰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이걸 ‘도장’이라고 하지요) 그러면서 재산을 갖다바치도록 교묘히 유도하지요..
그래서 이들은 돈이 많습니다..
(얼마전부터 증산도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무슨 대회를 준비하고 있던데 상금이 무려 2300만원이라고 합니다..)
2.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라보기
하늘을 두려워하는 종교는 우리 기독교 뿐만이 아닙니다..
불교도 하늘을 두려워하고, 유교도, 증산도도, 대순진리회도 하늘을 두려워합니다..
통일교, JMS, 여호와의 증인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꼭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께 이르는 길로서 오직 예수님만을 제시한다는 겁니다..('화목제'의 의미죠..)
성경에 의하면 다른 길은 하나도 없습니다..
기독교를 예수교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증산도(or 대순진리회)는 불교와 유교, 기독교에 대한 연구를 엄청나게 많이 했습니다..
그들의 포교 및 교재 곳곳에 스며있지요..
거기다 우리나라 전통 무속신앙까지 겸해놨으니 상당히 그럴싸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4대 성인중의 한명으로는 생각하지만 그 이상으로는 여기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거짓빛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3. 증산도(or 대순진리회)의 열심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들은 타종교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또한 자기네들의 경전(이걸 ‘전경(典經)’이라고 하더군요)을 아주 소중히 다루며 볼 때는 반드시 무릎을 꿇고 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우리가 깊이 배워볼만 하네요..)
포교도 엄청나게 열심히 하지요..
열심에 관해선 우리가 부끄러워하며 도전받아야 할 점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 출처 : 현대종교 후원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