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동요는 겨레의 삶을 노래한다. 우리 민족은 슬픔과 아픔 그리고 기쁨을 가슴으로 삭이면서 동요를 불러왔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로 알려진 윤극영의 ‘반달(1924년 발표)’이 불려 지기 시작한 지 90주년이 되는 해이다. ‘반달’을 비롯한 초기 창작동요는 현재 우리 국민 뿐 아니라 해외교포, 심지어는 북한주민들까지 즐겨 부를 정도로 한민족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동요는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하는 문화 아이템이다. 한국창작동요 90년을 맞아 KBS 라디오에서는 우리 동요가 다시한번 온 국민의 노래로 함께하는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동요의 시대적 변천사를 살펴보고 동요의 창작과 보급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해본다
KBS 라디오 한국창작동요 90년특집 <반달에 실려온 선물>
1부 꿈이 크는 노래
1. 아기콩(이연주 작사/이연주 작곡)
2. 씨앗(김성균 작사/ 김성균 작곡) 뮤지컬 구름빵 OST
3.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아당 작곡) / 소프라노 조수미
4. 독일민요/ Alle Foegel sind schon da(솔솔부는 봄바람) / 소프라노 루치아 폽
5. 번안동요 메들리(작은별/동네한바퀴/나비야/옹달샘) / 노래하는 세쌍둥이
6.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한예찬 작사/김정철 작곡) / 작은평화 예술단
7. 흥부처럼 살아요(김혜자 작사/이지영 작곡) / 소리천사(누가누가 잘하나 실황 중)
8. 겨울나무(이원수 작사/정세문 작곡) / 성태현(누가누가 잘하나 실황 중)
9. 고향의봄(이원수 작사/홍난파 작곡) / 소프라노 조수미
10. 과꽃(어효선 작사/권길상 작곡) / 이지혜
11. 어머님 은혜(윤춘병 작사/박태준 작곡) /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12.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강수현 작사/곽진영 작곡) / KBS 어린이 합창단
13. 참 좋은 말(김완기 작사/장지원 작곡) / 강윤
14. 기차를 타고(김옥순 작사/김태호 작곡) / 박민경
15. 네잎클로버(박영신 작사/박영신 작곡)/문채영, 김효빈, 김채원, 유채화
16. 반달(윤극영 작사/윤극영 작곡) /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