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동부경찰서는 10일 뇌병변장애를 지닌 어머니 A씨(59)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둘째 아들 B씨(29)를 붙잡아 존속살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10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자신의 집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이용, 자신의 어머니 A씨의 복부 등을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산더미 처럼 쌓인 폐휴대폰
▲ 9일 경기 용인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75만여개의 폐휴대폰을 직원들이 정리하고 있다. 이 폐휴대폰은 경기도가 환경보호와 불우이웃돕기 실천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가정이나 직장에서 보관중인 휴대폰을 수거하는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실시해 모은 핸드폰이다. (뉴시스)
'우리아들 합격했어요'
▲ 10일 오전 서울 강북구 미아3동에 위치한 신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자율형사립고 일반전형 신입생 선발 공개추첨에서 학생들이 추첨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징역형 선고에 굳게 입다문 강금원 회장
▲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후원자이며 부산 창신섬유와 충북 충주 시그너스 골프장의 회삿돈 305억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 4월 구속 기소된 강금원 회장이 10일 징역 2년6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약국으로 돌진한 음주 승용차
▲ 10일 0시 6분께 울산시 남구 옥동 법원 앞에서 승용차가 도로에서 이탈, 보도를 넘어 약국 안으로 돌진했다.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 0.092%의 음주 상태였으며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연합뉴스
김인식 감독과 한민관
▲ 김인식 감독이 10일 2009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가 열린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김인식 감독이 수상 후 한민관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봉중근 심은진 듀엣
▲ 10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09 일구상 시상식에서 봉중근과 심은진이 '그대안의 블루'를 열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국시대 고분이 노숙자 잠자리(?)
▲ 경북 영주일대에 삼국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들이 대규모로 밀집해있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지만 무관심 속에 방치되면서 크게 훼손된 상태다. 사진 속 고분 안에는 누군가 노숙을 하면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더러운 이불과 그릇 등이 버려져 있다. /연합뉴스
신지애 동생과 함께 '둘이 똑같네'
▲ 신지애 선수가 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 신지애 선수가 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마트 USKLPGA 대상을 수상한 후 동생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훈장 청룡장 수상한 이봉주, 장미란
▲ 8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 및 2009 체육발전유공자 포상전수식에서 국민훈장 청룡장을 수상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역도의 장미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뚱뚱한 선진국 때문에…
▲ 유엔 기후변화회의 이틀째인 8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항구에 '가장 뚱뚱한 자의 생존(The survival of the Fattest)' 이라는 조각상이 설치돼 있다. 뚱뚱한 여자의 모습인 정의의 여신상(Lady Justice)이 야윈 아프리카 남자의 어깨에 올라타 있는 형상의 이 작품에서 뚱뚱한 여자는 부유한 선진국을, 야윈 남자는 앞서 저지른 환경오염의 부담을 지고 가는 개도국을 의미한다. /AP 연합
사르코지, 佛무슬림에 직격탄
▲ 8일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인근 도시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장관들과‘그랜드 론(grand loan)’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그랜드 론이란 정부가 사양산업의 경쟁력을 복원시키기 위해 직접 돈을 쏟아붓는 것으로 자금 지원 규모가 250억~500억유로(약 44조~88조원)에 이른다. /AFP 연합
美"아프간 국경 넘어 탈레반 공격"
▲ 8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 청문회가 열리기 전 반전(反戰)단체‘코드 핑크’의 회원이“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아니라 빈곤과의 전쟁을”이라고 적힌피켓을 들고 서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 그동안 아프가니스탄 병력 증파를 놓고 이견을 보여온 스탠리 매크리스털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과 칼 아이켄베리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 대사는 3만 병력 증파 결정에 완전히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파치족 춤과 함께‘트리 점등식’
▲ 8일 미국 워싱턴 DC의 의회의사당 앞에 세워진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등 행사에서 애리조나 주의 원주민 아파치족이 춤을 추고 있다. 26m 높이의 가문비나무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는 애리조나주 아파치 시트그리브스 국유림에서 공수(空輸)했다. /AFP 연합
울어버린 북한 방금철
▲ 9일 홍콩 라이치콕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역도 77kg 경기에서 3위에 그친 북한 방금철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인상용상 합계362kg으로 1위를 차지한 한국 김광훈. /연합뉴스
울먹이는 북한 박현숙
▲ 9일 홍콩 라이치콕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역도 63kg 용상 인상합계 247kg으로 금메달을 딴 북한 박현숙이 시상대에서 울먹이고 있다. /연합뉴스
'건배합시다' 막걸리 마시는 양당 대표
▲ 9일 낮 국회 전 국회의장공관을 거처 의정연수원으로 사용하던 자리에 마련된 대한민국 헌정회 입주식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막걸리를 함께마시고 있다./뉴시스
바티칸 시티의 `귀여운` 경찰차
▲ 이탈리아 바티칸 시티에 다니는 전기 경찰차. (출처=flickr.com)
KIST, '스스로 주행' 전기자동차 개발
▲ 고층 빌딩이나 가로수에 가려진 도심에서도 사람 없이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과학 기술연구원(KIST) 인지로봇연구단 강성철 박사팀은 빌딩이나 나무숲으로 인해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신호가 정확하지 않은 도심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셔틀 'KUVE'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KUVE는 사람의 조종 없이도 도로와 인도 사이 혹은 차로을 따라 시속 10km 속도로 3시간 동안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KIST
엄기영 사장 등 MBC 임원 8명 사표 제출
▲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엄기영 사장과 이사 및 감사 등 MBC 임원 8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힌 가운데 9일 MBC 엄기영 사장이 여의도 MBC 본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인권 개선하라!
▲ 북한구원운동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북한인권단체연합회가 세계인권선언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탈북자와 회원들이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참회하는 울진.삼척 무장공비 김익풍씨
▲ 1968년 울진.삼척으로 침투해 강원도 산골초등학생인 이승복 군을 참혹하게 학살한 무장공비 120명의 일원이었던 김익풍(68) 씨가 9일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고(故) 이승복 군의 묘지를 찾아 승복군의 형 학관 씨 내외에게 참회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도가 복원하는 3층구조 거북선
▲ 경남도가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내년부터 2011년까지 117억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하는 3층 구조의 거북선 모형 측면도. 연합뉴스
멕시코 동물학대 반대시위
▲ 멕시코 동물학대 반대시위 9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건물 앞에서 '아니마나투랄리스(AnimaNaturalis)' 회원들이 동물 분장을 하고 우리 안에 앉아 동물 학대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잉카문명 간직한 갈대배
▲ 잉카문명의 원류(源流)라는 찬사를 받고있는 티티카카호 주변마을의 한 주민이 전통방식으로 대형 갈대 배를 만들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소녀들..'
▲ 9일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서 개발도상국 여자 아이들에 대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요구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콘서트가 열렸다.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소녀들(Girls Without Voices)'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이들은 여자 아이들의 교육 기회 부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남성 합창대원만 노래를 부르게 했다. (AP=연합뉴스)
대청해전 유공자 포상
▲ 대청해전 유공자들이 김태영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군 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포상을 받은 후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란히 나란히’
▲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상류서 겨울을 나는 고니떼가 줄이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아한 겨울손님
▲ 9일 강원 민통선 안 철원평야에 겨울 진객 천연기념물인 두루미가 가을걷이가 끝난 논에서 먹잇감을 찾고 있다. 철원/연합뉴스
“CO2 배출 선진국에 2배 허용” 개도국 분노 폭발
▲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갈등이 표면화된 8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벨라센터에서 아이티 대표단 여성이 피곤한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코펜하겐/AFP 연합
가족 잃고 돈 잃고…우즈, 혹독한 대가
▲ 타이거 우즈의 장모인 바브로 홀름버그가 8일 새벽 플로리다주 윈더미어에 있는 우즈 소유의 저택에서 쓰러진 뒤 환자 이송침대에 실린 채 인근의 헬스센트럴병원 응급실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을 찍은 의 비디오 화면. 윈더미어/AP 연합뉴스
교황에 몰린 군중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8일 성모 마리아의 원죄 없는 수태를 기념하는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로마 중심부의 스페인 광장에 들어서며 군중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로마 로이터=뉴시스]
인도 불소증 소년, 해도해도 너무한 현실
▲ 불소를 과다하게 섭취해 치아와 뼈 등에 이상이 생기는 불소증을 앓고 있는 14살 소년이 8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州) 날곤다 시(市)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나무에 발이 묶여 있다. 극심한 빈곤과 가뭄에 시달리는 이 지역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에는 불소증을 일으킬 수 있는 불소가 위험치 이상 함유돼, 사람들 뼈에 기형을 유발한다고 지역 언론들은 전한다. 사진 속의 소년이 왜 묶여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날곤다/로이터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