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치킨 사장님 오늘 배달원 문제로 전화드렸던 사람입니다.
제가 전화드렸을 당시 너무 당황하고 어이가 없어서 제대로 상황을 말 못하고 사과만 받고 전화를 끊었는데 다시 전화 걸기는 좀 그래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요즘 오도구에 제대로 된 치킨집이 없기에 코코가 바쁜건 이해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시간 기달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켜 먹었고요
그런데 한시간 기달려서 사장님 전화 받고 내렸갔더니 대뜸 배달원이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 전화했는데 왜 말이 없으며 늦게 내려오냐는 등으로 말입니다
제가 무슨말하는거냐고 나는 방금 전화 받고 바로 내려온건데 언제 나한테 전화했냐고 물어봤더니 내가 아까 전화 했다, 전화한지가 언젠데 지금 내려오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제가 나는 남자한테 전화받은적 없고 방금 여자분한테 전화 받아서 내려왔다고 말하니깐 돈 받고는 그냥 가라는 식으로 손 몇 번 저으더니 째려보면서 가더군요
집에와서 내가 전화를 못받은게 있나해서 핸드폰 확인하니깐 전화는 역시 사장님한테 온 한통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사장님한테 부탁드리고 싶은건 배달원의 교육입니다.
아무리 배달이 밀려있다고 해도 설령 사람들이 조금 늦게 받으러 내려갔다고 해도 배달원이 치킨 시키는 고객한테 화를내고 째려보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만약에 자기가 오해한거면 미안하다고 착각했다고 먼저 사과를 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교육 좀 제대로 시켜주세요 언제까지 사장님이 배달원 대신해서 사과를 할 수는 없으니깐요.
코코치킨 맛있어서 한달에 두세번 시켜먹을정도로 자주 시켜먹는데 배달원때문에 기분상해서 안시켜먹는일 없었으면 합니다. 오래기다려서 받은 치킨인데도 이런일 있으니깐 입맛 떨어지고 먹기 싫더라고요.
첫댓글 한마디로 주인의 전적 잘못입니다...배달원의 성품 자체가 잘못된 인간이네요..그런 사람을 배달을 시키는 주인장의 컨셉이 근원적으로 개념없는것 아닌가해요... 많이 속상했겠네요..배달원놈이 손님에게 화풀이를 하다니...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