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이면 벌초 하시는라 여기 저기서 예초기 엔진 소리가
윙윙....찍이익..이럴땐 돌맹이에 부딪쳐서 나는 소리.
선조들의 묘가 많은 경우 친척 가족들이 전부 모여서 1박2일
하면서 벌초를 하기도 합니다.
벌초가 다 끝난 후에 모두가 모여서 식사를 한 후에
가족들끼리 다과를 먹으면서 아이들 재롱에, 각자 살아가는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 둘씩 풀기 시작하면 허허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이런 일을 치루기 위해 여인들은 준비
하느라 바쁘고 힘도 들지만, 덕분에 이런 가족의 파티를
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는 긍정의 생각을 하면 좀
덜 힘들지 않을까요 ?
조상의 묘를 벌초하면서 주변에 있는 나무 잔가지등도
함께 해주어야 벌초를 잘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벌초는 가족의 파티를 하는 하나의 행사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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