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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한솔산악회 2012년1월신년산행
산 행 지 ; 강원도 함백산(태백시 와 정선군 고한읍 경계) 1572,9m 산 행 일 ; 2012년1월12일 둘째 목요일 출 발 지 ; 잠실역11출7;30-천호역8출7;40-암사7;45- 고덕역이마트앞7;55-상일역08시-상일육교8;10
연 락 처 ; 011-771-5073
함백산은?
함백산은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 고한읍의 경계에 있는 해발1572.9m의 산으로 우리나라에서 6번째 높은 백두대간의 대표적인 고봉가운데 하나다. 함백산은 조선 영조때의 실학자 여암 신경준이 저술한 신경표에 대박산으로 기록되있고 정선총쇄록에는 상함백 중함백 하함백 등의 지명이 나오는데 왜 함백산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수없으나 태백 대박과 함백이라는 말은 모두 크게 밝다는 뜻이다 척추부에 보면 태백 대박 함백으로 봉우리가 셋이다. 상함백은 두문동재 남쪽에 솟은 은대봉을 말하고 중함백산은 은적암 뒷봉우리이며 하함백은 지금의 함백산인 것이다. 허목의 이수 기언에 보면 태백산은 신라때 북악인데 문수대뱍의 두봉우리가 있고 우보산 우검산 마음산 백산등이 다태백산이다 라고 하였으니 함백산은 현재 태백산 보다 높지만 태백산의 한봉우리 였던것이다. 삼국유사에 서는 함백산을 묘범산으로 기록하였는데 묘범산은 묘고산과 같은 말로 불교에서 말하는 수미산과 같은 뜻으로 대산이며 신산으로 여겨 본적암 심적암 묘적암 은적암 등의 절이 있었다고 한다. 함백산 북서쪽사면에는 서기636년 신라 선덕여왕 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것으로 알려진 정암사가 있는데 문수보살의 계시에 따라 갈반지를 찾아 큰구렁이를 쫓은후 그자리에 적멸보궁과 수마노탑을 세우고 석가모니의 정골사리를 모셨다고 하며 적멸모궁옆 주목나무는 자장율사가 꽂아둔 지팡이가 살아난것이라며 선장단이라고 부르고 있다.또한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제73호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고 일명 작약봉이라 하여 산속에는 흰진달래 그밖에 흰짐승과 꽃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함백산의 야생화는 국내 최대규모로 군락을 이루고 계절마다 다양하고 종류가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아 몇번 방문했던 사람도 늘 새로움을 기대하며 찾아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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