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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古稀)를 넘긴 ‘할머니 몸짱’이 화제다. 미국 ABC방송은 작년 4월 27일 볼티모어 주에 사는 73세의 보디빌더 어네스트 쉐퍼드(Ernest Shepherd)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쉐퍼드는 지금도 매일 오전 3시쯤 일어나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헬스 트레이너 자격증도 있다. 영화 ‘록키’의 팬인 그는 항상 휴대폰으로 ‘록키’의 주제곡을 틀어놓고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운동을 한다. 하루에 딱 1700칼로리만 섭취하는 식단에 맞춰 식사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는 약 70kg의 역기를 들어 올리고 매주 약 130km를 달린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령 여성 보디빌더이기도 하다. 쉐퍼드는 20여년 전만 해도 운동이라곤 전혀 하지 않는 평범한 ‘아줌마’였다. AT&T에서 30여년 간 일한 뒤 볼티모어의 한 학교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었다.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동생 밀드레드 블랙웰이 건강을 위해 같이 운동할 것을 제안한 것. 쉐퍼드는 “생전의 동생과 나는 수영복을 입을 수 있는 몸매를 만들어보려고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같이 운동을 시작한 동생은 1992년 뇌동맥류(brain aneurysm)로 세상을 떠났다. 동생이 죽고 나서도 쉐퍼드는 운동을 계속했다. 건강하게 살겠다는 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매진한 운동이 이제 취미를 넘어 삶의 일부가 됐다. 70세가 된 2007년부터는 마라톤을 시작했다. 뉴욕과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도 출전했다. 그는 “나도 몇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썼다. 하지만 70살이 넘고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되자 그런 시선들에 신경 쓰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PS. 실종아동찾기협회 몸짱총무님~~ 미국에 어네스트 쉐퍼드 몸짱이 있다면 한국에는 몸짱 총무님이 계시네요. 군살한 곳 없는 날씬한 전실협 총무님이 더 멋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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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십니다. 이런분을 들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해야 겠지요.^^*
머릿속에선 여러가지 운동을 해보는데 실천은..
낼부터 걷기운동 시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