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문신(Tattoo)
1. 문신(Tattoo)이란?
문신은 피부(skin)에 물감으로 글씨, 그림, 무늬 따위를 새기는 행위를 가리킨다. 피부를 찔러서 자국을 내거나 피부 밑에 물감을 넣어서 피부에 새겨 지워지지 않는 표시나 무늬를 말한다.
이 문신(Tattoo)이란 용어는 태평양 폴리네시아의 섬지방 마르퀴스나 사모아 등의 고유어 `타타우, 타투` 등에서 왔다. 몸에 무늬를 새기려고 손으로 두 번 "탁 탁 친다"는 뜻과 색깔을 뜻하는 `우`에서 비롯됐다.
2. 문신(Tattoo)의 유래
전통적인 문신은 고대로부터 종교적, 주술적, 마법적 기원을 갖고 있다. 현재도 일본이나 폴리네시아, 아프리카와 남미 등지의 원주민들에게서 쉽게 눈에 띈다. 그러나 이러한 문신의 초기 기원은 매우 고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선사시대 원시인들의 미이라(mummies)에서까지도 문신이 발견된다.
고대에 타투 따위를 일삼던 이교도들이 신전에서 성제(Sexual sacrifice)를 했다는 것과도 일맥상통(一脈相通)한다. 그밖에도 타투엔 온갖 주술(Witchcraft), 오컬트(occult), 컬트(cults), 뉴에이지(New Age), 심령술(telekinesis), 잡령(Superstition), 연금술(alchemy), 헤르메틱스(Hermes) 등의 상징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집트와 그 주변 국가들에서 문신이 있는 미라들이 발견되었는데, 자기들의 신들의 이름이나 상징을 가슴이나 팔에 문신으로 새긴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우상숭배, 즉 이교 행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학자들의 연구 내용을 빌리자면, “문신을 하는 행위는 과거 전통적인 문화에서 종종 마술의식으로 행하여 졌으며, 문신을 새겨주는 사람은 그 마술의식에서 제사장 또는 마술사(무당)으로서 대우를 받았다.”(Michelle Delio, Tattoo: The Exotic Art of Skin Decoration, p. 73)
“피지, 사모아, 뉴질랜드 그리고 북아메리카 인디언 부족들은 문신을 행하는 것을 종교적 의식으로 간주하였고, 그 문신은 그 종교의식의 사제에 의해 시행되었다.” (Ronald Scutt, Art, Sex and Symbol, 1974, p. 64)
“문신을 행하는 과정은 복잡한 의식과 종교상의 금기사항 등이 포함되며 오직 그 의식의 사제에 의해 문신이 수행되었으며, 역사적으로 문신을 행하는 것은 고대 이교의식에서 살을 베는 행위에서 유래되었다. 또한 그것은 종교적 의식과 연관되어 초자연적인 힘과 인간의 혼이 조화를 이루기 위한 의도로 시행되었다. (Gilbert, Steve, Tattoo History: A Source Book, p. 158)
“문신은 태양숭배, 귀 뚫는 행위, 뱀 숭배와 연관이 있다”(Ronald Scutt, Art, Sex and Symbol, 1974, p. 22)
이러한 연구 내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문신은 고대 이교숭배 의식에서 유래된 것이 분명함을 알 수 있다. 현대의 문신 역시 이러한 영향을 그대로 이어 받아서 대다수가 이교 숭배의식의 상징들과 글씨들, 그리고 퇴폐적이고 성적 암시가 들어 있는 형상들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 성경에서 말하는 문신(Tattoo)
레위기 19장 28절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고 강하게 문신을 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계신다. 성경이 문신을 금하고 있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몸에 문신을 하는 관습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으나, 다른 고대 민족들 사이에서는 행해졌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향해 그들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의 행위를 따르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신명기 14장 1~2절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의 기업의 백성을 삼으셨느니라”
이러한 금지 명령은 우리의 몸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사용할 수 있게 창조된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며, 그에 합당한 존중심을 심어 주고 있다.
이사야 3장 24절 “그때에 썩은 냄새가 향을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자자한 흔적이 고운 얼굴을 대신할 것이며”
‘자자’는 문자적으로는 ‘글자로 문신한 것’이란 뜻이다. 고대에 노예의 이마에 불로 낙인하여 주인의 이름을 새겨 넣던 것을 일컫는 말이다.
시편 100편 3절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찌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로마서 12장 1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고린도전서 3장 16~17절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들이 함께 조화를 이룰 수는 없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성전인 자신의 몸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 그를 멸하신다고 단호한 어조로 말씀하고 있다.
고린도후서 6장 16절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맺는 말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계명들은 시대가 바뀐다고 무효화 되는 계율들이 아니다. 특히 우상종교나 이교도에 대한 경고는 여전히 유효함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현대 시대의 흐름과 많은 사람들이 행하고 있다고 해서 “지금은 괜찮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의 욕심에 의한 것이지 결코 성령님의 뜻이 아니다. 하나님은 과거의 하나님이 아니라,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출애굽기 20장 4절 “너희는 너희 자신을 위하여 .... 어떤 것이든지 모양을 본 떠 우상을 만들지 말라”
문신의 대다수는 일종의 우상이 되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과거 노예들에
게 찍었던 낙인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교 신앙이나 거짓 숭배의 자취가 남아 있는 표시를 임시로라도 우리의 몸에 새기는 것을 하나님은 분명히 원치 않으신다.
출처:http://gkapc.org/Holyhouse/free/content.asp?board_name=gkapc_4_8&ta_na=holy_free&subst=4&biz=gkapc&number=31&ref=31&page=1&startpage=1&col=&paging=1&wild=2&bd_num=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