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석 학생은 충남 서산시에 사는 고교 3년생으로서 지난 2011년 7월 10일에 필리핀에 입국하여 저희 '아시아입양선교회'
마닐라 선교선터에 머무르면서, '뿔로주님의교회'를 비롯한 여러 선교사역을 돕는 봉사활동을 했던 기독학생입니다.
본인이 받는 은혜와 감동의 순수함이 결코 작지 않은 것 같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아 시 아 입 양 선 교 회 --
- '바타안'주 "아이따" 족 원주민 초등학교에서 학용품등을 나누어 주고 있는 한경석학생(사진 오른쪽)의 멋진
모습입니다.(2011.7월) - / 아시아입양운동본부
비가오는 오늘 주일아침 내가 잠들었을때 나를 지키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활기찬하루를 시작하였다 목사님과 예배를 하고 아이들 예배를 준비하는중 비가많이내려 너무걱정스러웠다 일단은 예배준비를끝내고 아이들을 기다렸다 아이들은 한두명씩 비를 맞으면서 주님께 예배를 드리기위해 한자리 한자리를 채워가며앉았다 그러면서 내가틀어준 찬송가를 열심히따라부르고있었다 우리아이들 때문인지 우리들의 천막교회(뿔로주님의교회)가 한순간에 가장빛나고 아름다운 믿음을가진 가장 큰 교회로 보이기 시작했다 예배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로다자매의 찬양인도를 따라 열정적으로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기도의시간이왔다 어떤 아이는 눈물을 흘리며 어떤아이는 자기 가슴을 움켜 잡고 하늘을 바라보며 어떤아이는 두손을 하늘로 뻗치며 영광스런 주님께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 이 아이들의 기도하는 모습은 나를 또한번 느끼고 생각하게만들었다 나는 한국에있을때 교회가 커야지만 믿음도 좋다는 그러한 사고방식이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항상 큰 교회만을 찾아다니고 지금도 큰교회를 물론 다니고있다 하지만 오늘 아이들의 기도와 찬송가부르는 모습을 보며느꼈다 교회는 나의 믿음이만들어가는것이라고 우리(뿔로주님의교회)아이들을 보라 세상에서 가장작을법한 이 천막교회아래에서 이아이들의 기도와 찬송이 이아이들에게도 나의 눈에도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가장큰 주님께서 가장먼저찾고 축복을 내려주실 교회로 바꾸었다.... 나는 항상 아이들에게 배우고 느끼지만 오늘도 역시 나에게 가르침을준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여기있는동안이라도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고 많은 기도를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아이들은 꼭 주님께서 축복하시리라 나는 믿는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였다
마태복음4장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우리 아이들은 떡으로만 먹을것으로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것이아니라 주님의 말씀으로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가는 아이들인거같다!!!!!!!!>
ps.오늘 목사님께서 콩나물국을.. 화끈한게 정말 맛있었다 ^^잘먹었습니다 목사님
첫댓글 문장 실력이 참 좋네요.... 뿔로에서의 생활이 순탄치는 않을것입니다.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오길 바라고, 뿔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보람된 필리핀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콩나물국을 잘 끓이는 목사님도 멋진것 같네요.....
ㅎㅎㅎ..경석이는 주님께서 깊이 사랑하시는 아이 같습니다..^^ 기도 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예배감격에도전받았네요생명이넘치는예배간증!!!
할렐루야! 박목사님이시군요.., 넘- 반갑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의 아름다운 사역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