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① 손톱 주위염 ▶ 손톱 주변이 빨갛게 붓고 고름이 생긴다
염증으로 손톱 주위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는 병으로 손톱이 찌그러져 나오고 가로로 결이 생긴다. 열과 통증, 부종이 있으며 만지면 무척 아픈 것이 특징. 주로 세균이 침입하거나 곰팡이에 감염되어 나타난다. 손톱 소제를 위해 손톱 주변 군살을 잘라 낼 때 생기거나, 이물질에 찔리거나 다친 상처를 소홀하게 관리했을 때도 생길 수 있으므로 지나친 손톱 손질은 주의해야 한다.
How To Care_ 약을 바르거나 먹는 약을 복용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급선무. 그 후 원인에 따라 항진균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항생 물질 등을 발라 준다.
증상 ② 손톱 무좀 ▶ 손톱 색이 누렇고 두껍다
발톱 무좀처럼 곰팡이가 침범해 손톱에도 무좀이 핀다. 건강한 손톱이 연분홍색에 투명하다면 무좀 생긴 손톱은 하얗거나 노랗고, 손톱이 두꺼우며 뒤틀리거나 들뜬다. 가장자리에서부터 가루가 부슬부슬 떨어져 손톱이 거의 없어지기도 하므로 주의. 피부를 눌러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How To Care_ 무좀이 손톱 끝 부위에만 있다면 매니큐어 타입의 약을 바르면 간단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좀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증상 ③ 조갑 분리증 ▶ 손톱이 들뜬다
손톱 끝이 아래쪽 피부와 분리되어 들뜬다. 손톱 양쪽 옆이나 손톱 나오는 부위에서 시작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손톱이 완전히 떨어져 나간다. 손톱을 다쳐 곰팡이 균에 감염되었거나, 세제 자극, 약물 부작용, 건선 등의 피부 질환이 원인. 때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나 임신 등에 의한 전신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How To Care_ 단순히 손톱이 떨어지는 경우라면 피부과 치료를 받고, 손톱을 가능한 짧게 깎아 자극을 줄인다. 전신 질환에 의한 증상이라면 원인이 되는 질환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 ④ 흑색종 ▶ 손톱 색깔이 까맣게 변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손톱에 갑자기 까만색이 짙어지거나 폭이 넓어지는 경우, 색깔이 불규칙한 모습을 보일 경우에는 악성 흑색종이라는 피부암을 의심할 수 있다. 그 외에 손톱에 까만 선이 나타나거나 손톱 색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단순한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이나, 약물, 영양 결핍에 의한 것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How To Care_ 특별한 이유 없이 검은색 선이 나타났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증상 ⑤ 손톱 연화증 ▶ 손톱이 얇아 부러진다
손톱이 지나치게 부드러워 부러지거나, 잘 깨지고, 끝이 휘어진다. 보기에도 얇고 하얗게 보이는데, 이는 손톱이 지나치게 부드러워지는 손톱 연화증의 증상. 손톱의 주성분인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전체적으로 영양이 부족할 때, 또 세제와 같은 알칼리성 물질에 지나치게 많이 닿을 때 나타난다.
How To Care_ 손톱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세제나 손톱 손질 도구 등을 피하고, 단백질을 중심으로 한 영양 섭취에 신경 쓴다.
증상 ⑥ 스푼형 조갑 ▶ 손톱이 움푹 파인다
손톱이 연하다 못해 아예 손톱 표면이 오목하게 들어간 스푼 모양을 하고 있다. 대부분 영양 섭취 부족이나 흡수 장애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이 원인. 몸의 말단 부위인 손톱 끝까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그 외에 물리적 손상이나, 건선, 손톱 손상에 의한 경우도 있다.
How To Care_ 먹는 약이나 혹은 주사로 손톱에 철분을 2~3주 정도 공급하면 회복이 가능하다. 원인이 되는 빈혈에 대한 치료가 같이 이뤄지는 것이 좋다.
증상 ⑦ 손톱 성장 멈춤 ▶ 손톱에 가로와 세로로 골이 잡혀 있다
가로로 줄이 생긴 것은 손톱의 성장이 멈춘 골이 남은 것. 손톱은 하루 0.1~0.5㎜ 자라는데 심근경색증, 홍역, 폐렴과 같은 질환이 있을 때는 일시적으로 성장이 중단되면서 나이테 같은 골이 남는다. 고열, 임신, 체내 아연질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세로줄은 순환기 계통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난다.
How To Care_ 원인이 되는 증상이 개선되어야 손톱이 정상적으로 자란다. 이미 생긴 손톱의 골은 질병이 치료되면 자라면서 골이 말끔히 사라진다.
증상 ⑧ 거스러미 ▶ 손톱 주변 살결이 일어났다
손톱 뿌리 옆에 살이 일어나 까슬까슬하다. 손톱으로 당기면 쉽게 떨어지지 않고, 뿌리 부분으로 잡아떼면 살이 찢어져 피가 난다. 손톱 뿌리 쪽 굳은살이 속손톱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면서 메마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How To Care_ 너무 깊게 잘라 내면 피부에 손상을 주므로 손톱깎이로 적당히 다듬거나, 핸드 크림으로 보습해 준다.
증상 ⑨ 조갑 감입증 ▶ 손톱이 안으로 파고 들어간다
손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이 생기고 심하게 아프다. 손톱 밑에 양성 종양이 생기거나, 손톱을 바짝 깎은 경우, 측면에 과도한 압박이 주어지는 경우, 티눈이나 사마귀가 생긴 경우에 나타난다.
How To Care_ 증상이 가볍다면 파고든 손톱 부위를 자르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하다면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