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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2014 국어A형 | 2014 국어B형 | 2013 언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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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급 | 원점수 | 표점 | 백분위 | 원점수 | 표점 | 백분위 | 원점수 | 표점 | 백분위 |
만 점 | 100 | 133 | 99 | 100 | 131 | 99 | 100 | 127 | 99 |
1등급 | 96 | 129 | 96 | 96 | 127 | 96 | 98 | 125 | 96 |
2등급 | 91 | 124 | 89 | 92 | 123 | 89 | 95 | 122 | 90 |
3등급 | 83 | 115 | 77 | 86 | 117 | 78 | 90 | 117 | 76 |
4등급 | 75 | 107 | 61 | 78 | 109 | 61 | 83 | 109 | 59 |
5등급 | 67 | 99 | 41 | 67 | 98 | 40 | 73 | 99 | 40 |
구 분 | 2014 수학A형 | 2013 수리나형 | 2013 수학B형 | 2013 수리가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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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급 | 원 | 표 | 백 | 원 | 표 | 백 | 원 | 표 | 백 | 원 | 표 | 백 |
만 점 | 100 | 142 | 100 | 100 | 142 | 100 | 100 | 140 | 100 | 100 | 139 | 100 |
1등급 | 92 | 136 | 96 | 92 | 136 | 96 | 92 | 133 | 96 | 92 | 132 | 96 |
2등급 | 83 | 129 | 89 | 81 | 127 | 88 | 84 | 127 | 89 | 83 | 124 | 89 |
3등급 | 70 | 119 | 77 | 70 | 118 | 77 | 73 | 118 | 77 | 76 | 117 | 78 |
4등급 | 49 | 103 | 60 | 53 | 105 | 60 | 59 | 106 | 60 | 65 | 108 | 61 |
5등급 | 32 | 90 | 40 | 35 | 90 | 40 | 43 | 93 | 40 | 52 | 96 | 39 |
※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가채점 결과 추정치
전년도 수리(나)형과 수학A형 만점과 1등급 표준점수는 동일하게 나타난다. 즉,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확인된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2등급선이다. 표준점수가 지난해 127점에서 올해 129점으로 2점 올라간다. 우리는 올해 생각보다 수학A형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해왔는데 그것이 현실화된 것이다. 이는 수학B형에서 A형으로 넘어갔어야 할 학생들이 대거 수학B형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올해 서울과기대, 국민대, 가천대 등의 대학들은 지난해까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가·나형을 동시 반영했으나 올해부터 수학B형을 지정했다. 따라서 수학A형으로 넘어가야 할 수학B형의 중하위권 학생들이 그대로 B형에 남아있게 되어 올해 수학B형 선택자가 늘어났다. 그런데 수학B형에서 A형으로 넘어갈 학생들은 A형의 평균을 올리는 학생들이고, B형의 평균은 낮추는 학생들이다. 이 학생들이 A형으로 덜 넘어오게 되면서 수학A형의 평균이 하락하고, 2등급선의 표준점수가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수학B형 역시 지난해와 비교하여 만점과 1등급 선은 1점 차이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2등급 선은 지난해 124점, 올해 127점으로 3점 높아졌다. 이 역시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수학A형으로 넘어가야 할 학생들이 B형에 잔류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표준점수가 다소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즉, 인문계든 자연계든 만점구간부터 2등급까지는 수학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정시에서의 핵심 과목은 수학이라는데 더욱 힘이 실린다.
이와 함께 꼭 짚어보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가 있다.
전반적으로 올해 상반기 대세과목은 바로 영어였다. 대다수 사람들이 마치 올해 모든 성패를 영어가 쥐고 있는 것처럼 말했다. 그런데 우리가 올해 신학기 설명회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것이 “영어가 올해 입시를 상당부분 좌우할 가능성은 높지만, 그것은 수시에 국한될 것이다”라는 점이다. 영어 영역이 A·B형 수준별 수능으로 바뀌면서 B형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영어B형은 등급 획득이 어려워졌다.
수시에서는 등급이 중요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영어가 합격의 주요변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정시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정시에서 입시의 핵심 포인트는 반드시 수학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이유가 바로 표준점수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올해 영어의 표준점수보다 수학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런 흐름이 내년도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당장 영어A형이 없어지면서 수학A·B형을 동시에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수학의 표준점수는 각 대학들의 반영 영역 지정에 따라 추후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오히려 수학A·B형의 난이도는 의학계열의 교차 지원 흐름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으로 예상된다.
[영어]
구 분 | 2014 영어A형 | 2014 영어B형 | 2013 외국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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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급 | 원점수 | 표점 | 백분위 | 원점수 | 표점 | 백분위 | 원점수 | 표점 | 백분위 |
만 점 | 100 | 134 | 100 | 100 | 136 | 100 | 100 | 141 | 100 |
1등급 | 95 | 130 | 96 | 93 | 129 | 96 | 93 | 134 | 96 |
2등급 | 89 | 125 | 89 | 87 | 124 | 89 | 84 | 126 | 89 |
3등급 | 80 | 118 | 77 | 80 | 118 | 77 | 75 | 117 | 77 |
4등급 | 68 | 109 | 60 | 70 | 109 | 60 | 64 | 106 | 60 |
5등급 | 49 | 94 | 40 | 56 | 96 | 40 | 52 | 94 | 39 |
※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가채점 결과 추정치
우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영어B형은 무조건 어렵게, 지난해보다 더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더불어 어렵게 출제되면 상식적으로 표준점수는 올라가야 하지만, 영어B형의 표준점수는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평균을 낮추는 하위권 학생 32%가 영어A형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와 각 기관, 교사들은 작년보다 올해 영어B형이 더 어렵다고 평가하지만 중상위권 학생 68%가 경쟁하기 때문에 표준점수는 136점에 머무른다. 지난해는 141점이었다. 만약 모든 수험생이 B형 시험을 치렀다면 표준점수는 145점을 상회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영어A·B형이 폐지되는 내년도에는 2013학년도와 비슷한 난이도로 조절될 가능성이 높다.
[탐구]
올해 탐구 영역에서 원점수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예상되는 과목은 한국사, 경제, 세계사이다. 올해 한국사와 경제를 선택한 인문계열 학생들은 각 1개씩 틀리면 모두 3등급을 받을 수도 있으며, 화학Ⅱ 과목이 매우 어렵게 출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처럼 탐구는 과목별 난이도를 균형 있게 출제하여 표준점수를 맞춰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은 백분위를 활용하여 대학별 기준에 따라 성적을 보정한다. 따라서 탐구 영역 2개 과목이 정시모집에서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초반부터 학습에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탐구 선택 과목이 2개로 축소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2개 과목 모두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탐구 영역에서 백분위 획득이 어려워졌다. 따라서 국영수를 끝내놓고 여름방학부터 탐구 영역을 시작하겠다는 계획보다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올해 수능이 실제로 어려웠을까? 영어B형을 제외한다면 특별히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수학의 1등급 원점수컷이 92점이라면 더욱 어렵게 출제된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어렵게 느끼고 있다. 쉬운 수능과 EBS교재 연계정책으로 인해 학습패턴이 EBS교재만 풀어보는 식으로 단순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비고3 학생들은 EBS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개념학습과 기출문제 풀이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특히 2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내년 3월 첫 학력평가까지의 학습계획을 세워 약 3개월간 수능 출제 방향에 자신의 사고 구조와 학습습관을 체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각 영역별 점수가 입시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명확히 이해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학습전략을 세워내기 바란다.
...<기사출처:이투스청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