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탄은 수능이 도입되기 전인 1992년까지. 즉, 1987~1992년에 시험보고 1988~1993학번으로 대학 입학한 사람들에 대한 자료임.
2013년 현재 기준 나이로 대략 따지면 45세~40세. 1탄 2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가 적죠..
그래서 아직 사회적으로 경지에 오르진 못했고 올라가는 과정이겠죠??
지금은 판사지만, 5년 후에는 변호사 겸 국회의원이 될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이 사람들은 앞으로는 또 어떻게 변할지 몰릅니다. 지금은 의사지만, 대학병원장이 될 수도 있고...
그걸 감안하고 보길 바랍니다.
뭐 전국수석까지하고 저것밖에 못됐어??? 이건 아니라는거죠... 아직 사회적으로 충분히 더 올라갈 나이
1987
* 전체수석(공동수석,자연계)
- 정성태
- 부산 충열고
- 서울대 물리학과
- 초등학교 5학년때 아버지가 간경화증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파출부, 화장품 외판원, 고무 공장 공원 등으로 일하면서 뒷바라지 했다고 합니다.
- 원래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는데, 아빠가 막노동을 해서 서울에 아빠 따라 올라와서 초등학교 다니다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 다시 어머니 따라 부산가서 학교다니면서도 초-중-고 전교 수석을 놓치치 않았다고 한다.
- 아이큐도 140으로 높다고 한다. 저런 형편에도 수석을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현재 인텔 본사에 근무한다고 한다.
- 역시 수석 하면 물리학과인가??? 아직도 물리학과가 대세라는 걸 알 수 있어요.
- 그러고보니 연예인 중에 이상윤이라고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한 배우... 새삼 대단해보인다ㅋㅋ
* 전체수석(공동수석,자연계)
- 이일완
- 서울 서초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서울대 전기공학 박사
- 현: : GCT Semiconductor, Inc
- 부: 이정대 공인회계사(삼덕회계법인)
- 중학교때까지는 별로 두각이 나타나지 않다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부터 계속 수석을 했다고 함.
- 좀 특이 케이스인데.. 보통은 외국에서 학위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서 일을 하는데
- 이 사람은 서울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친 후에 미국으로 넘어가서.
- 지금은 미국에 있는 반도체 제조업체 회사에서 근무 중..
* 인문계 수석
- 문유석
- 서울 경복고
- 서울대 법대
- 현: 인천지방법원 판사
- 부: 문창학 공무원
* 인문계 수석
- 송옥렬
- 서울 경복고
- 서울대 법대
- 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하버드대 법학 박사
- 부: 송상회 상계중 물리 교사
- 서울대 법대 수석 졸업
- 사법시험, 행정고시, 외무고시 = 고시 3관왕 기록
- 그것도 사법고시 보고 한참 있다 행시보고 그런게 아니라, 거의 스트레이트로 붙어서 이슈가 되었죠.
- 90년 사시합격, 92년 행시합격, 93년 외무 합격.
* 인문계 수석
- 서승렬
- 1969년 1월 7
- 마산 창신고
- 서울대 법대
- 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 부인도 부장판사야(이헌숙 한양대 법대 출신)
1988
* 전체수석(자연계)
- 이종진
- 재수생(서울 대신고)
- 서울대 화공학과
- 부: 이송헌 서대문구청 청소원
- 모: 이공순 파출부
- 서울대 화공학과에 1지망 했었다가 떨어지고 2지망으로 임산가공과에 합격했는데, 화공과가 너무 가고 싶어서 재수했다고 한다.
- 아빠가 청소원으로 일하다가 86년 겨울에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집에서 봉투 붙이며 살고
- 아빠가 화물트럭으로 채소장사하다가 교통사고로 허리를 크게 다쳤서 집에서 봉투 붙였다는 썰도 있슴.
- 여튼 그렇게 힘들게 살았다네요ㅠㅠㅠ
- 그래서 엄마가 막노동으로 파출부로 일하면서 뒷바라지 했다고 한다.
- 집도 8평이고 지은지 20년도 넘어 철거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
- 그래서 차비아끼느라 학원까지 매일 4km를 걸어다녔다고 해.
- 봉투 붙이느라 투박해진 부모님 손에 비하면 수석합격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지.
- 2004년 기준 S-OIL에 근무한다고 되어 있는데, 현재도 거기서 근무하는지는 모르겠음
* 인문계 수석(남)
- 이옥주
- 경남 통영고
- 서울대 외교학과
- 일본 히토스바시대학 MBA
- 전: 프린스턴리뷰어학원 GMAT 전임강사
- 현: YBM유학센터 대표
-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누나가 공부를 매우 잘했는데도, 장학금 타려고 전문대에 갔데(물론 누나도 수석으로)
- 그래서 수석 발표 난 후 어머님이 많이 우셨데ㅠㅠ 딸 생각나서.. 딸이 가고싶어하던 4년제에 보내지 못한게 엄청 속상했었나봐.
* 여자 수석(공동,인문계)
- 오정후
- 부산 금정여고
- 서울대 법대
- 현: 서울대 법대 교수
- 프라이부르크대 법학 박사
- 부: 오강욱 남선곡산 사장
- 수학문제에서 실수를 많이했는데 수석을 해서 부끄럽다고 말한 사람.
- 그리고 1986년에 '오정아'라고 부산 성모여고 출신 서울대 화학과 입학한 여자수석자 기억나나요?
- 당연 기억안나겠죠?ㅋㅋ 암튼 오정아라고 있어요(2탄에 나옴)
- 오정아가 친언니.
* 여자 수석(공동,자연계)
- 석차옥
- 부산 학산여고
- 서울대 화학과
- 현: 서울대 화학부 교수
- 시카고대 석사, 박사
- 부: 석남수 부산대성방직 보일러공
- 아이큐도 120으로 평범하고 집안 형편도 어려웠다고 해.
- 그렇지만 충실히 공부해서 수석을 차지했다고 함.
- 88년도는 전체적으로 수석합격자들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운것 같네요ㅠㅠ
1989
*전체수석(인문계)
- 양신호
- 대구고
- 서울대 경제학과
- 현: 랜드마크자산운영 주식운용1팀
- 부: 양재완 양복지 판매상(대구 서문시장)
- 주위 사람들은 서울대 법대를 권유했지만 또다른 시험에 심한 거부감을 느껴 경제학과를 가게되었데
- 그냥 평범한 보통 가정에서 자랐고, 성격도 우유부단하고 부모님 간섭 없이 자랐데.
- 지금은 그냥 평범한(?), 수석 중에서 평범한 회사원인듯합니다.
*자연계 수석
- 윤여환
- 서울 휘문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부: 윤석영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교수
- 고 2때까지는 반에서 3~4등하다가 3학년 올라와서 계속 전교 1등을 했다고 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첨단교통연구실장으로 있는 윤여환이 아마 이 윤여환인듯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윤여환 연구실장도 서울대 학사,석사,박사했으니 동일인물 맞겠죠??
- 연도가 없어서 100% 확증은 못하지만, 심증으론 90% 동일인임..
* 여자수석(인문계)
- 강윤정
- 서울 이대부고
- 서울대 영문과
- 현: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http://www.yoonjungkang.com/index.html
- 부: 강탁 서울지검 부장검사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수석으로 졸업한 수재.
- 아버지가 검사니까 역시 딸도 ㅋㅋ
*여자수석(자연계)
- 최윤라
- 재수(서울 미림여고)
- 서울대 의대
- 서울대 의학박사
- 현: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성균관대 의대 교수)
- 부: 최금동 화장품 대리점 운영
- 서울대 의대를 가고 싶었는데 성적 때문에 포기하고 서울대 섬유공학과에 가서 2학년 까지 다녔는데
- 적성이 안맞아서 결국 휴학하고 1년 재수해서 수석을 했슴. 결국 의사의 꿈
1990
* 전체수석
- 한확
- 목포 덕인고
-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 부: 한태조 쌍룡세차장 고용원
- 수석이었던것도 놀랍지만 16살 최연소로 수석합격해서 더 크게 이슈가 되었슴
- 5살에 누나의 취학통지서에 이름을 고쳐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한 덕분에 서울대 수석합격자 중에서 최연소 합격을 기록.
- 누나 한명은 중앙대 전산학과 출신, 또 다른 누나는 서울교대.
- 집안형편이 너무 어려워 수석합격 소식이 과대포장될까봐 염려했다고 함
- 여튼 어린나이에 진짜 대단한거 같음.
- 졸업하고 바로 서울대에서 석사를 하고
- 서울대 석사 마치고 나서는 정보가 아직 없슴
* 인문계 수석(공동)
- 김지홍
- 1972년 8월 12일
- 대전 대신고
- 서울대 법대
- 미국 콜롬비아 로스쿨 법학 석사
- 37회 사법시험 합격
- 미국 뉴욕주 변호사
- 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
- 부: 김인중 변호사(서울대 법대 출신)
- 아버지가 서울 법대 출신
* 인문계 수석(공동)
- 정석종
- 1972년 11월 18일
- 대구 능인고
- 서울대 법대
- 현: 대법원 재판연구관
- 부: 정성기 변호사(고대 법대 출신)
- 형도 서울대.
- 공동 수석자 2명의 아버지가 모두 변호사.
* 여자수석
- 손지원
- 재수(서울 서초고)
-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
- 서울대 석사
- 미국 스탠포드대 박사
- 현: 카이스트 고온에너지재료연구센터 연구원
- 역시 초-중-고 수석만 했던 수재.
- 근데 서울대 의대에 떨어져서 재수해서, 서울대 수석을 얻게됌.
1991
* 전체수석
- 이학호
- 서울 양정고
- 서울대 물리학과
- 미국 하버드대 의공학 전공, 박사
- 현 하버드대 의공학 교수 https://csb.mgh.harvard.edu/hakho_lee
- 부: 이용귀 한국통신 구로전화국 전자실장대리
- 모: 성모란 한국통신 서울안내국 안내과
-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수석으로 졸업
- 아이큐도 156
- 중학교 2학년 물리시간에 물리 공식이 술술 증명되는 과정에 흠뻑빠져서 그때부터 물리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함.
- 워낙 평소 모의고사 점수가 높아서 주변에서는 수석할거라고 예상.
- 부모님은 모두 한국통신에 근무하는 맞벌이 부부
- 동생이 2명있는데, 동생들 역시 전교 1등
* 인문계 수석
- 이윤조
- 서울 경기여고
- 서울대 법대
- 현: 김앤장 변호사
- 아버지가 수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망시켜드리지 않아 무척 다행이라고 해.
- 평소에 얼마나 잘했으면 수석을 기대??
- 서울대 법대를 17살에 최연소 수석으로 입학했어.
- 대학 입학해서 1학년때 토론토대로 유학가서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95년에 복학해서 서울대 법대 수석으로 졸업.
- 서울대 법대 수석 졸업으로 신문에까지 실렸고 남들 가기 힘들다는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입학해서 수석으로 졸업
1992
* 전체수석
- 민세훈
- 서울 가락고
- 서울대 법대
- 부: 민봉식 민애드어소시에이티즈사 경영(외국인투자상담회사)
- 국어에서 딱 한문제 틀려서 아쉽게 만점을 못받음.
-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슴
* 자연계 수석
- 이덕선
- 재수(서울 상계고 졸업)
- 서울대 물리학과
- 서울대 석사, 박사
- 현: 인하대 물리화학부 교수
- 부: 이재신 건축자재 생산업
- 모: 송순희 부동산중개사무실 직원
- 3수 끝에 서울대 수석을 차지하게 되고 물리학을 너무너무 공부하고 싶어서 3수를 했다고 함.
- 이 당시 서울대 물리학과의 인기가 어마어마했다는걸 예측할 수 있슴.
* 여자수석(인문계)
- 장효정
- 부산 해운대여고
- 서울대 법대
- 48회 사법시험 합격
- 현: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 자연계 여자수석
- 정혜승
- 서울 여의도여고
- 서울대 의대
- 서울대 의학 석사, 박사
- 현: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의사(서울대 의대 교수)
- 부: 정제일 의사(서울대 의대 졸업)
여기서부터 수능으로 보는 사람이야.
1993
*전국수석
- 배호필
- 대구 성광고
-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공학군
- 스탠포드대 박사
- 부: 배원호 알루미늄새시공
- 모: 박종선: 구멍가게
- 모의고사때부터 전국수석을 해서 주위에서는 예견하고 있었데
- 당사자는 문제가 너무 쉬워서 본인보다 성적 좋은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했는데, 수석을 해서 뜻밖이라고 했어.
- '나는 이렇게 공부하여 대학에 합격했다'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해.
- 2003년도에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박사를 하고 있었는데..
- 지금은 애플사 에 근무한다고 한다. http://luciano.stanford.edu/index.php?page=people&type=formerstudent
* 여자수석
- 조희연
- 재수생(서울 명덕여고)
- 서울대 의대
- 서울대 의학박사
- 전: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
- 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부: 조시형 가내봉제업 및 참기름집 운영
- 서울대를 썼다 떨어져서 재수를 하고 수석을 하게된 케이스.
- 재수를 하면서 초라해보일때가 가장 힘들었다고함
- 오빠는 포항공대 출신.
87부터 91년까지는 전국 수석 합격자를 따로 공지하지 않고 서울대 수석 입학자를 전국 수석으로 칭했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87년도 전국 수석자는 서울대 수석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번 3탄은 약간 서울대 수석과 전국 수석이 혼재되어 있슴.
수석자를 발표하는게 무슨 사회 위화감 조성이라고 공식적으로 알리지를 못하게 해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