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강낭콩은 호랑이콩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하얀 바탕에 얼룩덜룩 무늬가 있고
콩깍지에도 얼룩덜룩하게 붉은 빛 무늬가 있어요.
이 무늬들이 호랑이 무늬랑 닮았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는 무늬의 색이
크랜베리의 색이여서
크랜베리 빈(Cranberry Bean)으로도 불립니다.
참고로 정식 명칭은 덩굴강낭콩으로
열대 아메리카 지역이 원산지라고 해요.
밥 지을 때 넣어서 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하며
제철이 여름으로 저도 얼마전 마트에서
구입하여 아이와 신나게 콩깍지를 깠어요. ㅎㅎ
단백질은 물론 이소플라본, 비타민, 아미노산,
레시틴, 사포닌 등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골고루 품고 있는데요
어떠한 건강상 이점들이 있는지
호랑이강낭콩 효능 살펴보겠습니다.
호랑이강낭콩효능
혈압 안정, 혈관 건강
호랑이콩에는 쓴 맛 성분인
사포닌이 들어있는데요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레시틴은 혈관이나 간에 쌓여 있는
지방을 분해하여
간 건강,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 아미노산은 혈액을 맑게 해줍니다.
관절, 뼈 건강
호랑이콩에는 육류보다 단백질이 더 풍부하다고 해요.
인삼의 주 성분인 사포닌과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까지 풍부합니다.
질 좋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근육을 생성하여
불안한 관절을 잡아주고
사포닌의 항산화 작용으로
관절 염증을 막아주며
이소플라본은 연골 성분을 생성합니다.
칼슘도 풍부하여 골다공증, 골밀도 형성에도 좋아요.
호랑이강낭콩 밥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호랑이콩의 풍부한 사포닌은
뛰어난 면역 활성물질로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류가 좋도록 하여 몸 밖에서 유입되는
각종 바이러스, 균, 활성산소로 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풍부한 단백질과 아미노산은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며
혈액을 정화해줘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호랑이콩
체중 조절
호랑이콩은 다른 콩처럼 칼로리가 마냥 낮지는 않아요.
(약 100g당 335kcal)
하지만 단백질과 비타민B군의 함량이 높고
수용성 섬유질, 필수 미네랄 및
항산화 특성을 가진 다양한 물질의
풍부한 공급원으로
근육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우면서
중성지방의 흡수를 억제합니다.
크랜베리빈
신경계 건강
호랑이콩의 풍부한 엽산은
신경계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엽산이 부족하면 생길 수 있는
신경 퇴행성 질환 예방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 태아건강
엽산은 임신한 여성과 태아의 건강에
필수적이요.
엽산은 태아의 적혈구와 신경관 생성,
뇌와 척수 발달에도 관여합니다.
엽산이 부족하면 척추 이분증, 무뇌증,
신경관 결손과 조산, 영아 저체중 등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혈액 생성에 필수적인 철분도 들어있어
임산부에게 흔한 빈혈 증상 예방에도 좋고
위에 언급했듯 뼈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이로운 식품입니다.
이 밖에도 당뇨, 유방암 예방, 갱년기 증상 개선,
노화 방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하네요.
크랜베리빈
호랑이콩부작용
콩류는 대체로 생으로 먹지를 않죠?
하지만 간혹 야채, 채소류를 무턱대고 그냥
생으로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호랑이콩에는 렉틴이란 성분이 있어서
생으로 드시면 구토, 설사, 위경련 등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으니
꼭 조리 후 드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너무 많이 먹어도 안좋아요.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g 이하 정도로
약 종이컵 한컵 정도 분량입니다.
(이것도 꽤 많지 않나요? ㅎㅎ)
또한 신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과잉섭취는 신장에 무리를 줘서
자제하시거나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해요.
이렇게해서 호랑이강낭콩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자주 접하면 건강에 좋은 점들이
너무 많은 식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