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과제
1. 전통(傳統)
우리의 활쏘기는 우리 조상들에 의하여 만들어진 궁시(弓矢)를 통하여 수 천년간 이어져 내려온 전통무예인 것이다.
전통무예란 용어는 전통과 무예라는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복합적 개념을 갖고 있다.
무예라는 용어 이외에도 무술(武術), 무도(武道) 등의 명칭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무술은 중국식의 개념이며, 무도는 일본식의 개념이며, 무예는 우리의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따라서 전통과 무예를 별개로 하여 인식해야만 전통무예의 본원적 특성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전통(傳統:Tradition)이란 용어를 문자적으로 해체하여 살펴보면,「傳」이란 전하다. 보내다, 말하다, 라는 뜻으로 “무엇무엇”을 전(傳)한다, 혹은 보낸다, 라는 의미이다.
여기에서 전한다, 보낸다는 의미는 어떤 행위나 생각 그리고 물건을 전한다고 하여 행위에 주체가 있으며, 어떠한 시간적․공간적 연속성(連續性)을 그 배경에 두고 있다.
「統」은 “큰 줄기, 핏줄, 본 가닥의 실, 혈통” 등의 뜻으로, 근본 혹은 뿌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근본 혹은 뿌리”의 핵심적인 의미는 “연결된 생각이나 내용” 이다.
앞서 살펴 본 傳과 統이라는 문자를 합친 傳統의 문자적 의미는 일정한 시간적 흐름을 바탕으로 서로 연결된 생각이나 내용을 누군가에게 전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사전적으로는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 예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관습․양식(樣式)․의식(意識)․태도(態度) 등의 일정한 계통이나 흐름”이라 정의하고 있다.
전통의 결정적인 판단기준은 인간의 행동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사실, 즉 인간의 사상과 상상력의 소산으로 한 세대에서 다른 세대로 전래․전승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통이라는 개념은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로 전래․전승되는 유형․무형이기에 시시각각 그 내용이 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단순한 변화뿐만 아니라, 그것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까지도 전통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전통을 하나의 정신문화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궁도를 한국문화의 정수(精髓)로 연구하여 주체적 역사관과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며, 그 기본원리를 탐구하여 국민정신교육으로 개발 진흥하여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함에 있는 것이다
2. 무예(武藝)
무예(武藝:martial art)라는 문자를 살펴보면, 굳세다, 강건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무(武)라는 글자는 육체적 혹은 정신적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즉 “武”란 자기 자신, 혹은 다른 사람에게 강함을 의미한다.
“武”라는 문자는 務(힘쓸 무)와 이중어이며, 자체를 파자해서 해석하면, 무(武)는 戈(창 과)와 止(그칠 지)의 합으로 무력을 사용치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그리고 “藝”는 심다, 기예(기술), 긍극(마지막 끝이나 막다른 고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글자로, 무예에서의 “藝”는 기술 또는 기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武와 藝를 합한 무예의 본원적 의미는 무력(武力)을 통제할 수 있는 기술로 풀이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전통과 무예를 합한 전통무예(傳統武藝)란 민족의 고유한 역사성을 바탕으로 선현들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호국적인 정신문화라 할 수 있다.
일제 식민지 시대를 통하여 무예(武藝) 또는 무술이라는 용어가, 무도(武道)라는 용어로 탈바꿈하여 정착되면서, 궁도(弓道)라는 용어가 우리의 국궁으로 정착되었지만, 우리 자신도 인식 못하는 사이에, 외부적으로 보는 시각에서 본다면 일본문화의 전수와 같은, 어이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으며,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징물인, 사정 중앙에 걸려있는 정간(正間)이란 현판에 대하여, 우리 전통무예단체의 근간인 대한궁도협회조차 공식적인 지침이나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사정에서는 마치 정신적 표상으로 참배시하고 있다.
정간배례(正間拜禮)에 대한 기원이 확실치 않다고 하면서도, 일제시대에 시작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대한궁도협회의 견해를 쫓아, 일본 무도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정간배례에 대한 내용을 검색하여 본 결과, 일본 검도의 의식 지주로 가닥을 이루고 있었으며 정간에 대한 배례의식을 통하여 정신적 단일체제화의 결속을 통하여, 조직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기강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논리적 이론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원인과 배경에는 우선 무엇보다 현 궁도협회 내의 전문지식층 부재로 인한, 학문적 기반의 취약성과 정책적인 기반이 없기 때문이라고 본다.
도(道)라는 학문은 삼국시대 우리의 조상들이, 일본에 전수한 불교와 함께 담겨진 철학적인 내용으로, 정(正)은 군주(여기서 군주란 부처 또는 자신을 의미), 또는 가장으로서 수평적인 자세를, 간(間)은 바른 마음으로 좌우의 중심축의 균형을 논한, 바른 자세(음양이론 즉 역학적인 상생)를 논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우리 활쏘기 사법을 통하여 적용하여 풀이한다면 우리의 사법에는 깊은 법도(法道)가 담겨있어, 정신적 수양을 위한 수업을 통하여 자신의 심성을 스스로 다스리고 순화하기 위한, 심신을 위한 무예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무예를 사회과학적인 툴로 분석하여 “인간 개체로서 또는 집단으로서, 특히 하나의 정치단위로서 내외적인 문화권을 유지, 방어해 온 직접적 수단으로서의 전투행위의 총괄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도 한다.
3. 궁도의 전통문화적 가치
전통문화에 대한 세부적 정의를, 학술적으로 내포(內包)와 외연(外延)의 개념으로도 구분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의 전통무예문화인 국궁에 대하여 정의할 수 있는 전통문화로서의 내포(內包)적인 개념이 지니고 있는 의미를 논리적으로 증명하기 위하여,
① 한국의 역사 속에서.
② 한국인에 의해 능동적으로 행해졌거나.
③ 한국인에 의해 새로이 창출된.
④ 정형화되고 체계화된 무예라는 4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가... 와,
논리적으로 전통무예문화라고 적용될 수 있는 외연(外延)적인 개념의 범위가 되기 위하여,
① 한국의 무예로서 이론체계가 갖추어져 있는가.
② 외부로부터 수입되었으나 수정, 보완 등을 거쳐 새로운 체계로 구성하였는가.
③ 무예로서의 양상이 스포츠 형태, 또는 국민적 국기스포츠로 발전키 위한 기
반과, 국제화 문화로 발전키 위한 학구적 체제를 갖추고 있는가.
④ 국궁에 대한 홍보와 저변확대를 통한 친밀도와, 교육지도자의 수준과 의식이
사회적 지식계층인가.
의 4가지 의미로 구분된다고 하겠다.
이러한 구분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구분 방법으로 광의(廣義:넓은 뜻)와 협의(俠義:좁은 뜻)의 개념으로 전통무예를 정의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광의의 개념으로, 현대가 글로벌(Global)시대임을 감안하여 타국에서 한국의 무예를 바라보았을 때, 한국이 종주국이며 한국적이라고 느낄 수 있어야 전통무예라 정의할 수 있으며, 협의의 개념으로는 그 원류가 한국에서 시작되어, 한국인에 의해 수 세대 이상 전승되었거나, 아니면 확실한 문헌이 존재해야 하며, 그 문헌에 맞는 복원이 이루어졌으며, 가장 핵심적인 내용으로 처음 그 본원적 형태로의 회귀력(回歸力)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정립에 의하면 광의적 개념의 전통무예(Traditional Martial Arts)는 한국전통무예(韓國傳統武藝:Korean Traditional Martial Arts)로 명칭을 변경하여 부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기(國伎)인 태권도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광의적 개념으로, 태권도는 한국이 종주국이며, 타국에서 한국적이라 평가 받기에 우리나라의 전통무예(한국무예)라 할 수 있지만, 협의적 개념으로는 전통무예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배경으로 일본이 주장하는, 태권도의 모태가 일본 가라테에서 출발했으며, 원류적 형태에 대하여 회귀력이 아닌 탈피력이 있어야만 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무예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우리 궁도가 태권도와 같이 국제스포츠로 도약하였을 때, 광의적 개념으로는 한국이 종주국임을, 타국에서 한국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한국의 전통무예라 할 수 있지만, 협의적 개념으로는 궁도(弓道)라는 용어는 모태가 일본에서 시작되었으며, 일본 궁도의 사풍과 조직체계와의 다름을 증명해야 하는 논리적 탈피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여기서 탈피력이란, 일본의 궁도에 대한 역사성․기술력 차이에 대한 다름을 추구하는 것이며, 회귀력은 이와 반대되는 의미이다.
활이란 인간의 역사가 있기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우리 활에 대한 역사적인 상세한 내용은 주변국 역사서에 많이 실려 있다.
오늘날 각궁에 대한 내용을 역사적인 측면에서 기술되어진 내용은 우리의 역사의 시작과 같이 하였다고 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우리 보다 주변국인 중국 역사서에서 많은 내용과 사실을 찾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원인은 몽고의 침공으로 다스려지던, 120년의 역사로 인하여, 우리의 문화는 물론, 민족혼이 깃든 모든 것이 말살되었으며, 특히 궁시(弓矢)제작과 관련한 사람들은 3대가 중국으로 잡혀가, 귀화치 않으면 죽임을 당하였으며, 더하여 고려국의 사대부 이상의 여인 30만 명을 몽고로 잡아간 후, 몽고계 여인이나, 혼혈 여인을 고려국에 보내 강제로 혼인케 하여, 민족자체를 몽고 화하려는 정책으로 인하여, 수천 년간 이어져온 우리의 문화는 철저히 멸실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몽고의 침탈로 인하여, 우리 문화의 말살을 획책하였지만, 조선의 건국과 함께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우렷다.
우리민족의 유구한 역사가 깃든 전통문화의 복원을 위하여 가장 많은 노력을 한 군왕으로 세종대왕을 들 수 있다.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잃어버린 문화의 중흥과 함께 군사력 증강에도 남달리 힘을 쏟은 군왕이었지만, 잃어버린 우리의 문화를, 우리보다 주변국의 기록된 역사서에서 찾아야 할 정도로, 너무나 철저히 파괴된 역사에서, 민족문화 발전의 촉매적 역할을 다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조선조에 들어와 전쟁의 양상은 화약을 병기로 이용한 시기로, 전쟁에서 사람의 힘으로 발시 하는 활은 수노(手弩)로 바뀌었으나 궁수병은 존재하였고, 임금이 주관하는 대사례에서 활은 고려시대와 같이 모든 문무대신들의 필수적으로 기량을 갖추어야 하는 목(目)이었다.
이러한 원인은 갑주의 등장과 함께 사람에 의해서 발시 하는 활은 무기로서의 성능적 가치를 상실하였지만, 무관을 선발하는 과거제도에서, 사관(士官)의 육례의 기본과정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 이후, 호국을 위한 목적과 병행하여, 우리의 전술무예의 맥을 체계화하기 위하여, 정조대왕에 의하여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가 출간되면서, 과거제도를 통한 무과인재 등용이 많아지면서, 활은 육례의 덕목으로 중시되면서 활에 관련한 기술서도 출간되었으나, 현재까지 전하여 온 것은 정조시대 평양감영에서 출간하였다고 하는 사법비전공하 만이 남아있다.
우리 국궁의 중요한 사법관련 기술서 이지만, 현대 사법교본서로 연구조차 시도치 않았다는 것은, 우리 궁도의 현황을 잘 설명하여 주고 있다.
오늘날 우리의 활은 조상의 얼과 혼이 스며있는 호국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면서도, 해방 후 60년이 되는 아직까지, 본질적인 전통문화의 구현을 위한 논의를 비롯하여 학술화와 함께 문화마케팅을 통한 국제화 준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고려사나 조선사를 통하여 각가지 활에 대한 이름이 자세히 명시되어 있지만 각궁이란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조 말기 경으로, 관에 의하여 활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던 궁방이 아닌, 민간에 의해 시작되었던 것으로 보는 이유는, 공식적인 이름을 갖지 못한 미완성 제품으로, 주 재료가 각재로 만들어졌기에 단순히 이름 붙여진 목궁, 철궁, 직궁, 죽궁과 같이 각궁이라 통용하여 사용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궁도라는 용어에 대하여 일본문화를 표방하는 것이라며 질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궁도라는 용어가 비록 외부로부터 수입되었다 하여도, 우리 것으로 수정, 보완 등을 거쳐 새로운 체계로 구성하였다면 전통문화의 업그레이드로 주장 할 수 있으며, 각궁에 대한 명칭도 공식적인 이름 제정과 함께, 문헌으로 남길 내용과 도면을 공식화하여야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발할 것이다.
현재 우리의 궁도가 과연 우리의 전통무예라고 정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의를 광의(廣義)와 협의(俠義)의 개념으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먼저 광의적 개념에서 타국에서 한국의 궁도무예를 바라보았을 때, 그것이 한국이 종주국이며 한국적인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전통무예의 가장 큰 특성은 앞서 말한 협의적 정의에서 중심적으로 제기했던 회귀력에 대한 성질이다. 즉 원류에 최대한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는 성질이 전통무예의 가장 큰 특성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력은 전통적인 색깔과 어우러져 우리 민족의 독특한 몸짓으로 발전기 위하여는 의식적인 요소가 있어야 한다.
택견을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택견의 수련복은 전통 복식(複式)을 입고 전통춤 사위에 나올법한 “능청과 금실”의 원류적 몸 쓰임새가 이어지고 있다.
회귀력은 옛 문헌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과 탐색 과정을 통해서 그 내용성이 채워지는데, 국기(國伎)라는 우리의 궁도는 도무지 회귀력에 대한 추구 의지가 너무나 희박하다는 사실이다.
제일먼저 궁사 및 운영요원들의 기본 복장은 물론, 의식절차, 시설물(풍향기, 고전기 등등)을 비롯한 여러 요소가, 여기저기서 주워 모은 듯 하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라는 당당한 위용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통무예의 또 다른 특성으로는 합당한 전통적 흐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대한궁도협회 궁도경기규칙에 대한 목적과 내용을 살펴보면, 궁도는 한국고유의 민속경기로써 조상의 얼을 이어 받고 후세에게 전파하는 역사적인 사명감을 인식하고 민족 무형문화재로서 긍지를 지니어, 재래의 전통을 가급적 원형대로 보존하여 민족문화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궁도 경기장의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는, 무질서와 함께 전통무예문화와는 거리가 먼, 서구식 복장과 함께, 의전을 무시한 대회운영이라 하겠다.
전통무예는 국민과 함께 호흡을 같이 하여야 한다는 시각과 함께, 고풍스러운 질서가 있어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창출을 연출할 수 있다.
앞으로 궁도대회의, 경기운영은, 적어도 전국체전 체제와 같이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속에 연출되어야 하며, 복장은 물론 의전행사도 전통구현을 위한 행사로 발전시켜 우리의 전통무예문화의 가치창출을 창조해야 한다.
4. 일본의 전통문화에 대한 의식
자국의 역사와 문화적인 내용에 대한 기록을 중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인 일본은 원래가, 우리의 문화를 전수받아 온 나라였으나, 문화에 대한 애착이 남다를 정도로 강하고, 특히 무예분야는 일본의 정신문화이며 국기로 장려하고 있다.
일본이 국기로 내세우고 있는 무예로 궁도, 검도, 유도를 三武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외에도 일본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민속씨름인 스모가 있다.
일본의 궁도(弓道-큐도)는 태평양 전쟁이 끝난 후, 1949년 일본궁도협회 창설과 함께 국민스포츠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초기 ‘큐도’ 시합에서 각 선수들은 28 - 60미터정도 떨어져 있는 과녁을 향해, 약2.21미터 길이의 나무와 대나무를 붙여서 만든 활을 사용하였는데, 이 활의 이름을 당시 일본 천황이 사용하던 연호인 소화(昭和)의 화(和)를 국함(國銜)으로 삼아 和弓이라고 명명하여 일본의 전통국궁으로 길이 남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 과녁에 가장 많이 맞춘 선수가 우승하는 경기인 양궁과의 차이점을 두기 위하여, 일본 ‘궁도’는 자세와 정신에 중점을 두고, 득점수와 함께, 선수의 제 자세와 궁도에 관한 식견을 종합하여 점수로 반영하는, 입승단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말을 타면서 활을 쏘는 ‘야부사메’는 가마쿠라 시대(鎌倉時代 1185-1333년)에 생겨났는데 아직도 카마쿠라(동경에서 기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의 ‘츠루가오카 하치만구’(鶴岡八幡宮) 신사에서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초기에는 ‘큐도’의 국민스포츠 화를 위해 학교 과외활동체육 프로그램으로 장려하였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인기도가 적었고, 성인이 된 다음에도 큐도 활동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게 나타났다.
1995년 통계에 의하면 여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전통무예로 검도와 유도, 궁도는 각 46.4%, 18.4%, 2.2%로 발표하였다.
현재 일본의 큐도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노인화 되어가는 추세이지만, 청소년을 위한 사회체육 활동을 통하여, 저변확대를 시도하고 있으며, 일본 화궁의 세계화를 위하여 학술적인 사업을 국가가 장려, 지원하고 있으며, 계층별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사거리를 현 양궁거리와 같이 규정하는 조치와 함께, 해외지역에서 자국민이 거주하는 지역에 전통 궁도장을 만들어, 국제화를 위한 저변확대를 위하여 화궁 관련 기술서를 비롯, 국가공인사범 파견 등을 통하여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참고적으로 서양인의 시각으로 보기에는 일본 레슬링 종목이지만, 일본 전통스포츠로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스모(相撲)를 통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통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한 역할과 함께 내용을 살펴보았다.
고대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마와시’(回し-샅바)와 ‘오이초’(은행잎으로 올린)라고 불리는 독특한 머리 모양과 함께 스모는 ‘도효’(밀집으로 만든 높은 경기장)와 순위 제도 등의 전통적 관습을 따르고 있는 의식과 결합되어 있다.
스모의 역사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에도 시대(江戶時代 1600-1868년)에 와서야 전문 스포츠가 되었으며, 현재 스모는 아마추어 협회뿐 아니라,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부서 활동으로 독점적인 남자스포츠로, 국제적 스포츠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선수 층에 대한 범위도 인종에 구별을 두지 않고 있어, 각 나라 별로 전문 스모선수를 양성하여 현재 국제적인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다.
스모 경기의 목표는 선수들이 상대방을 ‘도효’ 밖으로 밀어내어 발바닥 외의 몸 일부를 만지게 하는 것이다. 경기장 중앙에서 시합이 붙기 전에 두 명의 선수들은 두 팔을 벌리고 발을 동동 구르며 쪼그려 앉아서 상대편을 노려보는 의식을 치르며, 경기장을 정화시키기 위해 한 움큼의 소금이 허공에 뿌리는 이러한 워밍업이 끝난후 시합은 몇 초안에 끝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어떤 선수들은 몇 분이 걸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시합을 끝내기 전에 휴식시간을 갖기도 한다.
스모의 승부기술은 70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는 상대방을 던질 수 있는 허리띠의 손잡이를 사용하여 링 밖으로 밀거나 들어올리기, 공격하는 동안 가장자리로 재빨리 뛰기, 상대방이 균형을 잃도록 손바닥으로 치기, 상대방을 링 밖으로 던지기 위해 넘어지기 전에 가장자리로 파고들기 등이 있다.
스모는 위엄과 침착함으로 특히 존경을 받는다. 심판의 판정에 대한 항의나 형편없는 스포츠 정신 등은 용납되지 않는다. 상체를 손바닥으로 치는 것은 허용되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거나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은 엄격히 금지된다. 그리고 시합이 계속 대등하게 진행되어 심판의 판정으로 승자가 가려지더라도 승자 혹은 패자는 항의할 수 없으며 미소나 찡그림 이상의 표현을 해서도 안 된다.
스모의 등급에는 내림차순으로 ‘요쿠즈나’(그랜드 챔피언), ‘오제키’(챔피언), ‘세이키 와케’(주니어 챔피언)가 있다. ‘요쿠즈나’는 스모의 영구적인 순위이다. 요쿠즈나 선수들은 결과가 좋지 않은 시합으로 인해서 강등되지는 않지만 그들의 지위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지 않게 되면 은퇴해야 한다.
이러한 순위가 수세기에 걸쳐 내려오는 동안65명의 선수들만이 ‘요쿠즈나’에 등극하였다. 현대에 가장 유명한 ‘요쿠즈나’ 선수로는 69회의 연승을 포함하여 866회를 이긴 ‘후 타바야마’ (요쿠즈나, 1937-1945)와 총32회의 시합에서 승리하고 45회의 연속경기에 참가한 ‘타이호’(1961-1971), 요쿠즈나에 오른 선수 중 가장 어린 21세 2개월의 ‘키타노우미’ (1974-1985), 30회의 시합 후 요쿠즈나가 되어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한 ‘아케보노’(1993-), 19세의 나이로 시합의 가장 어린 우승자가 된 ‘타카노하나’(1994-)등이 있다. 프로스모에는 체급이 없기 때문에 거대한 몸집의 선수가 작은 선수와 시합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몸집의 크기가 선수에게 이로운 점도 있으나 빠르기와 타이밍, 균형감각 등이 경기의 결과를 좌우하여, 작고 빠른 선수가 큰 덩치의 적을 물리치고 우승을 하는 이변을 낳아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스모의 대중적 인기는 열렬한 팬이었던 히로히토 천황에 의해 더욱 강화되었는데, 1955년 5월의 토너먼트 대회를 시작으로 히로히토 천황은 동경에서 열리는 각 경기에 하루씩 꼭 참석하여 귀빈석에 앉아 관람하는, 관습은 다른 왕족들에게도 계승되면서, 외교사절이나 해외의 방문인사들은 종종 스모경기에 초대받는다.
1960년대 이래로 미국과 캐나다, 중국, 한국, 몽고, 태평양의 통고섬 등의 젊은 레슬링 선수들이 스모를 배우러 일본으로 왔는데 그 중의 일부는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성공하였다. 1993년에 하와이에서 온 미국인 ‘아케보노’는 ‘요코즈나’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호주와 유럽,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열린 시범경기로 큰 선전효과를 거두어 스모는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스포츠가 되었다.
아마추어 스모 후원인 들의 노력으로 스모는 올림픽에 시범종목으로 소개되었으나 그 채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상의 내용에서 현재와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문화의 국제화는 당연한 결과이며, 장차 정보화 세계에서는, 국제화할 수 없는 문화는 도태되어 사라진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러한 일본인의 전통궁도문화 보급에 비해 늦기는 하였지만, 우리 교민 또는 우리의 전통궁을 사용할 줄 아는 외국인들에 의해, 우리의 국궁문화가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음은, 국궁을 즐기는 외국인들이, 엄지손가락으로 강한 활을 부드럽게 당겨 쏠 수 있다는 사법의 신비감과 함께, 크기와 길이는 작아도 여타 궁에 견주어 보아도, 성능이 탁월한 우리의 전통궁에 매료되어 있다는 사실을 통하여, 우리도 전통무예문화인 국궁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정별로 신사가 입사하면, 빈 활을 며칠에서 몇 주 동안 당기게만 하고, 주살질을 하는 동안 권위적으로만 다루는 교육풍토로 인하여, 산사의 절반 이상이 포기하는 사례는 신사를 위한 지도자 부재라 할 수 있다.
5. 국궁의 대중문화 정립을 위한 의식.
밀레니엄 이전 시기의, 국궁 대중화를 위한 걸림돌은 사정 원로들의 권위의식이라 하였으나, 밀레니엄 시대 이후의 걸림돌은, 무자격 지도자의 난립과 함께, 이들이 누려왔던 권위의 자리지킴을 위한 억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하겠다.
2005년 새로 출범한 대한궁도협회가, 국민의 체육복지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생활체육에 대하여, 고의적인 방해와 음해로 개최치 못하도록 주도하였고, 경기도의 경우, 수원시장기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파행시켰고, 나아가 도지사기 생활체육 궁도대회의 개최마저 봉쇄하려는 어처구니없는 작태를 통하여, 궁도계 지도층의 지식기반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대회 도중에 개회식을 개최하고, 한밤중에 소수의 인원으로 폐회식과 시상식을 치루고, 식장에 없는 사람에게 시상품을 택배로 배송하는 등의, 도저히 전통무예라는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이러한 틀은 분명 바뀌어야 한다.
국궁에 입문하려는 일반인은 물론, 학교 동아리 스포츠로 장려하기 위한 정책을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함께할 수 있는 전통스포츠 보급을 위한 지식행정을 펼치기 위한 바탕을 만들어야 한다.
엄지손가락을 이용한 사법에 대한 명칭도 조선사법이라는 공식적인 명칭을 부여하여, 국궁문화의 논리적인 학술적 정립과 함께, 각궁이라고 불려지고 있는 보통명사에 대한 공식적인 이름의 제정을 통하여, 전통문화 학술체계의 정립이 필요한 것이다.
국궁에 대한 내용도 전통무예인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초로, 교과과정에 의한 교육을 통하여, 이론을 기반으로한 기술 및 기량 향상을 위한 체제로 육성하고, 교육 및 경기방식도, 계층별(청소년, 학생, 일반부) 거리별(55m - 145m이하)로 나누어, 별개의 경기체제로 다양한 거리별 종목으로 전환토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국궁장에 대한 시설 및 환경평가를 통하여 전통무예궁도장 인가제도의 도입과 함께, 전통문화의 질서체계를 수립하고, 기준에 미달되는 시설의 궁도장은 국궁 저변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궁도장으로 육성발전토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활쏘기에 처음으로 입문한 사람들의 자세는 거의가 사격술을 기본으로 한 자세로, 활을 쏘는 자세에서 느껴지는 고전적인 장단이 사라지고 있다. 장단이란 문자 그대로 길고 짧음이란 뜻으로 전통음악의 시간적 단위와 관계된 것이다.
이러한 장단은 들숨과 날숨으로 이루어진 호흡이 활을 당기기 시작하면서 만작을 거쳐, 발시를 위한 동작 사이에 이어지는 학무형 활쏘기 사위라 하겠다.
결론적으로 전통무예의 특징은 원류에 대한 강한 회귀력 추구를 통하여 전통적 흐름의 존재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6. 국궁의 전통문화 창달 추진
개 요
이제 국궁은 21세기 정보화시대의 양상 변화에 부응하고, 신세대 성장환경 및 특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사풍문화 전반에 걸친 일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 새로운 전통문화를 형성해 나가기 위한 종합추진계획이 필요하다.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신세대의 의식행태와 전통문화 의식저변의 실태를 비롯하여 국궁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의 의식과 행태, 그리고 사정 및 조직운영상의 구조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면밀한 현상 진단을 거친 다음, 이를 바탕으로 개혁방향과 향후 국궁전통문화의 지향모습을 설정하고,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총 3개 부문에 대하여 세부과제를 도출, 각 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목 적
국궁문화를 개혁하려고 하는 목적은, 1차적으로 국궁이 예로부터 우리 고유의 무예라는 사고와 가치관으로 무장된 강한 호국정신 승계와 함께, 국가의 간성인 사관(士官)교육을 위한 예의 근본이며, 아울러 건전한 정신함양에도 기여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인간적 성숙 및 사회화를 위한 귀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음에 중요한 의의를 두고 있다.
추진방향 / 지향모습
새로운 국궁문화 창달의 방향과 기대하는 전통무예문화의 지향모습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정에서는 전통무예인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원칙으로 지정 도복을 착용하여, 자율과 책임이 적절히 조화될 수 있도록 전통궁도무예의 틀을 개선함으로써 배우고 익히며 호국정신을 승계한다는 보람된“정신 수련장”으로 탈바꿈하고
둘째, 사정운영에 있어서 임원진의 업무부담을 세분화하여 국궁 저변확대 발전을 위해 전념하기 위한 모습을 회복함과 아울러
셋째, 임원들이 전문경영(관리)자로서의 수준 높은 전문성을 견지하여 관행에서 탈피, 행정체제의 구축, 상·하간 존경과 신뢰가 살아있는 사정으로 육성하고
넷째, 자율형 사정문화에 부합토록 여러 가지 사풍과 관련한 환경과 여건, 제도 등을 개선함으로써,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되고 욕구와 희망이 존중되는 사정모습을 갖추어서 전통국궁문화상을 확립하는 것이다.
세부 추진계획
신 사정문화 창달을 위한 주요 개선과제를 3개 분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1. 미래지향적 사정 생활의 "틀" 개선.
2. 전통국궁무예 환경의 조성.
3. 사정운영의 전략화.
1. 미래지향적 사정생활의 "틀" 개선
가. 사정생활 자율성 확대
자율과 책임, 여유와 내실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사정 육성을 위해, 대가족 체제에서, 소가족 체제인 7명당 1접장, 체제로 소조운영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소조운영의 목적은 협동정신을 통한 자율성 기반을 강화함에 있다. 3개 소조 당 1명의 대접장 체제를 통하여, 공동체 활동에 중점을 두어, 현재와 같은 개인위주의 권위적인 사풍을 일소하도록 개선한다.
나. 사원 자기계발 기회 부여
신입 사원으로 3주간 기본교육을 필한 후, 소조의 일원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도록 한다.
국궁수련 활동 목표는, 소조 활동에서 공동 훈련을 통해 숙달토록 하여 접장(1획/30중) 기량을 획득하도록 합심하여 지원토록하고, 대내 경기는 소조당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을 연마하도록 한다.
다. 성과에 따른 명예제도 시행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사정육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서 모범·사원을 엄선, 사원기록부에 수록하여 개인이 노력한 만큼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다.
모범사원의 선발은 분기당 소조장 합의에 의해 선발토록 하여,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여 모범적인 사정생활과 적극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자신이 노력한 성과에 대해 합당한 대우을 받을 수 있다는 민주사회의 기본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2. 전통국궁무예 환경의 조성
사회, 경제적 발전추세와 전통국궁무예문화 지향모습에 걸 맞는 사정환경 및 제도개선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대외적인 시각에서 전통무예인 궁도라는 이미지를 각인하기 위한 도복의 제정과, 의무적 착복을 위한 정서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사원 상호간 서열관계에 따른 왜곡된 관행을 바로 잡아 건전하고 생동감 있는 사정이 될 수 있도록 명확한 지침을 마련한다.
3. 사정운영의 전략화.
신입사원 또는 사정을 대표하는 교육담당자의 기본 학력은 고교 졸업 이상자로, 다년간의 경력증명서 또는 연구실적 등을 제출하여야 하며, 신입사원 교육을 구체적으로 예시한 교육지침서를 마련하여, 신세대 의식성향과 특성에 맞는 교육기법을 개발토록 한다.
사정문화 변화의 근원지가 되는 사풍과 관련한 체계도 개선하여 신세대 특성과 정보화 신지식인 시대에 부응하는 품성개발과 훈육체계를 정립하는 계획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정운영의 전략화란, 구태의 권위적 사풍과 관습으로부터 벗어나, 민주적인 원칙에 의한 새로운 문화추구를 의미하지만 자율체제의 운영을 말하는 것이다.
사정을 대표하는 사두는, 직을 마치고 나면 일개 회원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며, 당연직 영구 고문행세 체제는 사라져야 한다.
나이가 많다고 우대하여 주는 도덕적인 문화와, 사정에서의 전임 사두 또는 고문직에 대한 우대는, 사정문화의 암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노인들이 권위적인 자세로 군림하고 있는 사정에서, 신세대 사원의 확대를 위한 환경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사풍문화 전반에 걸친 새로운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환경조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일개 사정의 정정 수용인원은 과연 얼마나 될까? 현재의 수준에서 100명 이상의 사원이 입사하였다는 가정하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