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자골퍼 쳉 야니(曾雅妮) 브리티시 오픈 우승
(2010.8.3)

대만 여자골퍼 쳉 야니(曾雅妮)선수가 지난 1일 호주의 캐서린 헐(Katherine Hull)을 꺾고, 여자부 브리티시 오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함으로써, 그녀는 21세 최연소로, 2008년 LPGA 대회에 이어 올 초(初) 크래프트 나비스코(Kraft Nabisco)대회까지 세계 여자 프로골프 메이저급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날 로얄 비크데일(Royal Birkdale)서 열린 4라운드에서 그녀는 4타차이로 선두를 지켰지만, 게임 내내 샷 포인트 주위를 몇 번이고 왔다 갔다 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결과 그녀는 캐서린 헐의 맹추격을 받아 한때 18홀에서는 1타 차이의 아슬아슬한 접전을 보였다.
한편, 쳉 야니는 우승상금으로 미화 40만8천 달러를 받았지만, 이번 그녀의 우승은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의 경기였다. 가장 극적인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그녀가 모래위의 티 샷을 성공시킨 것이었다. 그녀는 골프공의 탄성을 역이용한 나이스 어프로치 샷을 연출한 반면, 캐서린 헐은 버디를 실패했다. 이어 쳉 야니는 6피트 거리의 마지막 파(par)를 성공 시켰다.
그녀의 이날 경기는 1언더파였지만, 토너멘트 대회 통산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마지막 3 라운드에서 그녀는 보기 세 개를 기록했다. 당시 4 라운드 시작 전(前), 그녀는 ‘아마도 마지막 네 번째 홀, 특히 세 개의 장타-5홀에서 우승자가 가려질것 같다’는 예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LPGA대회와 크래프트 나비스코(Kraft Nabisco)대회 우승을 저력으로 이룬 쳉야니의 이번 대회 우승은 그녀에겐 또 하나의 값진 새로운 경험 이었다. 특히 그녀가 4타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날 역전극을 펼쳤던 2년전 LPGA 대회는 더욱 의미가 컸다.
그녀는 세 번째 그랜드 슬럼을 달성하면서 세계 정상급 여자 프로골퍼 클럽에 가입되었는데, 여기에는 그녀와 필적할 만한 선수 5명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박세리, 영국의 로라 데이비스(Laura Davies), 미국의 맥 맬론(Meg Mallon), 그리고 메이저 대회 4개를 석권했던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텀(Annika Sorenstam)과 호주의 캐리 웹(Karrie Webb)등이 그들이다.
첫댓글 BbkRfnfQQHGHPAFymkBQTMQgPGfZbkfg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