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모임 결과 : 8월 14일(수요일) 오후 5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경마장공원에서 김석근, 김종운, 김중대, 노남섭, 이치랑, 정창연, 조병진 등 7명이 모였다. 주2회 열리는 장마당에는 품질이 좋은 과일, 알찬 곡식 등이 손님들을 유혹하고 즐겁게 해주었으며, 우리들은 눈요기를 하면서 장마당을 지나 정육점을 찾아갔다. 김석근, 김종운이가 쇼핑해온 등심, 삼겹살을 야외식탁에 둘러앉아 구워먹으면서 우정의 잔으로 소주, 맥주 등을 나누어 마셨다.
* 경마장 관람석 스탠드에는 올여름 마지막 라이브 공연과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과천시민 60여명이 가족들과 함께 몰려들었다. 우리들은 여름밤 어둠이 깔리고 청계산 너머 밤하늘에 깜박이는 별들을 바라보며, 구수한 팝콘을 주워먹으면서 과천예총 가수의 생음악과 홈드라마 "할머니는 일학년"을 감상하는 특권을 누렸다. 이 무더운 여름밤에 누구나 자유롭게 경마장공원에서 밤하늘의 별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특권인데, 동참하지 못한 동문들이 아쉽고 무더위와 씨름하는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 9월 모임 안내 : 9월 24일 화요일 12시 산촌사철탕(전화 02-3471-5110) .. 7호선 내방역(방배동) 3번 출구, 우리 사사회 회원 모두가 참석하여 삼계탕이나 보신탕으로 무더운 여름철에 빠진 기를 보양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카페지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