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이어서~주말에 이사한 친구집에 다녀왔어요^^
오전부터 친구가 놀러오라고 노래를 불러서
주말인데 늦잠도 못자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갔네요
집은 벌써 정리가 거의 다 되어 있더라구요~
역시 제 친구는 부지런해요 :-)
활용도가 높은 거울로도 쓰이는 신발장 문~!
신발장을 열기전 새겨져 있는 꽃무늬 +_+
꽃무늬와 골드색감이 어우려져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거실에 들어서자 마자 눈에 들어 오는건
저 버티칼이었어요
화려하지 않지만 강렬하게 들어오는 붉은색 무늬~
버티칼을 쳤을때만 들어나는 무늬가 인상적이에요
친구가 그러는데 이 집의 포인트라고 하네요^^
주방은 아직 어수선해서 정리가 안되어 있었지만
벽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귀여워요
친구 남편이 일일이 다 붙였다고 해요~
친구가 저번에 코디센에서 구매했던 이브자리 이불이 왔다길래
구경하려고 했더니 아직 안깔아 놓았네요;;
같이 깔자고 해맑게 웃는 그녀 ^^
다들 친구가 어떤 이불을 선택했는지 궁금하셨죠?
저번에 포스팅을 해드렸는데 '시셀'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스타일베리라고 기억하시나요?
깔끔한 흰색에 자수로 무늬가 들어간 이불이에요~
매트리스 커버와 이불, 조그만 쿠션, 그리고
베개는 저렇게 두 종류가 두개씩 총 네개가 들어있네요
꼼꼼하게 새겨져 있는 자수와 스와로브스키 장식 +_+
친구가 고른 침대는 바로 이 침대!!
예전 침대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네요~
예전꺼는 너무 올드했어요ㅠㅠ
매트리스 커버는 깔끔하게 고무줄로 되어 있어요
매트리스에 깔기도 편하고 잘때도 편할것 같아요
자다보면 커버가 돌아가 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 커버는 고무줄이 잡아주니 걱정할 필요 없겠네요^^
이불을 다 깔았네요~
깔아 놓으니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것 같아요
자수로 새겨진 무늬가 봄분위기도 나게 해주고요^^
저는 이불 끝에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직접 붓으로 물감을 칠해놓은 듯한 잎사귀와 자수~
그레이 잎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것같아요
좀더 분위기 있어 보이려고 침실등을 끄고
조그만 조명을 켜봤어요~
은은한 조명에 더 분위기 있는 침실이 됬네요^^
거실 티비옆에 놓여져 있던 장식~
예뻐서 계속 들여다 보고 있었더니
친구가 고속터미널에서 2만5천원 주고 샀다고 하더군요
원래 5만원 불렀는데 깎았대요ㅋ
2만5천원 치고는 너무 예쁘지 않나요??
거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정리가 안되서 못찍었는데
벽지는 따로 안하고 있는 그대로 나뒀다고 해요~
예전 집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친구집 구경하러 갔다가 같이 정리 좀 해주고 왔네요~
다녀오니까
저도 이사가고 싶은 충동이ㅠㅠ
저도 이제 봄을 맞아 예쁜장식 하나 사야겠어요~!
첫댓글 예쁜집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