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목요일) 점심, 반포 토방집
이왕우님께서 따님 혼사를 잘치루신후 다시 하노이 출국을 앞두고 마련한 점심자리에 몇분 회원님과 함께한 낮시간의 즐거운 한때를 가졌습니다. 옛 국제상사 근무시절의 인연 으로도 긴한 얘기가 가득 인데 여기에 세상얘기 까지 덧붙여 시간 가는줄 모르고 얘기의 꽃을 피웠습니다. 한진출 회장님께서는 임프란트 시술중 이시라 약주도 삼가 하셨지만 복분자 3병의 낮술은 5명을 거나하게 취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건강한 모습은 역력히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덧붙여 옛날얘기의 소상한 화제는 사람이름 하나 틀리지 않는 총명한 기억력들 이어서 혀를 내둘렀습니다. 부디 이렇게 활기있고 즐겁게 오래오래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한진출 회장님,이결 부회장님,안인환,전국진,서우철,이왕우님 6명, 파래전,낚지볶음,김치찌게를 안주 삼아 복분자로
몇차레의 건배 제의가 있었습니다. 토방집의 김치찌게를 유달리 좋아하는 탓으로 안주 주문에 빠질리가 없지만
다른 회워님께서도 맛이 있다고 여러번 칭송 하였습니다.
오늘,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왕우님 감사 합니다. 따님 결혼을 다시 축하드리며 하노이 에서의 직장생활이 늘 열정과
활기로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제게 주신 넵모이 술은 어느 소모임에 지참하여 즐거운 얘기 나누며 마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