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5회 참선과 명상, 같은 점과 다른 점 - 10
예전에 우리 신라시대 때에 원효가 있다면, 현대의 탄허스님이
이것을 회통하는 것으로,
‘모든 2분 법으로 나눌 수 있는 二門의 세계를, 어떻게 하나로
꿰어서 一心으로 회통할 수 있느냐?’라고 하는 것이 탄허스님의
관심 분야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입각해서 본다면,
지금 우리가 말하고 있는 동아시아 쪽으로 넘어온 북방불교에서
수행하고 있는 간화선이나, 남방을 중심으로 해서 수행하고 있는
남방의 위빠사나나 이런 것도 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어떻게 회통하느냐?’
핵심은, ‘결국은 定과 慧다.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함께 수행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탄허스님 같은 경우에는, 탄허스님의 禪사상은
“간화선의 지상주의 자”가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간화선만 해야 된다.”라고 하지 않고요.
그 때는 명상이라는 용어가 거의 잘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觀法이라고 해서 “북방 관법에 주목해야 된다.” 그러시면서
탄허스님은,
“일단 최상 근기의 사람은 화두 들고 참선하는 간화선을 한다.
중 근기에 해당하는 분은 관법을 한다.
최하 근기는 염불을 한다. 그러나 이 세 가지의 관문을 통과해서
공부를 하지만, 결국에는 도달하는 위치는 같다.”는 겁니다.
근기에 따라서 수행하는 것을...
무엇을 선택을 하더라도, 자기에게 맞는 수행 법을 선택을 해서
수행을 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무슨 말이냐 하면,
“스님, 어떤 수행을 해야 됩니까?” 한다면,
“본인에게 맞는 것을 해야되고, 얼마나 열심히 해서 선정삼매에
들 수 있느냐?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느냐? 자기의 기질과
성품과 근기에 맞는 수행을 찾아서 하면 된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 부처님 법은 일체중생을 다 건지는 그러한
공부법이다. 그래서 아주 상 근기에게는 그물코가
아주 넓은 것으로 해서 고래를 잡는다.
중 근기는 중 근기 그물코를 가지고 중 근기를 잡고,
마지막 한 명의 중생도 제도하는 것을 놓칠 수 없기때문에,
촘촘한 그물을 가지고 아주 작은 한 명의 중생도 놓치지 않고
다 제도하기 위해서 염불선까지 베풀어져 있다.
그래서 들어가는 문은 다 달라도, 도달하는 곳에는 똑같다.
사마타와 위빠사나다. 定과 慧다.”
이렇게 말씀하신 겁니다.
첫댓글 _()()()_
명쾌한 강의 ...고맙습니다 _()()()_
-()()()-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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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기가 다른 중생들을 다 건지기 위해 각각 그물코가 다른 그물로 제도한다.
사마타, 위빠사나, 염불,
들어가는 문은 달라도 도달하는 곳은 같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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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무비스님의 강설책로 공부하다보니 회사에서 쓰는 보고서가 자기가 예전에 쓴 글과 달라졌다고 아들이 말합니다. 아들은 어른스님의 말씀이 참 편안하고 좋답니다. 저도 물론 그렇고요.
참선을 긴 시간도 아니고 열심히 노력해 본 적도 없지만... 무기공에도 떨어져보고요. 저에겐 역시 경전공부가 최고입니다. 작은 보시지만 보시를 꾸준히해 온 것도 나에겐 특별한 방법이 없고 제일 쉽기때문입니다. 지치고 힘이 들면 오래오래 꾸준히 할 수가 없더라고요.
며칠 전, 잠시 未來를 살아본 특별한 경험이 "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 중에서 특별히 삼세의 일체 부처님을 알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그냥 모든 것이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모처럼 비가 오시질않아 뒷산엘 다녀왔습니다. 평온한 마음으로 뒷짐을 지고 간혹 염불도 하면서요.
저도 무비스님의 법문이 아주 좋습니다.
이해하기 쉬우니 받아쓰기 쉽고 말씀의 속도가 적당하고요.
꾸준히 오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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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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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탄허스님께서 회통시켜 주시니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사상이 편안하고 푸근하게 받아들여집니다
文光스님 – 呑虛思想 - 韓國學을 말하다. 5廻-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