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성경암송 60구절 –그리스도를 닮아감 E–1 사랑
성경구절 : 요한일서(1John) 3장 18절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 Dear children, let us not love with words or tongue but with actions and in truth.”
고난과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항상 동정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 그 사람을 위하는 행위는 전혀 하지 않고 말로만 하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의 문제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별로 없지만 자신의 주변의 사람들을 의식하여 체면상 말로는 동정하는 것처럼 하지만 실제로 그 사람의 어려움과 고난에 동참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마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고난 중에 있는 어떤 사람을 할 수 있는 것은 입에 발린 말로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그 사람의 전 인격 속에서 드러나는 법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가진 사람은 그 사람의 마음에 사랑이 담겨 있어야 하며, 그 사랑의 마음이 말로도 나타나고, 또한 자신의 삶, 즉 자신의 행함을 통해 실천하는 그 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사랑이 있는 것처럼 가장하며 말과 혀로만 사랑을 말하는 가식적인 사람은 오늘날뿐만 아니라 사도 요한이 살던 초대교회 때에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사도 요한은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고 성도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말과 혀로만 선행과 사랑을 말하는 사람은 어느 시대에나 막론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서 이런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체면이나 혹은 어떤 이익 때문에 말로는 온갖 사랑을 나타내고 선행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무 사랑과 선행의 열매가 그의 행함과 실천을 통해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 대하여 세월이 조금만 흐르면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이 말로만 하고 행함은 전혀 없다는 것을 눈치 채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사람의 혀로 하는 말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의 중심과 그 마음에 따라 행하는 것을 보신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들도 말과 혀로는 사랑과 선행을 나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닌가요? 아니면 말은 하지 않으나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자신의 삶 속에서 나타내고 있습니까? 우리는 과연 우리의 마음의 중심과 삶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