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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그립
켄사키를 위로 하여 엄지손가락으론 오자라 쪽을, 나머지 손가락으론 코자라 쪽을 받친다. 가장 일반적인 그립이다.
사라 그립
켄사키를 아래로 하여 켄을 붙잡는다. 펜 잡듯이 잡으면 된다. 모시카메나 다운스파이크 등에서 쓰인다.
다마 그립
다마를 잡는다. 엄지와 검지, 중지를 이용해 구멍이 위로 향하게 잡아 줄이 어디에도 걸리지 않고 늘어지도록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켄 뜨기나 우주유영 등의 기술에서는 중지와 약지 사이로 줄이 늘어지도록 잡기도 한다.
펭귄 그립
손목 안쪽이 바깥을 향하게 잡는다. 켄을 잡을 때는 엄지로 코자라 쪽, 나머지 손가락으로 오자라 쪽을 잡으면 되고, 다마를 잡을 때도 마찬가지로 손목이 바깥쪽으로 가면 된다. 오랫동안 이 그립을 사용하는 기술을 연습하면 손목에 무리가 가기 십상이니 자주 손목을 풀어 주자.
사라도 그립
엄지로 오자라 안쪽을, 검지와 중지로 코자라 안쪽을 잡는다. 스위블 등에서 쓰인다.
캔들 그립
츄자라가 위를 향하도록 켄사키를 잡는다.
행잉
줄을 잡고 시작하는 경우를 총칭한다.
오자라(큰 그릇/큰 컵[A],大皿, big cup)
말 그대로 다마를 던져올려 오자라에 올린다. 켄 그립으로 올리는 것이 어렵다면 사라 그립으로 먼저 연습하자.
코자라(작은 그릇/작은 컵[A], 小皿, small cup)
같은 방법으로 코자라에 올린다.
켄 꽂기/꼬치(とめけん, ken spike)
켄 그립으로 다마를 수직으로 올려 켄사키에 구멍을 맞춰 꽂는다. 초보자라면 이쯤부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단일기술로도 기초적인 트릭으로 인정해 준다. 다마를 앞으로 날려 받는 켄 흔들기 혹은 흔들꼬치(ふりけん, swing spike)[11], 다마를 180도 돌린 후 공중에 있는 다마에 켄을 위에서 내리꽂는 다운스파이크(ダウンスパイク, downspike) 등이 있다.
비행기(飛行機, airplane)
다마를 잡고 켄을 앞으로 던져 0.5 바퀴를 돌게 한 후 꽂는다. 공중에서 1.5바퀴 이상으로 돌릴 수도 있다. 구멍을 아래로 하여 다운 스파이크처럼 꽂아 넣는 것은 켄 뜨기(すくいけん, stuntplane)이라고 한다.
등대 (灯台, lighthouse)
다마 그립으로 켄을 수직으로 올려 켄을 츄자라로 다마에 올린다. 올리기도 어려운데 균형잡기가 매우 힘든, 기초 기술 중 가장 어려운 기술이다. 이 상태에서 켄을 던져 구멍에 꽂으면 떨어뜨리기(さか落とし, fall in)라고 한다.
모시카메 (もしかめ, moshikame)
사라 그립으로 다마를 오자라와 츄자라에 번갈아가면서 올린다. 일본 전래 동요인 '거북이와 토끼'를 부르며 박자에 맞추어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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