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무료급식에 즐거이 함께 해 주신 여러님들 정말 고맙슴니다^^
우선 식판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100개를 주문했는데....우리가 어떤 식판으로 결정할까를 고민하는 동안 식판 가격이 한개당 600원씩 올랐담니다....ㅠㅠ 그래서 그릇가게 아저씨께 먼저 말씀드린 50개의 식판은 재고를 모아서 3700원에 구입을 했구요, 나머지 50개는 어쩔 수 없이 100원을 깍아서 4200원에 구입하기로 했슴니다. (벌써 아저씨한테 전화왔네요^^ 식판가져가라구...ㅋㅋ)
그래서 식판 구입비는 총 395,000원이었슴니다.
USK님께서 아시는 모 회사의 어떤 분께서 10만원을 지원해주셨구요(이렇게 우리 함하세의 외연이 넓어지다니^^)
고리끼님이 지난 번 개마클 주점 수익금을 25만여원을 지원해 주신담니다^^
일단 이것으로 식판 건은 마무리를 하구요~~
어제는 저와 아침들님, 아침들님의 꼬마 한들이랑 한아, 신태인님, 다살이님이 모여서 장을 봤슴니다. USK님께서 장보는데 오셔서 식판두 전달해주셨구요, 부추도 주고 가셨죠^^(ㅎㅎㄳ)
교회에는 벌써 쥐똥나무님이 오셔서 음식 준비하고 계셨고, 김치장수님과 추평사님이 도착을 해서 여러가지 도와 주셨슴니다^^
음.....말씀드린대로 닭개장을 준비했구요, 오이장아찌 무침이랑 김치랑 두부전을 이쁘게 만들었는데.....
새 식판에만 정신이 팔려서 그만 김치를 교회에 두고 갔지 뭡니까? ㅎㅎㅎ
오이장아찌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배식은 무사히(?^^) 마치고,
교회로 돌아와 설거지하고 계시는 오충환님과 조우했슴니다^^
나름대로 잘 마무리하고, 라면에 허기를 채우는 것으로 어제의 무료급식은 끝을 맺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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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교회 못 찾아서 주변에서 헤매다가 그냥 돌아가신 우리 제로나인님....(담에는 제가 꼭 모시고 함께 가겠슴니다^^ㅎㅎ) 함께 하지 못해 넘 아쉬웠구요, 이번에도 좋은 쌀 사라고 회비 보내주신 노열정님께도 감사드림니다^^
지금은 여러 사정 상 많은 일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5월이 오면 여기저기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봉사꺼리들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조짐이 많이 보입니다^^ 지금처럼 여러님들 열심히 일하시구요, 항상 우리 함하세에 많은 애정과관심 가지고 있으시기 바람니다^^
그럼 남은 2월 잘 마무리하시고...항상 행복하시기 바람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