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담배를 피었다가 6월달부터 끊었는데요,
끊은 이유가 쌍꺼풀 수술을 해서 술 담배 하지 말라고 해서 어쩔수 없
이 안폈는데 눈 붓기 좀 가라 앉아서 한 대 피니깐 냄새나고 지독해서
도저히 못피겠더라구요, 역겹고 토까지 해버렸습니다.
담배 끊으면 살찐다고 그러던데 저는 오히려 빠졌습니다. 3키로나요.
물론 수술해서 고생해 잘 못먹긴 했지만 담배끊으면 살찐다는 얘기는 그
걸 들은 사람이 그렇게 믿어버림으로써 자기도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생
각해서 찌는 것 같애요...
그러니까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소리죠...
제 생각에 귀가 얇은 사람은 다이어트 잘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깐 담배도 후를 생각해서 끊으세요...
더구나 우린 여자잖습니까.... 후에 우리의 이쁜아가가 니코틴에 쩔은
채로 나오면 안돼겠죠?
폐암의 원인이기도 하구요...
제가 끊게 된 정말 결정적인 것은 바로 냄새였습니다.
담배피기 전에는 입냄새가 안났는데 피니깐 정말 담배냄새가 배어갖고
입냄새가 나더라구요,,, 윽!
이빨도 니코틴에 쩔어 누래지고 둘째 손가락 손톱이 노래지는 걸 봤어요
그래서 손톱 뿐 아니라 손가락까지 누래지겠다. 하고 끊었죠.
여자의 아름다움은 청결하고 뽀얀 피부에서 나오는 거라 생각해요.
담배피면 살도 빠지는 것 같고 얼굴살도 좀 빠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겠
죠.....그러나 그건 순간입니다.
점점 더 불어나는 복부와 까매져가는 피부, 노래지고 냄새나는 이빨을
볼거에요..... 또 겨울에는 입술 근처에 담배펴서 독성때문에 하얗게 일
어난답니다.
그러니깐 담밴 여자에겐 정말 백해무익한 거에요.......
노래방에서 힘겹게 노래를 부르고 싶나요?
담배끊으면 노래 쩌렁쩌렁 잘 부른답니다.
담배를 끊으세요! 아자아자
그렇다면 다이어트도 수월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