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산(黃金山)-129.7m
◈날짜 : 2016년 4월17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황금산주차장
◈산행소요시간 : 2시간35분(11:37-14:12)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06:54)-칠서휴게소(07:00-27)-회덕분기점(09:17)-유성분기점(09:22)-공주휴게소(09:35-56)-당진분기점(10:37)-서산요금소(10:43)-32번-29·77번(10:59)-황금산삼거리(11:29)-황금산주차장
◈산행구간 : 황금산주차장(이정표)→황금산→갈림길→갈림길→산불감시초소→헬기장→끝골→해변트레킹시작점→해식창문→굴밭절벽→코끼리바위→몽돌해변→이정표→갈림길→이정표→황금산주차장
◈산행메모 : <황금산은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산으로서, 서쪽으로 바닷가와 함께 해안절벽을 품고 있다. 구릉성 산지에 해당되어 해발고도는 낮지만,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서해바다와 함께 가로림만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오랜 세월동안 독곶리와 연결되는 모래톱(사빈)이 만들어지면서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코끼리 바위는 주변 경관과 함께 대표적인 볼거리다. 이 일대에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데, 원래는 항금산(亢金山)이었다고 한다.>
태안 솔향기숲길 산행이후 4년 만에 만나는 서산요금소를 통과하여 이번에도 32번도로를 따르는데 16분후 29번과77번이 겹치는 도로로 갈아탄다. 15분후 대산읍에 진입한다. 10분후 만나는 Y자도로에서 왼쪽 38번도로로 진입한다. 5분후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 황금산도로표지로 따라가니 기다란 공터에 20여대의 관광버스와 승용차들이 주차된 모습이다. 정면 오른쪽으로 황금산정상.
등산로입구에도 관광버스가 보인다.
등산안내판.
등산로입구.
입구에서 오른쪽을 보면 건너에 산업단지.
황금산안내판
침목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서있는 사람의 왼쪽뒤로 진입하여 계단에서 이탈해야 했는데 무심코 올라간다.
결과는 등산로와 하산로가 바뀐다.
임도수준의 너른 길이 이어진다.
계단도 만나며 고도를 높인다.
사거리능선에 올라 이정표를 보고서야 잘못 올라왔다는 사실을 인지. 정상을 향해 왼쪽으로 올라간다. 돌탑에 정상석이다.
황금산안내판.
사거리안부로 되돌아온다.
이정표는 사거리인데 왼쪽은 위험하여 출입을 금지한 길이다. 몇 걸음 진행하니 삼거리다. 헬기장으로 직진한다.
봉에 올라서니 다른 팀이 식사중이다. 산불감시초소는 없다. 오른쪽으로 굽어본 산업단지.
가볍게 내려섰다가 올라가니 헬기장이다.
돌탑도 만나고.
바람이 잦아든 장소를 만나 점심.
끝골에서 해변으로 내려서는 길은 위험표지에 등산로가 아니란다. 강풍까지 합세하는 상황이라 내려갈 엄두도 못 낸다. 왼쪽으로 내려가니 여기도 위험표지.
로프를 따라 산허리로 이어지는 길로 진입한다.
오른발 아래는 낭떠러지 끝에 바닷물이다.
해식에 의해 형성된 단애.
아래로 몽돌 밭.
등산로는 바다를 향해 뻗어 나온 능선 위도 오르내리며 이어진다.
밀려온 파도가 부서지며 생기는 하얀 포말.
굴금을 지나 올라가니 돌탑도 지나며
평상이 자리한 고개에 올라선다.
코끼리바위를 만나러 내려가니 산악회리본으로 만든 옷을 두른 돌탑도 만난다.
몽돌 밭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계단에 올라서면
해식에 의해 만들어진 단애와 돌기둥이 그림이다.
몽돌 밭에 내려서니 왼쪽으로 코끼리바위.
바위벽 아래로 금굴.
쳐다본 바위벽 무늬.
코끼리바위에 다시 눈을 맞춘다.
지나온 계단으로 발길을 돌린다.
계단을 넘어 몽돌 밭이다.
내려왔던 길로 올라간다.
평상이 자리한 고개에서 오른쪽으로 난간로프를 따라가면 지나온 삼거리를 다시 만나고 이어서 사거리이정표다. 여기서 왼쪽으로 하산인데 올라온 길이라
정상으로 직진한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왕복을 한 상황에서 다시 올라가는 셈이다. 통나무모습의 시멘트계단으로 올라 정상을 다시 만나니 조용하다. 아까는 흔적남기기도 쉽지 않았는데….
정상을 지키는 황금산사.
하산길이다.
삼각점안내판까지 갖춘 107봉도 만난다.
외나무다리를 건너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오전에 지났던 침목계단을 다시 만난다.
침목계단에서 돌아본 모습. 리본이 많이 보이면 주위를 잘 살펴야 하는데….
여기서 잘못된 진행이 정상을 두 번이나 만난 원인이 되었다. 그 많던 관광버스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가운데로 산악회버스다.
차량이동거리는 10시간을 넘겼는데 산행은 3시간도 못 채웠다. 비경제적이지만 처음만난 산이기에 위로가 된다.
#승차이동(14:46)-황금산삼거리(14:54)-서산요금소(15:49)-예산휴게소(16:02-31)-유성요금소:사또식당(17:09-57)-회덕분기점(18:05)-성주휴게소(19:10-23)-칠원요금소(20:20)-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