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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작업에 손길이 바쁘다 |
다올찬수박 2,248백만원 실적거양,복숭아 100억원 목표 추진
음성농협(조합장 김상의)의 2011년도 판매 사업이 100억을 넘어 200억으로 라는 목표를 가지고 적극 노력한 결과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음성농협에서 운영중인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내 과일 선별장은 요즘 밤,낮이 따로없을 정도로 수박에 이어 복숭아 선별 작업과 출고 작업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관내에서 생산된 복숭아를 실은 차량이 하차를 기다리며 줄을 서있고 장내에는 선별을 기다리는 복숭아 콘테이너가 산맥을 이루고 있다.
본보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복숭아 선별작업에 생동감이 넘치고 있는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를 찾아보고 판매사업의 성과를 알아 보았다.
-편집자 주-
■ 다올찬 수박
음성군 연합사업인 다올찬 수박 사업은 신성장 동력으로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났다.
매년 농가소득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다올찬 수박 사업은 올해 역시 농가 수취가격 상승에 지대한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음성농협의 금년도 수박사업은 이상기온으로 연일 계속되는 장마 비와 싸우면서도 밤을 잊고 고생한 결과가 보람으로 이어졌다.
올해의 다올찬 수박 성과는 지난해 보다 물량 197톤 증가한 1,514톤, 판매금액 572백만원이 증가한 2,248백만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또한 평균단가에서는 지난해 보다 kg당 359원이 증가한 1,698원으로 543백만원 정도의 농가수취가격을 상승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음성농협은 ‘생산은 농민, 판매는 농협’이라는 기본자세를 정립하고 수확부터 판매까지 일관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고령화 되고 노동력이 없는 농촌 실정의 아픔을 농협이 함께 나누면서 다올찬 수박사업에 있어 고품질 상품화에 박차를 가 할 것을 천명했다.
■ 햇사레 복숭아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햇사레 연합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생산에서부터 상품화 까지 일관 처리하는 등 통합관리 매뉴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음성 햇사레 복숭아 명성을 더욱더 드높이기 위해 상품화 과정에서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상품구성으로 적극적인 마켓팅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은 2009년 겨울에 이어 2010년도 겨울에도 극심한 저온현상으로 복숭아 나무의 동해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었고 농민들에게는 고통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음성농협은 “위기는 곧 기회”라는 자세로 복숭아 농가와 의기 투합하는 등 복숭아 농가에 용기를 주고 생산 활동을 독려 했다.
그 결과 2010년도에는 8,730백만원 이라는 실적을 거양 했고 올해는 1백억원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추진, 노력하고 있다.
■ 농가소득 위한 수취가격 상승 전략
음성농협은 복숭아 판매사업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농가 수취가격 상승에 주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소포장위주의 판매 전략을 실행하고 있고 특히 동해피해로 인해 옥수(과일크기)가 작은 과일도 적극적으로 판매해 줌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례로 전년도에는 1.8kg소포장에는 4.5kg 기준 18내를 소포장 했고 금년도에는 23내 이내도 소포장 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도 현재시점 1.8kg 소포장 출하량이 27,000박스에서 2011년도 현재 71,000 박스로 월등하게 많은 출하실적을 보이고 있고 복숭아 농가로부터도 많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 농가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유통센터
당초 많은 우려를 낳으면서 시작된 음성농협농산물유통센터의 생산 활동은 해가 갈수록 진화되면서 발전이 진행중에 있고 이제는 서서히 농가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유통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이러한 진화를 증명하고자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국제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눈앞에 두고있다.
이같은 노력은 현재 복숭아와 사과 수출 추진이 진행중 이라는 성과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