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우즈 차량 판매가격 인상
‘GM우즈베키스탄’은 7월부터 자동차 판매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GM우즈’는 언론을 통해 자동차 판매가격을 최소 7.4%에서 최대 28.1%까지 차종에 따라 인상율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마티즈는 16%에서 28.1%까지 옵션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됐고 스파크는 16%, 라세티는 22.6%, 캡티바는 7.5%로 균등 인상됐다. 이에 따라 차량 가격은 최소 170만숨에서 최대 750만숨까지 인상되게 됐다. (출처 = uzdaily))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우즈벡 등에서 1772만불 계약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터키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69건의 현장상담과 1772만불(200억원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둔것으로 확인됐다. 모바일게임 업체인 ㈜인터세이브는 이스탄불 수출상담 시 20여 개 현지바이어로부터 관심을 모았고 10만불의 게임 로얄티에 대한 협의를 거쳐 독점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가방 및 패션용품을 생산하는 루미코리아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최대 쇼핑몰인 메가플레넷에서 제품샘플을 전시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매우 좋아 전량 판매돼 정식입점을 추진키로 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터키 상공회의소와 현지 한인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현지진출에 대한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지 진출기업인 GKD를 방문해 현지 진출시 유의점(외환거래 규제 등)과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다. 또 터키 ‘이집션 바자르(Egytion Bazaar)시장 상인회장과의 면담 및 우즈베키스탄 ‘구일육시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수출품의 유통시장 접근 가능성을 파악했다. 해외시장개척단 인솔단장으로 참여한 이의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해외시장개척단은 개별 중소기업의 현지바이어 신뢰성 확보 및 수출마케팅 효과가 큰 측면이 있다”며 “해외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제품개발 및 마케팅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중소기업 수출 신장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news1)
키르키즈, 광산의 나라
키르키즈스탄은 인구 550만의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의 스위스라는 명성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나라이다. 키르키즈는 금과 석탄이 풍부하게 부존하고 있으며, 특히 금생산은 이 나라 국부의 70%를 점유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딸디불락 등 금광산들이 개발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금광 개발은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 기업들의 주요 목표이다. 역사적으로 민족이동과 관련해 비슷한 뿌리를 갖고 있는 키르키즈는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에서 가행되고 있는 쿰토르 금광산은 방문시 고산병 증세발병 위험성이 있어 광산 전용병원에서 의사의 승인이 있어야 광산방문이 가능하다. 내륙국인 이 나라는 주요 물류가 인접국가인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광물자원에 대한 투자도 중국의 비중이 크다. 해발 4,000 미터 이상의 고산들로 이루어진 텐산산맥중에 소재한 쿰토르 광산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인 세계적인 광산이다. 금광체가 넓이 300미터에 길이가 3km에 걸쳐 넓게 분포돼 대규모의 금(약 700톤)이 매장되어 있다. 1997년에 금생산이 시작된 이 광산은 노천에서 대규모 작업을 통해 연간 약 20톤의 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금의 생산액은 키르키즈 정부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재는 캐나다 센테라골드사가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광산개발에 당면하고 있듯이 쿰토르광산도 예외가 아니다. 외국기업이 소유한 이 광산은 지분보유 다툼과 환경문제 발생으로 주민과 충돌하는 등 내부문제로 시끄러운 상태이다. 그래서 그 동안 외부인 방문을 가급적 허용하지 않고 있다. (출처 = energy finance)
‘세계 질병 지도’ 눈길
‘세계 질병 지도’가 뉴사이언티스트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도는 세계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병을 표현한다. 대륙이나 지역들은 독특한 무늬를 갖고 있다. 지도 제작자는 지역 특유의 질병의 원인이 되는 조직의 세포 구조를 그려냈다. 가령 북아메리카 지역은 비만이 큰 위험 요소이므로 지방 세포로 장식했다. 유럽과 러시아는 뇌 조직으로 표현했다. 고령 인구가 많아 치매 등 신경퇴화성 질병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은 당뇨병을 상징하는 췌장 세포로 장식되었다. 고혈압과 심혈관 질병이 문제인 중앙아시아와 중동은 심장 근육으로, 흡연과 호흡기 감염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중남미는 폐 조직 이미지를 그려 넣었다. 한편 아프리카 지역은 말라리아와 HIV 등 전염병이 주된 사망 원인이므로 혈액의 이미지로 표현해놓았다. 지도를 제작한 아티스트 오드라 노엘은 스페인 바스크 대학교에서 의사 교육을 받았으며 런던 대학교에서 기초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획득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예쁜 세계 질병 지도’ 또는 ‘화사한 세계 사망 원인 지도’라 부를 만한다. (출처 = popnews)
카자흐, 미국에 “아프간 병참기지 주둔” 제안
고도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위상 다지기에 나선 카자흐스탄이 미국과의 군사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미국을 방문 중인 엘란 아이드리소프 카자흐 외교장관은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군에 병참기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 소식통이 9일 전했다. 아이드리소프 장관은 “잘 알다시피 카자흐는 아프간에 인도주의적 기술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아울러 지역안보를 위해 군사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도 제안했다. 그는 또 미국의 믿을 수 있는 중앙아시아의 지역 동맹국은 카자흐임을 강조했다. 이에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지역에서 카자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아프간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군사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우선 국방장관 상호방문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옛소련권에서 신흥강국으로 떠오른 카자흐는 일주일 사이 영국, 러시아에 이어 미국과도 군사협력을 다짐받으며 지역 내 위상 다지기에 청신호가 켜졌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은 지난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 군사 및 경제분야 협력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미국도 카자흐의 병참기지 주둔 제안으로 내년 7월 폐쇄되는 키르기스스탄 마나스 공군기지의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를 한시름 놓게 됐다. 키르기스는 러시아로부터 군사원조 및 재정지원을 약속받으며 2001년 말부터 미군이 아프간 전초기지로 활용한 마나스 공군기지의 폐쇄를 지난달 결정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재외동포 청소년 800여 명 초청연수
재외동포 중고생과 대학생 800여 명이 대거 참가하는 ‘2013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주최로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8일간 진행되는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 1차 연수에는 중고생 500여 명, 30일부터 8일간 개최되는 2차 연수에는 대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에는 국내외 청소년 간의 교류 및 네트워킹을 위해 국내 청소년 270여 명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단순 강의 청취, 관광 차원의 연수에서 벗어나 도시와 농촌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모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과학기술과 창조산업 융합 현장을 견학 및 체험함으로써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재외동포재단이 청소년 초청 1차 연수는 전국 9개 주요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차 연수 중고생 참가자들은 춘천, 속초, 안동, 구미, 전주, 대전, 진주, 군산, 울산 9개 지역 마을로 나뉘어져 일일학교, 민박 체험 및 창조경제 미래과학 현장체험을 하게 된다. 또, 국내 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2차 연수 대학생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개회식을 마치고, 배편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제주도의 역사문화탐방 등을 하게 된다. 또, 광주로 이동해 남도문화를 체험하고, 무등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규형 이사장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진정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서로 간의 교류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6번째 열리는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는 매년 세계 각국의 한인 청소년을 초청해 한국의 역사·문화 등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이 향후 글로벌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연례행사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
[기고] 중소기업, 재외공관을 활용하라!
(기고자 = 이성권 주 고베총영사) “총영사관과 코트라가 공동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데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좋은 성과가 날 것 같습니다.” 인구 150만명의 중견도시 고베. 이곳에서 얼마 전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우리 기업 10개사를 모집해 미쓰비시 중공업, 구보타 제작소 등의 대기업을 비롯한 일본 중견기업 45개사를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회가 120여건 진행됐다. 그리고 몇 개 기업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실제 계약 성사 단계에까지 와 있다. 참가 중소기업들은 기대치 이상의 성과에 놀라는 한편 고베총영사관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이 공동으로 상담회를 추진한 것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듯하다. 하지만 놀랄 일이 아니다. 그저 생소할 뿐이다. 그 생소함은 재외공관의 기업지원활동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발생했을 것이다. 재외공관은 우리 기업, 특히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정부 들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총영사관은 ‘기업지원 담당관’이라는 전담인력을 두고 평소 관할지역의 경제동향을 분석하고 현지 경제단체와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코트라,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광공사와 같은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수시로 관할지역의 산업 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고베 상담회 역시 석달전부터 코트라와 함께 준비한 사업이다. 코트라가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우리 기업을 발굴했고, 총영사관이 효고현과 고베시, 고베상공회의소 등 주요 공공기관의 후원을 받아내는 역할을 했다. 덕분에 한국과 일본의 ‘민’과 ‘관’이 협력한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상담회라는 모습을 갖춘 것이다. 이밖에도 재외공관은 작지만 유효한 여러 지원 수단을 가지고 있다. 바로 공관장의 관저 식사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외교부는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경제외교를 위해 재외공관을 경제외교의 전초 기지화하고, 공관장의 직접 지원을 강화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관저에서의 식사도 경제외교의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식사 한 끼로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재외공관에서 우리 기업인과 함께 공략하고자 하는 상대기업인을 관저로 초청해 식사를 하게 되면 보다 원활한 사업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기업인들은 재외공관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을 요청해야 할 것이다. 이번 고베 수출상담회를 하면서 느낀 중요한 교훈이 하나 있다. 일본의 경우, 도쿄와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만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에서 탈피해 고베와 같은 중견도시, 혹은 지방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눈여겨보지 않았던 지역에 사업 파트너가 될 만한 알짜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재외공관을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듯이, 아는 만큼 돈을 번다. 재외공관이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과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분명 기업 이윤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