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길이 다그렇듯 오고가는길이 호락호락하지가않다
걷는시간보다 길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엄청나다
그에따라 시간,여비또한 만만치않다.어지간히 미치지 않고서야 우찌이런일을 ?
5대강을 해보겠다는 처음의 그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지만
이마이 힘든줄은 난정말몰랐었네 꼬신바리 낚시줄에걸려 미친놈이 되어버린 나
내가 나를 이해못하는 웃픈얘기다
누구 말마따나 간이 배밖에 안나오서야 어찌이러고 댕길수있나 ~~
1구간을이어 다시 여기에섰다 let go~~~~~~
실내에는 볼거리도 별로없다
한바퀴돌고 나온다
창식이 행님이 여기는 어짠일로 반갑소
추운 강바람에 목도리라도 하시지않고
광주공항에 내릴 비행기인듯 고도를 한껏낮추고
난두 비향기타고 남아공화국 케이프타운에 가고싶다 아~~~~~~~~
산티아고 순례길은 언제가볼까나 ? 만리장성 종주는 또언제 ?
참말로 해볼것이 천지빼까리인데 그냥꿈속에서나 가야지 ~~~~ 쯪 쯪
나주시민들의 식수원을 취수하는 곳인듯
아주 깨끗하지는 않은듯
빛가람 혁신도시로 넘어가는 다리인듯
꽤나 큰도시가 형성되어있는듯 고층의 아파트가 보이고
영산포가 보인다
예전에 홍어를 잡아 이곳 영산포까지 배로 운반했던듯
영산포 홍어거리
아침나잘이라 거리는 한산하고
배들의 안전항해를위해 등대도 보이고
우측에 황포돛배도 보이고 운항도 하는듯 어디까지 가는지 알수도없고
물어볼 누군가도 보이지않고
앤이라도있음 놀러오면 좋을듯하다
영산강 구간도 담양 메타세콰이어길부터 나주곰탕,금성관,북문,동문성터
영산포거리,죽산보와 공도교,나주영상테마파크등 1박2일 여정으로 호젖한 트레킹을 추천해봅니다
만봉천이 영산강에 합류하는곳 썩은 냄새가 진동을한다
저멀리보이는 앙암바위 전설얘기는 요밑에서~
요댕댕이 두마리 둥이인지 행동도 똑같이한다
할수있음 가방에 한마리 넣어갖고싶다
읽어보시구요
미천서원
1977년 10월 20일 전라남도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다.
미천서원은 영산포에서 다시면으로 가는 길목인 전라남도 나주시 안창동의 철로변에 자리잡고 있다.
이 서원은 17세기 조선시대 명현인 문정공(文正公) 미수 허목의 도학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690년(숙종 16)에 나주 금강 미천상에 사우로 건립되었다가 1693년 미천서원이라고 사액되었다.
이후 1799년(정조 23)에는 13대 미천서원 원장을 지낸 번암 채제공을 추가로 배향하였다.
채제공은 허목보다 훨씬 후대 인물이지만 허목의 학문을 따르고 미천서원에 많은 공을 세웠기 때문에 추배하게 된 것이다.
1711년 홍명한이 중수하고 1715년에는 강당과 재실을 중수하였다. 그러나 1724년에 사우를 훼철 당하였다.
이후 서원이 다시 복설된 연대는 정확하지 않지만 1771년(영조 47) 이전에 사우가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794년(정조 18)에는 왕명에 따라 허목의 영정이 3매 완성되어 이 영정이 1804년 미천서원에도 봉안되었다.
그뒤 1868년(고종 5) 서원 철폐령으로 2차 훼철을 당하였다.
서원이 훼철되자 영당과 장판각은 허목의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는 나주시 삼영동 선산 아래의 영당마을로 옮겨졌다.
1893년에 다시 미천서원의 옛 터인 지금의 자리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영당이 복설되어
현재의 자리로 영정을 이안하였으며 정면 6칸, 측면 3칸의 강당도 함께 중건되었다.
1930년 조기중이 강당 일부를 중수하였고 1937년 허영규가 대대적으로 중수하였다.
저강물은 수천년,아니 수만년을 그렇게 흘러오고있다
우리네 인생도 강물과같이 흐르고있다
차이가있다면 강물은 낮은곳으로 끊임없이 흐르고
인생은 시간이라는 여정속에 흘러간다
죽산보
예술적가치가 돋보이는 작품수준입니다
나주영상테마파크
후문으로 출입이 안된다고해서 빙돌아서 정문으로 ~
드라마"주몽"외 여러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져있지만
우리에겐 "주몽"의 촬영지로 더잘알려져있구요
성문입구가 뭇찝니다
역사에 관심많아 역사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이다
당시에 "일국"이를 즐겨보는 편이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는 "삼국사기"나"삼국유사"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조선시대보다는 자료가많이 부족한것은 사실이다
조선의 기록은 "조선왕족실록"이 있기때문이다
삼국시대를 제대로 그려낼려면 그보다더 고조선이나
주변 세력들의 정치판도나 기록들이 필요하지만 그렇치 못한것또한 사실이다
중국의 고문서 "사기"등에는 우리나라의 기록들이 짧게 기록되어있다고 합디다
드라마 제작상 상상에 기초한것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잼나개봤던 기억이있다
서민들이 살았던 저잦거리의 모습
졸본성
졸본성의 내부모습
졸본성 내부의 모습
중간성
귀족계급과 사회지도층이 살았던 곳으로 보인다
후문
드라마가 방영중일때 주말방문자가 만명이 넘을때가 있었다네요
사람에 치여서 구경도 제대로 못했을거같았네요
*석관정*
나무에 가려져 잘보이지않는다
1530년(중종25) 경 함평이씨 함성군 이극해의 증손인 신녕현감 석관(石串)이진충(李盡忠)이
정자를 창건하여 석관정(石串亭)이라 정제(亭題)하였다.
1755년(영조31) 8세손 이시창(李時昌)에 의하여 초가(草家) 두어간을 세웠다.
1906년 14세손 춘헌의 출연으로 후손 돈학 목헌등이 협력 중건하고,
1937년 중수하고, 1998년 정면 2간·측면 2간 석조8작 골기와 지붕으로
중건 '석관정기(石串亭記)'를 비롯한 기문과 시문을 적은 현판들이 걸려 있다한다
전망대위에서 한숨자고 가고싶다
갈길이 멀기에 그럴수도없고
느러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강마을
"최부"선생이 중국견문록을 쓰기위해 다녔던 경로를 그려놓았네요
참고해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내용인즉 세계3대 중국기행문을 쓴사람이 이고장출신인 "최부"라는 사람이라는 내용
읽어보시구요
해가질무렵 몽탄대교를 건너와 강을 좌측에두고 걸어간다
무안군 어디쯤인데 알수는없고~~
몽탄대교지나 대죽방조제 오기전 횡한 강길에 공사한다고
삼면이 막힌곳이있어 노숙전문가에게 배운대로 비닐깔고 은박지깔고
침낭안에 들어가서 서너시간 쉬었다 갈려고 누웠는데
잠은커녕 정신만 더맑아진다 ㅈㄹ도 가지가지한다
한시간정도 시간만 허비하고 짐꾸려 다시간다
에그머니나 깜놀이야 ~~~
니나 나나 증말 드럽게 못생겼다 무시바서 뒤질뻔~~~
밤이라 제대루 볼수도없고 다음에 근처에오면 들러보기로하고
배가죽은 등가죽에 붙고 라면 부시레기라도 먹을수있나싶어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킁킁거리면서 길을 제촉해본다
앞뒤사방 보이는건 귀신이라도 튀어나올것같은 어둠뿐이요
불빛이하나없다
어디서 짖어대는지 댕댕이는 죽어라 짖어대고
댕댕이의 소리를 행군가사로 들으며 ~쭈우욱
목포의 명물 남창대교
멀리서 불빛보고 하구뚝인줄 ~~~ ㅎ ㅎ ㅎ
가도 가도 가까와지지도않고 환장하는줄
지겹고 발바닦은 열불나고 춥고 배고프고 졸리고 어께죽지는 내려앉고
10kg가 조금넘는 가방은 시멘트한포를 맨듯한 무게다
가방을 벗어보니 너무나 가볍다 뛰어라도 가겠다
그렇게 그렇게 남창대교에서 7km가 넘는거리를 걷고 또걸어 하구뚝에 밤11시가 조금넘는 시간에 도착했다
인증을 할려니 범위가 너무 광멈위해서 폰으로는 불가
낼다시 오기로하고 그렇게 영산강을 마무리하고 목포시내로 발걸음을 옮긴다
근처 찜질방에서 하룻밤을묵고 영산강하구뚝을 가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삼호대교 근처까지가서 인증담고 유달산 구경좀하고 세발인지,네발인지 좀먹고
놀다가려는데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에구구~~~
유명한 잠뽕집이있어 아침을 해결하고 우산도 마련했지만
여유를 즐기기엔 날씨가 받쳐주질않고 부산으로 포항으로 오는데만 9시간 반
그렇게 영산강과함께한 시간을 마무리합니다
*영산강에 흘러드는 국가하천*
*황룡강(봉덕연,황룡천,생압도)*
광주광역시를 흐르는 유로연장58.6km 유역면적564.4km2의 국가하천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병풍산 북쪽계곡에서 발원하여 지방하천 북하천이되고
북쪽으로 휘돌아 남류하면서 황룔강을 합하여 장성호를 이룬다
장성읍과 황룡룡면,광주광역시 광산구를남류하여 송산동에서 국가하천이된다
이후 광산구 황룡동에 이르러 광주시를 남류하여 온국가하천 영산강에 유입된다
*지석천(지석강,드들강)*
전라남도 나주시 일대를 흐르는 유로연장 53.1km 유역면적 662.4km2 의 국가하천
화순군 이양면 구례리 시리산 북쪽에서 발원하여 지방하천이되고 여러물울울 모아 북서류한다
화순군 춘양면과 이양면 경계에서 국가하천이되고
이일대 의 국내최대 고인돌군 여ㅍ을지나 나주시 남평읍 삼포면 금천면에 이르러
광주광역시에서 남류한 영산강 본류에 합류한다
*고막원천(고막내,월야천)*
전라남도 함평군을 흐르는 유로연장 37.3km 유역면적 215.9km2 의 국가하천
장성군 삼서면 태청산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지방하천이되고 여러물을 모으며 남류하다가
함평군 나산면에서 국가하천이된다
함평군 학교면의 고막다리밑을지나 나주시 다시면과 학교면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다가 영산강에 합류한다
고막원천은 무안현 동쪽 30리에 조선시대 고막원이 있어서 하천이름으로 사용된것이라한다
*함평천(영수천,대교천)*
전라남도 함평군을 흐르는 유로연장 28.8km 유역면적196.km2 의 국가하천
함평군 신광면 동정제 수로에서 시작하여 지방하천이되고 남류하다가
대동저수지를 만들며 대동면에서 대동천을 합류하고 국가하천이된다
함평읍 동쪽을지나 남류하여 엄다면 영흥리에서 영산강에 합류한다
함평은 원래 함풍과 모평의 두고을로 되어있었는데 조선 태종때 두고을을 합하여 함평이되었다한다
그외 많은 크고작은 지방하천들이 영산강으로 흘러든다
영산강에 흘러드는 국가하천은 4개다
첫댓글 영산강길 마무리 잘하셨구요
훗날 서해안 걸을때 영산강 후구둑을 지나야 하니 미리 걸어 두시지 않으시고 오셨나 봅니다.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조용한 발길이 벌써 2개를 마무리 하시고 대단하구요
입에 걸린 낚시바늘은 그냥 두셔도 될듯합니다.
바늘을 안빼니 아포ㅠ~
항상신경써주고 관심 고맙습니다
벌시로 두개를 접수하셨네요.
강행기 써는기 걷는거 보다 더 힘들지 싶습니다^^
남해안길도 또박또박 걸어보입시더.
새해에도 사업 더 건승을 기원드리구요. 영산강 마무리하신걸 축하드리구요 수고많았습니다요 햄님^^
고맙소 구야동생
남해안 하실락~ ㅎ 골빙들낀데
난도 걱정 되는데로 가봐야지뭐
영산강 마지막길도 고생하셨네요.
고런 말투는 어디가야 배우는지~
덕분에 웃으며 후기 즐감^^
글스글스 이글스님~ 골빙들지않게
너무 무리하진마시구요.
시작이 반이네요~ 벌써 둘^^
세번째 진행 중이시니~~
아자자 응원드려유~~
고맙소 처자님
늘응원 감사드리구요
걸음 걸음 조씨미 하시길 ~~~
그냥 부러울뿐입니다.
하고싶은거 즐기며 하시는 모습 짱입니다.
영산강길 구경잘하고 갑니다.
남은길도 즐겁게 걸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맨님
정맥 지맥길 응원드리구요
조씨미 다니세요
숨 넘어가는 소리하드니, 집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끝까지 걷고 오셨군요 드립니다,,, 남은 강길과 해안길 잘 이어가시길,,,,,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ㅇㅅ 老 松
이제 둘 끝난거유,,, 아직도 3개 / 언제 10대강 다 할끼야... 해안길은 어제 걷고....
넘 욕심 부리는것 같아서 쪼매 걱정됩니다,,, 같은 할배띠라서 그라유,
낙동에 이어 영산강 마무리
섬진강얘기 하시는가봅니다 ㅎ
아프도 가야하고 비가와도 눈이와도 걸어야만 끝나는길
형님도 늘무탈걸음을 응원할께요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고맙습니다
영산강문화관에서 영산강하구둑까지
멋진장소 여기저기 덕분에 구경잘했습니다
힘든 강행길 걸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무탈한 발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대장님 감사하구요
진행하시는길 안전하게 다니시구요
한강때 팔당댐 초계국수 잘먹었습니다
서울가면 뵙겠습니다
이글스님 덕택에 영산강을 본듯 하네요 산행기 쓰느라 머리에 쥐낫지 싶은데 고생하셨습니다.
산행기 읽다보면 정맥길 걸으면서 궁시렁 거리고 농담하던 그때 그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다음에는 어느강으로 가실지 모르겠으나 겨울철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페퍼님 잘계시지요
대간 하신다는얘기만 듣고 찾아뵙지도 못하고 애만씁니다
천천히 내려오시구요
추위에 건강챙기시구 담에봅시다
이글스님 추운날 멀리 영산강 까지 가다 가다보면 5대강 마무리 되겠지
익를스님의 조급한마음 휴식없이 가자 하지말고 올해부터는 눌랄라 눌랄라 하면서가요
추운날 수고하였습니다
행님 고맙습니다
행님도 조금있어면 거지꼴 날것같네요
아무쪼록 건강챙기시구 주말에 봅시다
그래도 다행히 노숙은 안하셨네요. ㅋㅋ
벌써 두개? 남은길도 안전한길 되시길 ...
고맙습니다
요번에는 여건이 안되어서 남해안길 같이 못가지만
담에 기회가오겠죠
진행하시는길 안전하게 다니세요 감사합니다
걷는 시간이나 이동시간이나 거의 비슷할듯 합니다
일단 무엇을 하든 미쳐야만 할수 있는 일이 있지요
강길 탐방도 그럴것 같습니다 인내하고 참고 묵묵히
묵언수행하듯 걸어야 하는 길이기에....
고생 하셨습니다 영상강 하나 또 끝내셨으니
다음 길은 어디로 가실려나
지부장님 고맙구요
이길은 지부장님이 가야하는데~ ㅎ
언젠가는 이길위에 서있는 지부장님을 그려봅니다 ㅎ
화이팅입니다
영산강 졸업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겨울 강길 추우실듯한데 항상 보온유의 하시고 남은 강길도 무탈히 진행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봉봉 고마워
남해안도함께 잘헤쳐가보세나
겨울산길 조심하고 건강 잘챙기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