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DJ 이종환님의 <밤의 디스크쇼>의 시그널 음악 아듀 졸리 캔디(Adieu, Jolie candy)나<별이 빛나는 밤에> 시그널 음악 메르쉬 쉐리(Merci Cherie)의 선율이 흐르면 자연히 젊은날 팝송을 즐겨 듣던 그 시절로 꿈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이 저녁 그 때를 회상하며 그 아름답던 추억을 더듬어 보자. 프랑크 푸르셀(1913-2000)은 마르세유 출생으로 파리 음악원에서 수학하고 처음에는 뮤직홀의 바이올린 연주자와 마르세유 오페라 극장의 악단 단원으로 일하였다. 그 후 1942년 부터는 8년 동안 샹송가수 뤼시엔 브와이에의 반주를 하다가 1952년 파리 음악원과 오페라 극장의 연주자들을 모아 '프랑크 푸르셀 그랜드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녹음, 음반으로 데뷔하였다. 현악기를 중심으로 하는 유려한 연주로 인기를 모았고 무드 음악계의 제 1인자로 알려졌다.
프랑크 푸르셀의 1968년 발표곡으로 Merci Cherie 는 1970년부터 지금까지 MBC-FM의 별이 빛나는 밤에 시그널로 쓰이고 있다.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의 시그널은 역시 그의 곡인 Adieu Jolie Candy가 쓰였다. 이 두곡은 아직까지 추억의 명 연주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다. 이종환씨가 별밤지기를 하던 시절부터 프랑크 푸르셀 악단의 음악은 선택되어서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명 무드 음악의 대표 악단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