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학부모 회장 이승진입니다. 2학년 체험학습관련 학부모 도움건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고자 노력하고 제대로 협력하여 진행해보려고 하였으나 빗발친 학부모님들의 항의로 인해 무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답사와 관련하여 학부모의 시선으로 봤을때 안전과 원활한 체험 활동을 위해 추친한 아주 바람직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학부모님들께서 '반대표와 부대표에 대한 특혜다' '여지껏 학부모 참여를 막아왔는데 왜 지난 4년간 해왔던것을 갑자기 바꾸려하느냐..'는 항의를 해오셨습니다. 다른학년은 체험학습에 학부모가 참여하지 않는데 왜 2학년만 그렇게 결정했느냐는 의견도 많으셨습니다. 제가 해명을 좀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지난4년간 학부모와 동행한 체험학습관련 답사는 없던 사항이었으나 지난 2월 학교운영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되어 통과가 되었습니다. 각 학년별 체험학습답사를 학년부장선생님,담당선생님,학년대표가 함께 미리 다녀오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 결과 2학년 체험학습장소 '인천어린이 과학관'은 장소가 1~3층까지 나눠져있어 선생님 한분이 36명아이들을 인솔하기에는 안전상,그리고 교과와 연관된 체험학습이 제대로 이루어기엔 장소가 너무 분할되어있어 아이들의 원활한 체험을 위해 학부모님들중 봉사를 하시겠다고 나서주신 반대표,부대표님께 도움을 받는것으로 논의 되었습니다. 학년 담임선생님,학년대표,교장선생님들께서 고심끝에 아이들을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음을 또한 알려드립니다. 다른 학년들의 체험활동도 답사시 안전상 문제가 있어 이의 제기가 있었다면 마찬가지로 학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았을것입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조금 열린 마음으로.. 또 '나,내 아이'가 아닌 모든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바라봐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누구를 위한 혜택도 아니며 오직 아이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한 일들이 이렇게 개개인들의 생각으로 무산되어지는 상황들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나가 아닌 우리로 행복해지는 한빛초등학교가 되길 희망하며 몇자 적어 올립니다.
첫댓글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교육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인식부족으로 그만 무산되었군요.
학교문화가 개선돼 나가야 하지만 빨리 바뀌긴 쉽지 않은 듯 하여 안타깝습니다.
위 내용중 '반대표와 부대표에 대한 특혜다'라는 부분을 가장 아프게 생각합니다.
그런 인식이 있다면 그런 인식을 하시는 부모님이 생각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닌지요..
아이들 안전을 위해 좋은 일이나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서로 다른 반 체험학습을 돕는 방식으로 봉사의 순수성을 유지하도록
하자는 제안을 하시는 부모님은 없었는지요.
새교장선생님 오신후 학교는 열린 자세인데, 부모들은 닫힌 마음을 갖고 있는 듯
하여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몇몇 부정적 시선으로 인해 많은 부모님들이 더 마음 졸이며 별일 없이 다녀오길 바랬을것입니다. 반대표부대표가 해당반으로 참여한다는 확정도 없었고 반을 바꾸어 들어갈수도 있는데 이미 소문이 급격히 퍼져나가 성급한 학부모님의 의견으로 인해 세밀한 조율도 없이 없던 일로 마무리 지었어야 한다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선생님들은 보평초등학교 같은 모범적인 혁신학교에 연수도 갔다오시고
좋은 교사-학부모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시는데,
우리 부모들은 아직도 70년대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갖고 꾸준히 학교공동체 문화를 개선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학교에서 반대표와 부대표는 각반학부모를 대표해 각학년이나 학교의 순수봉사대표라는 의미에서 학교에서 선출했다고 봅니다
봉사는 순수 봉사라야 합니다
일부 학부모들이 자기반에 꼭 도우미 봉사를 해야된다는 주장때문에 학교일에 참여 못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오해를 살수있습니다
그러므로 학교봉사는 자기자녀반을 맡지 않게하는 순수한 의미의 봉사로 여러 학부모님께 알려드려야 될것 같습니다
자녀반의 학급봉사는 맡지않고 그학년의 딴반의 봉사를 배정하는것이 학교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봉사해보면 선생님들이 엄청난 잡무에 시달립니다
학부모의 과잉개입은 치맛바람이지만 학교에서 요청할때 최소한의 개입 ,봉사는
학교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글구 학부모가 도우미로 3년전 키자니아체험에 참여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 자기반을 맡다보니 자신의 자녀때문에 통제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 이후로 각자 자녀반이 아닌 같은학년 다른반을 맡아 과학행사등을 도왔습니다
봉사해본 결과 학교에서도 자녀반이 아니 딴반 아니면 딴학년으로 봉사를 배치해주십니다
선생님들도 참여못하시는 학부모나 참여하시는 학부모나 서운함 없이 공정하게 일처리하실려고 노력하십니다
자기반에 봉사하려고 오신 학부모님들은 자기반이 아니라 실망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아이를 위해 멀리 내다보고 서로 윈윈할수있는 학교봉사활동을 생각하시고 참여해
주시면 학교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학부모의 순수봉사활동이 우리학교의 좋은 전통이 되고 혁신학교의 학부모로써의 자세라고 봅니다
내아이만 생각하지 않고 다른아이들도 생각하는 같이 잘 키워보는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됬음 합니다
이런저런 여러생각과 의견들이 모두 부모의 자식에 대한사랑의 마음에서 우러나온것이니 서로서로 의견을 배려하고 존중해서 우리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음합니다
하찮은 생각같지만 몇자 적었습니다
읽는라 고생하셨습니다^^
동감입니다. 당장 30명 넘는 아이들을 데리고 담임선생님이 혼자 체험학습을
인솔하실 것을 생각하면 가슴 아픕니다. 이러다 사고라도 나면 학교탓만 하실런지
묻고 싶습니다. 답답하네요..
씁쓸하네요. 어떤 학부모의 봉사로 인해 아이들이 무사히 잘 갔다오면 모든 아이들에 혜택이 돌아가는 거라 생각돠는데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듯 하네요.
이건 반대로 참여한 학부모의 혜택이 아닌 참여하지 못하는, 직장을 다니는, 집에서 쉬는 학부모에게 혜택을 준거라 생각되는데요.
봉사를 봉사로 보지 않는 이 현실이 아쉽네요
한반 정원이 35명이 넘는데 선생님 혼자서는 야외활동이 통제가 힘듭니다
특히 저학년같은 경우 도움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고 학교에서 학부모님들께 순수 봉사밑 각자녀반의 봉사는 맡기지 않는다는 알.림.이 있으면 여러 학부모님의 오해를 덜 사고 많은 학부모님의 참여와 도움을 받을 수있을것 같습니다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를 보는 시각을 갖는 것. 이것이 경기도교육청이 내세우는 '참여협육'의 정신이지요. 아이 하나하나를 위해 어른들이 기꺼이 '마을'이 되어주는 것. 그것이 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동감입니다. 내 아이가 아닌 우리아이들을 생각하시면 좋으실텐데..
학교와 학부모간의 대외적소통 첫번째 관문의 결과가 씁쓸하네요.
그리고 우리반말고 다른반 봉사! 좋은생각인거같아요!순수봉사라면!!~
좋은 교육은 좋은 학부모가 없으면 불가능하지요.
저도 동감입니다 많은분들이 좋은 의견을 내주셨는데 저도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봉사란 시간이 남아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바쁜 시간쪼게서 우리학교를 위해서 하는것 입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도 잘될수 있으니까요 특해라니요 가당치도 않는 말인것 같아요 그럼 외 서로 반대표 한다고 서로 나서지 않고 뒤에서 그렇게 하시는건지 원참 남이하면 배아프고 자기가하면 힘들어서 그런 가요 암트 아타깝네요
학급학부모회가 활성화되야 합니다. 부모들이 다른 부모들과 어울리면서 자신의 편견을 고쳐나갈 기회거든요.
정확히 어떤 대화가 오고 간 건지 직접 확인하지 못한터라 섣부른 판단을 하고 싶진 않네요
다만 분명한 것은 '소통의 부재'가 아닐런지요?
오해하신 분들이 있다면 이는 오해하게 만든 분들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일을 진행하기 위해선 충분한 의사소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리 '순수한 봉사'라도 그 의미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으면 오해하는 사람도 생기는 것이겠지요
앞으로 각 반 대표님을 중심으로 더 많은 학부모님들과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 속에서 결론에 이르는 과정이 잘 지켜지면 잘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나간 일에 아쉬워 하기 보다는 앞으로를 위해 힘 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한 일들이 반대표와 부대표에 대한 특혜다 라는 말까지 나왔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어머니들께서 서로 말들이 오고가면서 살들이 붙여져 다른 시각으로 보여지면서 오해를 불러온 것 같습니다...
내 아이만 바라보시지 말고 다른 아이 우리아이들을 바라보는 맘들을 갖으시면 좋겠습니다~~~저도 아이가 1학년 때 키자니아에 두번이나 가게 되서 두번 다 학부모도우미를 하면서 반에서도 내아이 아닌 다른아이들을 데리고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오히려 내아이를 맡았다면 더 불편하고 어색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아이들을 돌보면서 반 친구들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일로 인해서 바쁜일정 쪼개가면서 학교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맘 상하시지 않았으면 하네요~~~ 오해가 있으시다면 대화로 소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학교가 개교하면서 부터 다닌 학부모로써 처음에 학급인원이 23명이었는데 지금은 36명정도 됩니다...그만큼 선생님과 아이들의 학급 환경이 힘들게 된 점을 학부모님들이 이해하시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으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그리고 학부모회를 통하지 않고 학교에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는 것은 선생님들을 혼란하게 만듭니다. 학부모회와 학교가 협의해가고 있는 사항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이 곳 카페에서 논의하거나 학급대표, 학년대표, 학부모회 임원들에게 연락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