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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콩트 / 에세이 <콩트> 도둑고양이와의 전쟁
월산처사 추천 0 조회 259 18.09.05 08:3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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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9.05 20:18

    첫댓글 분불이는 못 했지만 그나마 다행이네요~~ㅎㅎ

  • 작성자 18.09.05 22:27

    그렇죠.ㅎㅎ

  • 18.09.05 20:47

    참 재수 더럽게없는 오씨네요.
    장독깨고, 염소잡고, 똥통에 빠지고, 똥물튀기고, 소오줌뒤집어쓰고......
    총을 잘못쏴서 사람잡는일이 발생하지 않았기를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읍니다.

  • 작성자 18.09.05 22:29

    무료하고 심심한 날,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써 본 콩트입니다.
    어릴 때 시골에 살던 기억을 되살려서...ㅎㅎ

  • 18.09.07 05:32

    월산처사님~
    읽으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졸병시절 사단 분뇨수거차가 늦게 오면 꽁치깡통에 막대기 박아서 만든 똥퍼국자로 퍼든 생각이 나네요.
    조심조심 하여도 얼마나 잘 튀던지요...
    다른 부대 동기들 예기가 선임하사님께서 싸리 빗자루 한 줄 빼서 국물 찍어 얼굴에 발라 주고는 작업실시~!!! 하였답니다.
    동기가 말하길 "똥물이 옷하고 얼굴에 엄청 튀던데 버린 몸이라꼬 모두 씩씩하게 잘도 퍼데?"

  • 작성자 18.09.07 09:49

    똥퍼국자,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이름이네요.ㅎㅎㅎ
    저도 졸병시절에 똥퍼 사역에 동원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역 중에서 취사반의 라면 사역은 스프 훔쳐서 밥에 뿌려먹기 위해,
    농사철의 대민봉사 사역은 민간에서 주는 새참과 사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좋았죠.ㅎㅎ

  • 18.09.10 20:11

    엣날 이야기들 입니다! 현역치고 안해 본 졸병이 있을까요?

  • 작성자 18.09.10 22:00

    그랬었죠. 3년 이빠이(?) 군대생활 하던 시절...

  • 19.01.03 16:32

    ㅇ이 글 읽다보니.. 웃기다기 보다 오씨에 대한 한없는 측은지심이 생기는군요..
    어떤 영화가 생각납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수없는 남자...
    아마 오씨도.. 그 남자만큼.. 재수가 없는것 같아서..

  • 작성자 19.01.03 18:49

    총을 든 갑이 너무 싱겁게 을에게 이겨버리면 콩트 분량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또 재미있는 스토리를 바라는 독자들이 읽는 재미도 없게 되죠.
    일반대중들의 마음 속에는 약자를 동경하는 정서가 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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