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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이로프랙틱코리아 원문보기 글쓴이: 카이로
CMP 척추상식! 디스크에 주어지는 압박부하 실험정신이 강한 인류의 디스크 압박부하 실험을 보자. 실제 건강한 사람의 척추 디스크에 압력계를 심고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를 검사한 실험이다. 그림과 같은 압력센서를 디스크에 삽입하고 서고, 앉고, 물건을 드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한 임상실험이다. 실험 결과를 보면 서있을 때 척추에 주어지는 부하를 100%로 볼때 누워서 체중부하를 빼면 25%, 허리를 숙이고 잘못 앉으면 200%, 의자에 기대고 부하를 줄이면 70%, 허리를 숙여 무거운 물건을 들면 450%까지 부하가 증가한다. 디스크 치료의 목표는 위와같은 모든 부하를 견뎌낼 수 있도록 튼튼한 허리를 만드는 것이다. |
허리디스크 발생기전을 다른 각도에서 분석하기 위해 다음 질문을 던져보자. 디스크 완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어떤 환자는 디스크가 좌측으로 탈출되고, 어떤 환자는 우측으로 탈출되는 것일까?
그리고 어떤 환자는 디스크가 중앙으로 탈출되는 것일까?
생체역학적 관점에서 유추해 보면 디스크는 많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탈출될 것이다. 그래서 만약 흉추의 기능부전과 우측 고관절의 기능부전이 있다면 척추관절과 디스크는 좌측방향으로 움직임이 많아지고 좌측방향으로 탈출된다. 그리고 흉추의 움직임이 줄어들고, 양측 천장관절과 고관절의 움직임이 같을때 디스크는 중앙으로 탈출된다. 많은 디스크 환자들을 관찰해보면 이러한 생체역학적 원리에서 벗어나 디스크 탈출이 발생한 환자는 거의 없다.
일러스트 그림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키는 현대인의 흔한 부정렬, 척추의 기능부전에 대해서 좀더 살펴보자. 많은 현대인은 ~~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하루종일 앉아 컴퓨터, 운전 등을 하기 때문에 두부전방자세, 둥근어깨자세, 흉추 후만자세 등 흉추를 굽히고 후만된 자세로 살아간다. 그 결과 많은 현대인은 중흉추(흉추4번- 흉추8번) 후만변형이 고착화된다. 게다가 흉추는 늑골이 앞뒤로 꽉 붙들고 있는 형상이라 태생적으로 흉추 관절움직임은 저하라는 기능부전이 있다. 이렇게 과도한 후만은 흉추분절의 움직임을 더욱 더 줄어들게 하고 이 상태에서 허리를 굴곡, 신전, 측굴, 회전 등의 동작을 하려면 하부요추를 더 많이 움직여야 하고 과도한 움직임은 디스크 탈출을 야기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상태에서도 요추의 안정성이 좋으면 디스크는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흉추분절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회복하면 요추 4-5번, 요추 5번-천추 1번 분절이 많이 움직여야 하는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허리디스크 완치를 위해 회복해야 할 7가지 기능"을 참고하라.
CMP 척추 상식! 척추의 최소 움직임 단위인 "척추 움직임분절(spinal motion segment)"로 보는 생체역학 두발로 직립보행하는 인간은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와 천골 1개, 미골 4개가 척주(vertebral column)라는 기다란 인체기둥을 만들어 수많은 관절을 만들어 낸다. 척추 움직임분절은 두개의 추체와 하나의 디스크가 만들어내는데 이 척추 움직임분절이 이루는 관절은 하나가 아니다. 즉 요추는 1개의 추간판과 2개의 후관절 총 3관절 시스템으로 되어있고, 경추는 1개의 추간판과 2개의 후관절, 2개의 구상관절(uncovertebral joint) 총 5관절 시스템, 흉추는 1개의 추간판과 2개의 후관절, 2개의 늑추관절(costovertebral joint) 2개의 늑횡돌기관절(costotransverse joint) 총 7관절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머리에서부터 꼬리뼈까지의 관절을 모두 살펴보자(C는 경추, T는 흉추, L은 요추). C0-C1 : 2개, C1-C2 : 4개, C2-3-4-5-6-7 : 5×5=25개, C7-T1-2-3-4-5-6-7-8-9-10-11-12 : 12×7 = 총 84개 관절, T12-L1-2-3-4-5-S1 : 3×6 = 18개 관절, 미골관절 4개, 천장관절 2개, 치골결합 1개의 관절로 총 140여개의 관절이 척주에 존재하고 있다. 생체역학적 관점으로 보면 이렇게 많은 관절들은 각각 자신의 정상 관절움직임 범위(ROM)를 가지고, 복잡한 인체 움직임의 조합을 만들어낸다. 허리를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등의 단순한 동작도 있지만 해머던지기, 골프, 테니스와 같은 매우 복잡하고 빠른 동작도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이러한 모든 동작이 가능하도록 회복하기 위해서 인체기둥 척주에 존재하는 140개의 관절뿐만 아니라 인체 전체 280여개 관절움직임 범위가 온전한 범위를 회복해야 한다. 280여개 모든 관절이 온전한 움직임을 갖기 위해서는 인체 600여개의 모든 근육이 온전한 움직임을 가져야 한다. 600여개 인체의 모든 근육이 온전한 움직임을 가지기 위해서는 근육을 싸고 있는 1억개 이상의 근막이 갑옷처럼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이 허리디스크를 완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 |
위에서 살펴본 바와같이 허리디스크 발생의 근본원인은 "나사가 풀린듯한 척추관절의 불안정성"이다. 그 증거를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바로 소아마비 환자가 대표적인 사례다. 놀랍게도 소아마비로 골반의 크기가 다르고 척추가 틀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디스크로 고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들은 척추관절의 안정성이 허리디스크 완치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한다리와 목발로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일상의 삶 자체가 척추관절 안정화 운동과 강력한 근력운동의 연속이고 그 과정에서 튼튼한 동적 안성성이 만들어진다. 그들은 한쪽 골반, 한쪽 다리에 과도한 부하가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근육에 의한 동적 안정성 때문에 쉽게 두발로 걷는 사람들보다 디스크 발생률이 낮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다음 표현을 보자. "척추가 틀어져서 아파요, 골반이 틀어져서 아파요" 많은 의료인들이 무심코 환자들에게 그렇게 말한다. 환자들도 아무런 반론없이 척추와 골반이 틀어져서 허리디스크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척추, 골반이 틀어진 경우 디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척추의 정렬 회복을 위한 정확한 스트레칭, 9종 정렬운동법 등을 매우 중요시한다. 하지만 척추, 골반이 약간 틀어지고, 0다리 X다리 등의 부정렬이 있는 경우라도 튼튼한 관절을 만들면 평생 아무런 통증없이 살 수 있다.
디스크 발생원인을 생체역학적 관점에서 알아봤다. 다음 장에서는 디스크 파열, 신경염증으로 발생하는 통증이 왜 귀한 신호인지와 디스크손상 치유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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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과 생체전기
백두산 호랑이
우리의 몸에는 전기가 흐르고 있으며 우리 몸에 흐르는 전기를 생체전기라고 합니다.
생체전기 더 정확하게 말하면 생체전류는 1791년 이태리의 과학자 Lugi Galvani가 최초로 발견했으며 갈바니의 이름을 따서 생체전류를 갈바닉 전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 발전소도 없는데 어떻게 전기가 만들어지고 전류가 흐를까요?
우리 몸은 10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이 세포들은 모세혈관과 모세림프관과 신경섬유가 모여있는 결합조직의 틈새(이것을 말초혈액공간이라고 함)에 있는 체액에 떠 있습니다. 이 체액(조직액)은 여러가지 양이온과 음이온이 녹아있는 전해질입니다. 이 양이온과 음이온의 흐름이 미세전류로 나타납니다. 가정에서 산업의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는 전자의 흐름을 말하며 생체전기는 이온의 흐름을 말합니다.
말초혈액공간
우리 몸의 세포는 세포막과 세포질로 구성되어 있고 이 세포질안에 세포핵과 미토콘드리아 등이 있습니다. 세포막은 인지질로 구성된 이중막입니다. 세포막의 안쪽은 즉 세포질은 칼륨 이온 K+ 세포막의 바깥쪽 즉 체액은 Na+ 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세포의 구조
세포막의 구조
휴지 전위
이 세포막 안과 밖의 전위차가 90mV 이며 이를 휴지전위(resting potential) 라고 하며 단백질로 구성된 K+ 펌프와 ,Na+ 펌프에 의해 이온의 교환 즉 이온의 흐름이 일어나면 휴지전위가 활동전위(Acting Potential) 로 바뀌면서 전위차가 50-60mV가 되며 이때 50-60μA의 생체전류(갈바닉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이 나트륨칼륨 펌프는 세포가 생명 활동을 한 후 찌꺼기를 세포밖으로 내보낼 때 가동되며 이 나트륨-칼륨 펌프를 Na+ K+ ATPase라고 하며 펌프를 돌리는 에너지는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든 ATP를 사용합니다.
활동 전위
이온의 흐름 = 전류의 흐름
이러한 생체전류가 50-60μA 로 제대로 흘러야 세포가 체액으로 부터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고 찌꺼기를 세포 밖으로 내 보내어 대사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생체전류가 수μA 밖에 흐르지 않으면 혈액이 정체되어 세포에 염증이 생기고 그 부위의 장기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이것이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생체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첫째, 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체액이 제대로 된 전해질을 구성할 수 없게 됩니다. 생수를 하루에 2리터 이상 마시고 미네랄이 풍부한 죽염을 먹거나 필수 미네랄 영양보충제를 섭취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오랫동안 싱겁게 먹으면 오히려 질병을 초래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싱겁게 먹으면 소화기계통의 점막이 손상되게 됩니다. 소금과 고혈압, 위암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나트륨의 섭취량이 많아도 칼륨 섭취가 많으면 과잉의 나트륨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일본 고베대학의 약학부에서 생쥐 실험을 통해 확인한 연구 결과입니다. 특히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아연이 생체전류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입니다.
둘째, 근막이 유착되거나 엉키거나 변형이 일어나면 체액이 정체되어 흐름이 둔화되는 것입니다. 근막이 굳는 원인으로 스트레스, 잘못된 호흡, 잘못된 자세 그리고 근막의 탄성을 유지해 주는 생수와 비타민C와 구리의 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세째, 나트륨-칼륨 펌프를 가동시키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적고 질이 떨어지면펌프 가동이 잘되지 않아 생체전류가 잘 흐르지 않습니다.
---생략---올바른 식습관과 올바른 호흡, 올바른 자세, 혈액 순환법, 미토콘드리아 건강법으로 근막을 이완시키면 생체전류가 50-60mV가 흐르게 되며 인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되어 무병장수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