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만 벌고 올게 광주일고 출신도 아니고 광주상고 출신도 아니고 야구 무명이나 다름없는 광주 진흥고 출신의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젊은 한 철 반짝 인기를 모은 투수 수년 후 잇단 슬럼프와 부상 이혼의 아픔까지 겪으며 프로야구 무대 뒷 편으로 그렇게 사라지는가 싶었지 그러나 열정의 불씨에 불을 지피고 마음의 요원에 대망의 씨앗을 파종 망가진 팔꿈치 만신창이 자포자기 자존심을 대거 수술하고 백억만 벌고 올게 한 마디 남기고 쓸쓸한 일본 행 2011 연초 백억이 아니라 이 백억 연봉 계약 체결 그 후 국보급 투수 선동열의 일본 프로야구 기록을 갈아 치우며 파죽지세 승승장구 창용불패 백억만 벌고 올게 말하고 한국을 떴던 그는 이제 자신에게 새로운 약속을 말한다 마흔 살까지 뛸게 메이저 리그에 진출할게 일천 백억만 벌어 갈게. |
첫댓글 꿈은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라
찾아야하는 것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임창용 선수의 새로운 꿈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합니다.